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1

  • 작성자
    Lv.2 타라타라
    작성일
    06.07.11 22:58
    No. 1

    good 올쏘~,, 호러소설 보고싶소.. 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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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연(淵)
    작성일
    06.07.11 22:59
    No. 2

    흐음.. 역시 출판사는 이익의 목적이니 확실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걸까요?? 참... 이렇게 사장되는 좋은 작품이 얼마나 많은지..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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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산해[山海]
    작성일
    06.07.11 23:00
    No. 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도 인터넷 조회수에만 철저히 의존하는 10대 위주의 출판물은 더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출판사의 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출판사는 이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안정적인 수입을 내기 쉬운 인기장르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가 님의 경우도 굉장히 억울하실 것 같습니다.
    작가 님도 열심히 좋은 소설을 쓰시는데
    인기장르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보지도 않고
    거절 당하시다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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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유혈목이
    작성일
    06.07.11 23:00
    No. 4
  • 작성자
    별이진다네
    작성일
    06.07.11 23:01
    No. 5

    죄송합니다만.. 이런 내용은 토론란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쿨럭.. 이렇게 쓰고 보니 작가님이시네요..

    음..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런 내용은 토론 게시판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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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03
    No. 6

    저는 현재 장르소설 불황을 이겨내려면. 사실 독자들도 수준높으면서 재미있는 글을 원하고. 출판사도 히트작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출판사들에서 공포. 심령. 밀리터리. 기타 일반 소설들에도 어느정도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연성 전혀없는 판타지나. 여러가지 짬뽕한 신무협류보다는
    현재 저런 소설 10개 찍는다면. 그중에 2.3 작은 일반소설이나. 공포. 심령. 기타 밀리터리 새로운 장르개척등의 신인만 키워준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요수도시를 쓴 기쿠치 히데요키나. 링 같은 소설 얼마든지 나올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퇴마록과 어느날 갑자기 이후에 갑자기 실종되 버린. 오컬트. 심령소설등에 대한 안타까움이 큽니다.

    장르소설을 분류할때. 무협. 심령소설은 메인으로 꼭 들어가는데
    언제부터. 심령. 공포소설이 비주류가 됐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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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크리스티
    작성일
    06.07.11 23:04
    No. 7

    제가 출판업과는 전혀 상관 없지만 그들 심정이 이해가 가는 걸요. 검증 받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 주저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러한 것을 이겨내고 대 성공을 거두었기에 드래곤라자나 퇴마록이 엄청난 수익과 함께 명예도 얻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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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05
    No. 8

    벌어진다네님 죄송합니다.^^ 토의는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거든요. 토론하고는 좀 달라요. 그리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니 연재한담도 괜찮지 않을까요?
    토론방은 너무 치열하게 논지가 전개되서 자칫 싸움으로 변질될 우려도 있고. 양해 바랍니다.^^

    토론이건 토의건간에 여러사람들의 의견이 자꾸 모여서
    출판사들에서 이같은 글들을 자주 봐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가능성있는 신인. 신작들이 커 나갈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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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08
    No. 9

    대여점에서 이계깽판물이 잘나간다고 보세요?
    대여점에 들어가는 깽판 판타지. 개연성 제로 무협들중 상당수는
    초판 1500 부도 넘지 못하고 죄다 반품 들어오거나. 출판사들에서도 적자 입니다.
    대여점에서조차 외면박도 안팔리는 신작들이 넘쳐 나는데.
    이계깽판물이 인기가 높다? 장사가 된다?

    장사가 된다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습니다.
    실제 책을 구매하거나. 돈주고 빌려보는 독자들이 외면하는 실정이고
    그같은 글들은 이곳에도 자주 올라옵니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저런 책들이 잘 팔린다고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출판사도 이윤을 추구하는건 맞지만. 제 문제제기는
    저런 작들이 출판사나. 독자들 입장에서도 결코 유익하지 않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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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7.11 23:09
    No. 10

    그런다고 반성할 출판사였다면 네오는 결코 세상에 안 나왔을 것입니다. 이제는 뭐 파마머리 교주의 미사일쇼 밖에 믿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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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12
    No. 11

    출판사들은 고무판이나 조아라 같은 곳에 올라오는 독자들의 의견을 무시 못합니다.
    커다란 여론 형성의 장이 마련된다면. 매일 모니터링 하는 모니터 요원들이 출판사에도 입김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문제는 저런 문제제기에 공감해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거나
    곧 묻혀버린다는 것입니다.

