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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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리카르도
- 06.07.26 02:4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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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라비
- 06.07.26 03:01
- No. 2
이번 일로 운영진 여러분께서도 많은 고통 겪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생하고 계시는 운영진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논쟁이 계속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 송구한 마음 무릅쓰고 댓글을 달아봅니다.
글의 삭제라는 것은 정말로 최후/최악의 조치입니다. 그렇기에 그 기준이 되는 선, 보편타당한 상식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명확히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그 부분이 대단히 어렵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명확히 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추후에 같은 논쟁이 없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가령 오늘의 삭제건에 대해서 당연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닌 분도 있으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그 글이 어느정도 진행되기까지는 판단을 유보해도 큰 무리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 가지신 분도 제법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런 의견의 차이가 앞으로도 무수히 생기지 않을까요?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에 비해 대단히 소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수의 열혈유저들의 의견이 대다수의 묵언하에 여론으로 비추어 지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문피아의 놀이마당을 깨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떤 보편타당한 선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런지 조심스레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사족) 오늘같은 분위기에서 이러한 댓글을 다는 것이 저한테나 다른 글을 읽는 분들께 좋은 영향을 주지 않으리라 뻔히 예상하면서도, 문피아를 아끼는 마음에 무리를 해봅니다. 이런 마음 이해해 주시기를... -
- Lv.74 l淸風l
- 06.07.26 03:0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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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인생사랑4
- 06.07.26 03: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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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 06.07.26 03:0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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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6.07.26 03:1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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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vod
- 06.07.26 03:13
- No. 7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조직의 장으로 활동해본 경험에 미루어 볼 때
이번일과 같은 경우는 참으로 난감한 사항입니다.
암묵적인 사회 통념과 법적 제도적 사항,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진보(...)된 가치관들과 개인끼리의 상충되는 사고관은
하나로 모으기가 참으로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경험상 거의 불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선은 사건의 빌미가 되는 것은 그냥 묶혀두는 것입니다.
가장 안 좋은 방임의 자세처럼 보이나, 의외로 정말 좋습니다.
가만히 두면 더 큰 사고의 빌미가 될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정반합의 원리처럼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윗선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려고 하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의견들때문에 오히려 의견을 모으기가 힙듭니다.
다수결이 최선의 상황이 아닌 경우가 더욱 많기에 그러하죠.
다만 지금처럼 문제가 벌어졌을 경우,
하나의 명확한 지침을 세우고 모든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납득과 수용과 인지는 다릅니다.
분명히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인지'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운영진의 결정사항을 그 누구라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절대로 결정사항을 납득하거나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조직과 멀어지겠죠.
장고 끝에 악수라고 하지만,
장고 끝에 꼭 악수만 두는 법은 없습니다.
지금 정한 규칙들을 모든 사람에게 명확하게 알려주시고,
앞으로는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최선의 규칙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그 규칙도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의 규칙이 최선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고민끝에 만들어진 규칙은 규칙으로써 효용성을 발휘하기 위해
널리 알려 만인이 지키도록 해야 규칙으로써 가치가 있으니,
단호한 조처가 필요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 동안 너무나 힘드셨을 운영진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또 이로 인하여 큰 시련을 겪으셨을 작가분(북경..님)에게도
응원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다 잘 될 것입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많은데 잘 될 수 밖에 없잖아요~^^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많은이는 알고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
- Lv.60 우주양단
- 06.07.26 04:19
- No. 8
글쎄요. 다 좋긴 한데 그 기준이 정확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군요. 제가 이곳 문피아에 드나들면서 많은 글을 봐왔지만 눈을 찌푸리게 하는 글은 많지 않았습니다.(물론 지금 문제되는 부분에서요) 하지만 저로서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글이 있었는데 바로 '엘루엘'입니다. 색사괴사보다 묘사 수준은 떨어지지만 내용은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원조교제에 SM까지......) 제 생각에 동의하실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판단으로는 그렇습니다. '엘루엘'정도의 글이 아무런 분란없이 받아들여지는 문피아에서 북경대인님의 글이 이런 문제를 일으킨다는게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색사괴사가 문제가 된 것은 그만큼 글이 재미있고 수준이 있었기 때문일 지도 모르습니다.
모든 법이나 정책은 그 대상에게 차별적 효과를 발휘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상대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법입니다.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 Lv.83 로드뱀피
- 06.07.26 04:2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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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곰달프
- 06.07.26 07:2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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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이지
- 06.07.26 08:1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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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해보리
- 06.07.26 08:4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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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 06.07.26 09:0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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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메마른하늘
- 06.07.26 09:4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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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파천황검
- 06.07.26 10:1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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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악e작e
- 06.07.26 11:3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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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괴담꾼
- 06.07.26 11:4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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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문서고
- 06.07.26 12:0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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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중경삼림
- 06.07.26 12:2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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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진다네
- 06.07.26 12:53
- No. 20
파천황검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삭제되었다는 글이 어떤 글인지는 인지요?
제가 어제 밤에 한담란에서 본 글들 중에서 낚시글들과 게시판 규칙에 어긋난 글(세줄 미만, 혹은 한담란과 관계 없는 글)들이 지금은 보이지 않더군요. 이런 글들은 원래의 게시판 규정에 의해서도 통보없는 삭제 대상인 줄로 압니다. 이런 글들은 글쓴이의 입장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외에 삭제된 게시물이 달리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우주양단님, 문제가 되는 글이 있다고 생각되면, 정식으로 콜센터->건의/신청란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진의 판단에 의해서 다른 글과 동일한 절차를 걸쳐서 처리가 될 것입니다. 말씀하신 그 글이 어떤 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글을 읽은 분들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일부러 차별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문제가 되는 글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우주양단님께서 읽고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셨는지요.. -
- Lv.52 파천황검
- 06.07.26 13:48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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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진다네
- 06.07.26 14:50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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