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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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ey
- 06.08.03 01:4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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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갱남
- 06.08.03 01:4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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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항상긍정
- 06.08.03 01:5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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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나무방패
- 06.08.03 02:0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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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사담
- 06.08.03 02:2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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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리카르도
- 06.08.03 02:4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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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아마요
- 06.08.03 02:4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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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Akaris
- 06.08.03 02:54
- No. 8
솔직히 톨킨씨도 북유럽 신화를 베이스로 꾸며 낸 것이죠.
톨킨씨의 능력이 대단한 것은 맞지만
[그것보다 단지 손주에게 들려주기 위해 그런 방대한 글을 적었다는 것 자체가 불가사의]
톨킨씨도 이미 존재했던 것을 재 창조 한것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만든 다는 것은 어렵죠.
새로운 언어의 창조는 새로운 문화의 창조이며
그것은 단 한명의 인간이 할 수 없습니다.
한글을 창제하셨다는 세종대왕께서도 따지고 보면 이미 세워져 있던
기초에 한글을 쌓아 올리신 것이죠. 수많은 천재들이 모인 집현전 학자들의 공로도 굉장했구요.
그런 점에서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엄청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리아드에만 '고유 명사'가 3000개가 넘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도 안될 정도죠. 그렇기에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등 호메로스의 작품이 여러명에 걸쳐 오랜 기간동안 제작되었다는 설이 존재하는 이유죠.
만약 한명의 인간이 언어를 창조할 수 있다면,
그것도 다른 언어에 기본을 두지 않은 독자적인 언어를 창조한다면,
그분은 영어를 뛰어넘는 세계 공통어를 만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알기로 언어학계에서 세계공통어로 쓰일만한 언어를 만드어 보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기본조차 잡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기본이 가장 어렵지만 말이지요;
그런점에서 작가들이 언어를 창조해야 한다는 말은 예를 들어 글 1권의 분량을 쓰기 위해 10여권의 설정집을 써야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작가분이 언어를 창조할 경우 위의 niney님의 말씀처럼 언어설정집을 따로 배포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구요.
말은 길지만 정확히 줄이자면 - _-
간단하게 Karuna님의 말씀처럼 능력이 딸려서 입니다 - _-;
일생을 바쳐서도 될까 말까 한 일을 해서 작품하나를 쓰면
대작은 되겠지만, 쉽게 되겠습니까 그게 ㄱ-... -
- 가정(假政)
- 06.08.03 02:5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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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터기
- 06.08.03 03:22
- No. 10
문제는 작가와.......그에 부응하는 독자들은 단순함의 관념입니다.
무협에서 한자로 뭐가 써 놓으면 맞든 안맞든.............작가든 독자든..
"아~~~역시 무협이구나!"
라고 생각하죠.
판타지도의 경우도 같습니다.
영어권 언어로 뭐라고 써 놓으면.................작가든 독자든..
"역시 판타지야!"
라고 생각해버리는겁니다.
분명 님과 같이 좀 더 파고 들어서 합리적인 생각하는 하는 독자분이 많다면, 작가분들은 지금까지 쓰여 왔든 쉽고 보편화된 설정등을 써먹지 못하고 나름대로 충분한 고민과 창작을 할텐데..
장르문학이 주류문학에 접근하지도 못하고, 여전히 무협지. 판타지 등으로 남는 이유는 그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불합리한 설정들을 작가와 독자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고, 그러한 것에 의문을 제시한다면
1. 원래 무협이나 판타지는 그런거야.
2. 당신이 글 쓰세요.
3. 그냥 닥치고 보세요.
이런 반응들이 주류를 이루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차단 해 버리는 것입니다. -
- Lv.1 근로청년9
- 06.08.03 07:0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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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다크아머
- 06.08.03 09:1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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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殺人探偵
- 06.08.03 09:4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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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피하지마요
- 06.08.03 09:5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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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기랑
- 06.08.03 10:47
- No. 15
언어를 새로만드는 것이 어려운것은 당연하겠지만 고유명사나 주문같은 경우 분위기에 맞고 의미가 있는 것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영도님의 눈물의 마시는새에서 나오는 신을 잃어버려서 괴물처럼되어버린 종족 두억시니라는 것이 실제로 민간에서의 귀신의 일종이고 전민희님의 윈터러에서 보리스라는 이름은 슬라브어로 전사 라고 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감탄했습니다. 신선하면서 의미있고 어감 또한 글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나 용은 -K-로 시작하고 같은 국가에서 독일식 지명과 프랑스식 지명이 혼합되고 의미없는 한자와 영어와 한글의 혼합주문은 좀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Lv.87 고스톱황제
- 06.08.03 12:25
- No. 16
위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답니다.
한글이 세종이 그전에 있던 기반을 통해서 만들었다니..
한글 창제에 대해서 2가지 가설이 있습니다.아직 이것다..하고 정해진것이 아니어서 가설인거죠
1.세종이한글을 직접 창제하고 집현전 보고정리 하라고 했다.
이 이유는 창제 당시 집현전 학자들이 20대의 나이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습니다.조선시대 초 관직에 나가는 나이가 보통 30전후 입니다. 그 시대에 그만한 나이 먹고 그런것을 만들었다는것은 무리가 있다..라는 설이죠..상당히 공감이 가고 있죠
2.세종이 집현전 학자들한테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 이유는 한글이라는 문자를 한 개인이 직접 창제 한다는 것은 무리가 심한다.등의 이유로 공감이 가는 부분이죠. -
- Lv.87 고스톱황제
- 06.08.03 12:3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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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흰밤의별
- 06.08.03 13:1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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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루
- 06.08.03 14:4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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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봄돌
- 06.08.03 15:4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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