    장르문학은 한때 쓰레기 취급 당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허나 그것을 네티즌 독자들이 바꿨습니다. 허나 다시 10대 독자들에 의해서 주도되면서 개연성제로. 엉터리 판타지 무협이 판치고 있습니다.

    장르문학을 살린것도 네티즌. 죽인것도 네티즌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살려내는 것도 네티즌의 몫입니다.

    좋은 글을 보고 싶다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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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7.11 23:12
    No. 12

    ...비주류라기 보다는...취향차이라는게..더 정확해 보이는데....비주류라고들 하더군요...
    아무래도 지금의 시장에서는...10대들의..(저도 10대이지만..) 취향인...소드맛스타가 나온다거나...이계로 가는 찌질이라거나...눈짓 한방이면 전부 내 여자 하렘건설...쿠궁! 일명..지뢰라는 것들이...인기이기에...( '')
    ...현대물이라거나, 심령, 또는 기존의 세계관과..(뭐라 표현해야 할지..)다른 세계관의 소설들은...그들의 취향이 아닌 것이죠...씁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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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14
    No. 13

    소울님 위에 글들 쭉 보기시 바랍니다.
    10대위주의 그 조회수 높은 작들이 특히 (조아라) 조회수 수십만. 댓글 수백개 달린 그 작들이 책으로 나온 것중

    대여점에서 조차 안팔리고 철저히 외면당하는 작들이 많습니다.
    출판되는것 자체로 문제가 끝나는게 아닙니다.
    책이 나간이후에 반응이 좋아야지요.

    저런 먼치킨류중 잘나가는 책 몇권이나 보셨나요?
    대여점에서 빌려다가 욕나온다고. 4권 빌리고 1권도 채 안보고 돌려주는 독자들 참 많이 봤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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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청민군
    작성일
    06.07.11 23:14
    No. 14

    그러고보니....우리나라에서는 추리소설을 보기가 힘들군요. 물론 셜록홈즈나 괴도루팡이나 얼룩고양이 홈즈나 뭐, 절판된지 오래지만 긴다이치소년의 사건부 -소설판-같은건 번역되서 나오고 있긴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사람이 쓰여진건 안보이네요. ...하긴 흉내라도 내보려고 트릭짜는게 힘들긴 하지만; 이런쪽도 보고 싶은데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탐정이 나왔으면 하는데 말이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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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Threat
    작성일
    06.07.11 23:16
    No. 15

    10대지만...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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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18
    No. 16

    추리소설도 참 좋은 장르소설 장르중 하나조.
    추리소설 장르만 좀 발전해도. 추리 + 공포. 추리 + 심령. 추리 + 밀리터리
    추리 + 무협.
    수많은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독자. 새로운 물결이 가능합니다.

    장르문학에서도 르네상스 운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러 장르가 공존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시장도 살고. 출판사도 살고. 저같은 글쟁이도 살고. 독자들도 원하는 글을 제맛대로 고를수 있으니 살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를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모니터 요원들 보고 글좀 보라고 해서. 가능성 있다 싶으면. 일정수준의 조회수 일정 수준의 반응만 오면.
    굳이 판타지나. 무협이 아니어도. 기존 판타지. 먼치킨. 퓨전 이걔물 무협 10권 찍을 것을 7.8 권으로 줄이고
    저중 2.3 권은 새로운 장르로 쓰려는 신인들에게 투자 하라는 것입니다.

    저게 그렇게 어려운 요구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
    네티즌들의 힘 무섭습니다. 정치 판도를 바꾸기도 하고. 특정 대기업을 죽이기도 하니까요.

    여러분들이 좀만 나서주신다면 글쓰는 입장으로써 정말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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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메롱이야
    작성일
    06.07.11 23:18
    No. 17

    저도 호러물이나 심령물을 책으로 봤으면 좋을텐데.. 제 주위 분들은
    SF, 호러, 심령 등등이 익숙하지 못해서 손이 안간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지 싶은데요.. ?

    차라리 그 것보단 흥미위주의 깽판물을 보는게 쉽다고 하더군요..

