조아라에서 중강님이 쓰신 글인데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꽤나 재미있게 봤었죠.
남자 주인공의(이름 까묵었다는...;;) 수전증이 아직도 생각 나지요.
여자로 나오는 주유와 똘아이로 나오는 제갈공명도 재미있었구요.
여자로 나오는 장료와 남자주인공의 아슬아슬한 외줄 위의 사랑도
보는 저를 무척 가슴 아프게 만들었죠.
화려한 심리 묘사의 연속으로만 만들어진 소설 월명성희,
월명성희 보시고 재밌었다고 느끼신 분 중에서, 이것만큼 재밌는 소설이 또 있다고 하시는 분. 손들고 말씀 해주세요.
제발 알려주세요.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어요.
참고로 월명성희 중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
장님 조자룡이 실수로 적진에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뚫고 지나가는데, 허저(? 맞는지 모르겟네요.)하고 한판 붙었지요.
그리고 결정적인 찰나에 비기를 외치며 치려는데... 창이부러졌는다는... 그래서 나온 비기이름이 '오의 삼십육계' 던가;;
내가 말하니 재미없네;; 헐. 그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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