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이라는 것.
색이라는 것.
남녀간의 모든 것이 어쩌면 거기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떼어놓고 말하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니까 안된다. 여기니까 된다. 라는 논쟁 이전에 하나 반드시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는 반드시 순서라는 것이 있고 어떤 곳에는 그곳의 분위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분위기는 바로 그곳의 성격이고 굳이 표현하자면 우리 문피아의 성격에 대한, 어떤 명백한 문건의 정리가 없다 할지라도 여기는 이런 곳이다. 라는 서로간의 약속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기를 우리는 바랍니다.
세상이 변했다고 해서 가치가 변했다고 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모두 변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선을 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선에는 타협의 여지가 있는 범위가 있습니다.
그건 가장 보편타당한 부분입니다.
이곳은 작가를 위하고 독자를 위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것이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도 있습니다.
오늘 일,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삭제처리 되는 글에 대한 항의는 당분간 받지 않습니다.
오늘 삭제는 정당했고, 앞으로도 그런 글이 올라오면 바로 삭제처리가 될 겁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다! 라고 판단된 경우에는 어떤 경우에도 예외가 없습니다.
(다만 이미 많이 진행된 글이라면 전후를 따지게 됩니다만 그 부분은 아래에 씁니다.)
그리고 자연란과 정규/작가 란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 분이 있으셨습니다.
당연히 차이가 있게 대우해야 합니다.
이미 글을 써 본 분들. 이란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는 자연란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좀 분량이 되면 정연으로 가는 거지요.
분량이 적은 글이기에, 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삭제란 최후/최악의 조치입니다.
비록 저희가 삭제한다는 것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안 보이는 곳으로 이동조치를 한다는 것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런 최악의 선택을 해야 하는 운영진의 입장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일을 하게 하지 말아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 문피아는 창작의 자유/읽을 자유를 침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트의 정체성을 무너뜨릴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쩔 수 없이 개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2. 일단 내부회의를 거쳐 삭제게시판 이동으로 결정한 글에 대해서는 작가 개인(쪽지&건의란)외에는 어떠한 항의도 받지 않습니다.
항의 글은 모두 삭제처리(이동)될 예정입니다.
만약 계속된 글을 올린다면 제재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항의를 받지 않는 것은, 이미 결정을 내리고 시행된 일이므로 항의를 받아 논쟁하는 것은 쓸데없는 분란만을 야기할 따름인 까닭입니다.
3. 어떤 게시판이라도 상대를 비하하거나 욕하는 행위는 누가 봐도 옳지 않고 용인될 수 없는 일임은 이미 모두 잘 아시는 일일 겁니다.
명백한 욕이 아닐지라도 비웃거나 비난/비꼼으로 인해 기분이 상함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라면, 독자 작가 누구라도 주의/경고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짜증을 유발하는 낚시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담에서의 낚시글은 1회 주의, 2회 경고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정담 같은 경우는 놀자고 만든 곳이니 서로 웃으며 장난칠 수도 있겠지만 연담은 다릅니다.
위 내용으로 불만을 가질 분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도 못하게 할 거냐? 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에 오심은 누구와 싸우고 각을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오는 거지요.
그 놀이마당을 깨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지금까지처럼 그저 보편타당한 선에서 활동하신다면 어떤 작가/어떤 독자도 그 기준을 지킴에 있어 불편함을 전혀 느끼실 수 없음을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분 말씀처럼 19금 세우고 간단히 정리하지...
앞으로도 19금란은 만들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른 곳 많이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만 우리쪽에서 연재되었고 많은 독자들이 원하고 있는 글이라면 최대한 서로 배려를 하고자 하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를 넘은 경우는 타협이 불가능합니다.
이 점 양해를 바랍니다.
위 내용의 요지는 하나 뿐입니다.
이곳은 우리의 "놀이마당"이다.
모두 재미있게, 편히 놀 수 있는 곳으로 만들자.
나.
개인 보다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일 듯 싶습니다.
논란을 그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군요.
비 피해를 입은 분들이 또 다시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회원 한 분이 올리신 영상을 허락없이 가져왔습니다.
조용히 우리 마음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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