    퇴마록처럼 판타지가 무협이 아닌 다른 장르를 뜨게 하려고 해도
    과연 사람들이 볼까요??

    결론적으로 이제 비주류가 되어 버린게 다시 주류가 되려면
    퇴마록처럼 확실한게 필요하지 약간 뜬걸로 부족하기 때문에
    출판을 거부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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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06.07.11 23:21
    No. 18

    후훗 이러다가 새로운 직업 생기지 않을라나요?
    좋지만 묻힌 글들을 찾아내서 출판사에게 연락하고, 추천한 책이 출판되어 인기가 많아진다면 출판사측과 작가측에게 돈을 받는...
    뭐 이런 직업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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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21
    No. 19

    그 퇴마록 같은 작품이 나오려면. 출판사에서 조금씩이나마 투자가 있어야조

    흥미위주의 깽판물에 손이 간다구요?
    그래서 그 책들이 잘 팔립니까? 반품되서 돌아오는게 반 이상 이라니까요. ^^

    독자들도 이계깽판물 등에 서서히 질려가는 판이라. 이곳에서도 그런 비난 글등이 실명까지 거론되며 올라오는데...

    출판사들에서는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얻으려고 하지.
    투자는 할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놓고 시장이 어렵다드니 그런 소리만 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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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7.11 23:24
    No. 20

    ..깽판물은..반이 반품당하는 것 같지만..
    네임벨류 있는 작가분들을 제외한...신인, 또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기성작가분의 제대로 된 책은...80~90%가..반품, 조기완결 되는 것 같더군요...(물론 확실하시지 않습니다...하지만..제가 본 것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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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청민군
    작성일
    06.07.11 23:28
    No. 21

    확실히....퇴마록은 심령이라기 보다는 판타지또는 무협이라는 대분류로 나누고 있더군요. 뭐, 제가 분류하고 있는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는 현실에서는 일어날수 없는 일들을 글로 쓴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심령소설도 결국에는 저에게 판타지계열이겠지요. 그것보다, 퇴마록은 같은경우는 좀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퇴마록이라는 이름을 들었을때는 고작 초등학교6학년때였습니다. 그때 전 인터넷이 뭔지도 모를정도였어요. 하물며 판타지란 장르 자체가 그때는 비주류였겠죠. 그런 당시에 퇴마록이나 드라 같은건 신선하다는 느낌과 소재의 참신함 그리고 인터넷이 갓 시작되었을때의 상황이 맞물렸다고 봅니다. 만약 그와 같은 소설이 요즘같은때에 나왔다면 그렇게 큰성공은 하지 않았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글쓴다는놈이 말을 제대로 요약하지 못하는군요; 이게 요점에서 벗어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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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에튜드
    작성일
    06.07.11 23:29
    No. 22

    메롱이야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만...하지만 글을 쓰면서 누구나 그 글이 얼마나 뜰지, 얼마나 인기 있을지 알지 못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자기 글이 정말 퇴마록처럼 뜰 자신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위에서 말하는 '비주류'의 글을 쓸 용기가 쉽게 날 리 없습니다.

    당연히 현재 인기 있는 쪽의 글들만 쓰게 되고, 그럼 결국 그 '비주류'의 글들은 일단 양적으로 부족해집니다.

    양이 부족하단 말은 그만큼 질적으로 뛰어난 글을 찾을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는 것이고(아무래도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개 중 뛰어난 글이 끼어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비주류는 영원히 비주류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 정도만 뜨더라도 충분히 출판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고, 그것을 통해 그쪽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글을 쓰기 위해 몰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치님의 말씀은 그런 맥락에 있는 듯 하네요.

