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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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이사랑
- 06.08.12 00:0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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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오늘
- 06.08.12 00:0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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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설유애
- 06.08.12 00:1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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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가나
- 06.08.12 00:4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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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해모수아들
- 06.08.12 00:4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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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테사
- 06.08.12 04:4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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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대인
- 06.08.12 09:2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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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난센
- 06.08.12 11:44
- No. 8
헉!! 쟁쟁한 작가 분들이 말씀을 하시는데, 저 같은 초보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러 좋은 작품들을 보면서 느낀점인데, 최근의 덧글의 추세를 보면 작가에게 힘을 준다기 보다는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연참을 해라, 마라, 혹은 미리니름이나 기타등등, 여러가지 사항으로 압박을 하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아직 초보 인지라 글을 쓰거나 볼때, 덧글하나 하나에 전부 관심을 가지는 편이라 그런 글들을 볼때마다 마치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겪습니다.
비단 제 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작품들의 글을 볼때보 마찬가지 구요.
장난이 섞인 독촉이라도 저 처럼 소심한 놈에겐 극심한 압박이 된답니다. 그저 '건필하세요' 이런 정도라면 엄청난 힘이 되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이야기들은 심각한 압박이 됩니다.
작가분들이 약속을 함부로 한다고 하셨나요?
약속을 하지 않고는 못베기게 만드는 독자분들의 압박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취미 삼아서 글을 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계를 위해 혹은 무언가를 얻기위해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독자의 반응 하나 하나, 선작하신 분들의 숫자 등이 얼마나 큰 압박으로 다가 오겠습니까?
독자로써 글을 읽을때 내가 보고 싶은 것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도 한사람의 독자니까)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으로는 독촉보다는 격려는, 내용에 태클보다는 지적을, 이런것이 더욱 힘이 되지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글을 쓰는 사람을 바라봐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이해하되 호된 비판으로 작가의 성장을 돕는것이 독자로서의 좋은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해모수아들님께서 총대를 매셨다고 하시니 이런정도의 말을 각오 하셨겠죠? ^^%
저도 뭐 정말 아무것도 아닌 놈이지만 일종의 변명아닌 변명을 해봤습니다. ^^% 그럼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
- Lv.23 해모수아들
- 06.08.12 12:0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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