    뭐, 다른 대안이라면, 이미 주류를 통해 충분히 이름을 알린 작가분께서 비주류에 도전해주시는 거겠죠. 네임밸류가 있는 만큼 훨씬 안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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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6.07.11 23:29
    No. 23

    저희책방에서 보면 제가 볼만하다고 느낀건 반품하더군요 -_-;
    이계깽판물이나 맛스타책들이 오히려 반품 안되던...
    이것도 지역차가 심한거 같네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책방은 실질적으로 10대들 중,고등학생들은
    거진 안옵니다.
    그런데도 이계깽판물이나 맛스타 씨리즈가 잘 나가죠.
    제가 책고르다가 언뜻 소설책 빌리는 사람들 봐도 20대 중반이상의 사람들이 깽판물이나 맛스타 소설 많이 빌려갑니다.
    이런걸 보면 확실히 주류,비주류가 있다는걸 실감하죠 --;
    10대들이 많이 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다수던데
    제가 다니는 책방을 보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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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1 23:34
    No. 24

    출판사 쪽의 업무를 해 보지 않아 전문가는 아닙니다... 만,

    저 개인적로 볼때 출판사는
    '마케팅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봐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출판하는 것에는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인쇄비용 보다는 用紙 비용이 엄청날 듯-전국적인 배포 하에서 봤을때)

    그런고로, 대중성이 없다고 생각되는(출판사 직원 또는 사장의 생각이겠지요?) 글에 대해서 일종의 도박을 할 수는 없겠지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세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종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기는 쇠퇴해 간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신문을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과거, TV를 제외했을때, 외부 정보의 습득 매체는 신문(일간)이나, 주간, 월간지였습니다.
    이것들 지금 잘나가나요? 요즘은, 특히 젊은 층일수록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로 더 쉽게 획득하지요. 거기에 '리플'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남과 비교도 할 수 있고요.
    신문사들 앞으로 많이 정리 될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출판이라는 것이 꼭 갱지류로 된 종이위에 먹으로 인쇄된 '책'이어야 하는가?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e-Book이나 전자책 도서관 시스템이 나왔지요.

    전, 비주류 소설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인쇄 출판이 아닌, 전자출판으로...(시스템만 구축된다면, 인쇄 시스템 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이 나올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인쇄 출판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 긴 글이 되네요...----

    10대들이 환타지류 소설의 주소비층(출판사 입장에서는 Target)이라고 합니다. 이 10대들이 '바보'입니까? 어제봤던 책하고, 오늘 볼려구 하는 책이 주인공만 다르지 비슷한 스토리 라인에, 비슷한 등장인물(조연포함, 엘프, 드워프, 드래곤)까지,... 한 10권정도 보면, 독자가 작가가 되어버리겠지요.. 이때쯤 되면, 출판사는 '살기 어렵다'란 소리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 일단, 요기까지,,, 좀더 생각해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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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삶의망각
    작성일
    06.07.11 23:35
    No. 25

    가까이 계시다면 소주라도 한잔 사주고 싶네요 힘내세요
    오치님께서 신귀문둔갑으로 한번 반란을 ^^;;; 표현이 좀 뭣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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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7.11 23:38
    No. 26

    개인적으론 커브웹과 귀족클럽 마에스트로도 출판 됐으면 좋겠군요. 안그래도 후진 모니터로 보려니 눈이 아파서 여러모로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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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청민군
    작성일
    06.07.11 23:42
    No. 27

    마케팅이라..... 아직 잘 알지 못하며 이제 갓 입문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새내기로써 새로운 마케팅을 도전 하기위해서는 그만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긴 전까지는 손해를 본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위해서는 그만큼의 돈이 있어야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가까운 출판사가 그만한돈을 지니고 있을까요? 여기서 칭하는 비주류 소설. 추리나 심령은 욕을 해도 손에 쉽게 잡히는 무협과 판타지와 달리 자신도 모르게 손이 안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경향을 고치고 궤도로 올리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과 그 시간을 뒷받침할 돈이 필요하다는 소리죠. 과연 출판사에 그만큼의 시간과 돈이 있을까요? 거기다 설사 나온다고 해도 우리가 사볼까요? 여기있는 분들은 사본다 하더라도 다른분들은 안볼 가능성이 더높지요. 그러면 절로 반품. 결국 출판사 입장에서는 똑같은게 아닐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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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06.07.11 23:45
    No. 28

    종이로 만들어진 책이 그다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_-;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인데, 아직까지는 PMP 같은 소형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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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ennui
    작성일
    06.07.11 23:47
    No. 29

    다 옳으신 소리시고 또 건전한 비판이십니다...
    하지만 한가지를 빼먹으신게 있습니다...
    출판사의 책을 사는 것은 독자가 아닙니다...
    출판사의 '그' 책을 사는가 마는 가를 결정하는 것은 대여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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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1 23:48
    No. 30

    청민군님..

    마케팅은..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랍니다.

    님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전통적인 마케팅 4요소(Product, Place, Price, Promotion) 중 Product와 관련된 듯 싶네요.

    출판과 관련된 업종에서 신제품을 생산할 것이 무엇이고, 손익분기점이 왜 필요할까요?

    문학 쟝르는 이미 나올것은 다 나왔다고 봐야 되겠지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소비자를 찾아야 할 때라고 봐야 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키
    작성일
    06.07.11 23:52
    No. 31

    현재 상황은 확실하게 맛타하고 꺵판이 잘나간다고 선언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통 무협이나 환타가 잘나가는건 맞는거 같아요...
    대여점을 돌아다녀보면 드래곤 라자는 있어도 퇴마록 있는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대물이나 심령물 등등은 작가가 그만 둔건지 출판을 안해주는건지 대여점에서 안들여 놓는건지...
    아무튼 한두권 갔다두고 나서 오래가더군요...
    깽판물이나 엉터리 판타지는 그래도 3~4권은 나오던데...
    책꽂이 에서 오래버티는 것도 역시 깽판물 맛타들 이더라구요.
    현실은 이러하니 문피아분들이 힘을 합치면 바꿀수 있겠죠.
    오치님이 초인이 되시어 판도를 바꾸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론 추리물이 득세를 했으면 합니다 아가사꺼 거진다 보니 볼만한 추리물은 없더군요 안타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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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1 23:53
    No. 32

    DMB까지 나온 세상입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거창하게 갈 것도 없고요...

    새로운 시장(소비자, 독자)층의 개발 -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겠지요..
    10대만이 독자의 모든것은 아닙니다.
    매니아 층일수록 소위 말하는 Brand Royalty가 강층 층이 되겠지요..
    '한백림', '용대운', '좌백' 님의 이름으로 나온 책은 목차도 안보고 빌려봅니다.

    또한, 이미 있는 툴을 조금더 자신들의 業態에 맞추어 활용할 필요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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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청민군
    작성일
    06.07.11 23:55
    No. 33

    광염님/ 뭐...저야 이제 이론을 배우기 시작한 새내기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이것저것 배워도 시장경제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새내기에 불가합니다; 이제 1학년 1학기 과정을 마쳤으니까요; 그냥 배운걸 제 나름대로 도입해본다는게 저렇게 되었네요; 확실히 10대에서 20대 초까지 맞춰져 있는 소비자층에서 벗어나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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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6.07.11 23:58
    No. 34

    여러 고견들 감사합니다.^^
    일단 논쟁의 활성화 라는 초기 목적은 달성 되었네요.
    이 글이 아래 하단으로 내려가서 잊혀지더라도
    종종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려 여러분들의 고견을 다시 구하겠습니다.

    지속적인 문제제기로 조금이나마 이문제에 대해서. 독자. 작가. 출판사 관계자 모두가 생각해보는 ㄱㅖ기가 되길빕니다.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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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사키
    작성일
    06.07.12 00:02
    No. 35

    음 경제나 마케팅 이런거 하나도 모르지만 갑자기 껴들어 보니다...
    손익분기점은 멀하든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딴 방식을 취하는순간 발생하는것이 아닌지요.
    새로운 방식을 하려면 그것의 가능성을 조사해야 하고 그조사하려면 사람을 사용해야 하는데 벌써 손해가...
    100프로 성공 한다고 생각하고 일을 추진한다고 해도 이득을 만들기까지의 가정중에 당연히 투자가 들어 가겠지요.
    이-북 을 예로 들어도 출판사는 여태까지 필요 없던 서버비용을 부담하기 시작해야 겠죠. 그걸 관리하는 사람도 고용해야 겠고...
    요는 물건이 바뀌지 않더라도 파는 방식이 바뀌는 손익분기점은 어쩔수 없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그런게 없다면 왜 아직 안하고 있을까요 손해볼 일이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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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2 00:03
    No. 36

    무협이나, 환타지 물을 보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심층에는(물론, 저도 포함됩니다.)

    '대리만족' 이라는 놈이 존재합니다.

    이유야, 재미, 시간때우기 등 여러가지 가져다 붙일 수 있겠지만,

    또한, 글로 표현된 것의 강점은

    그것을 읽는 사람마다 그 사람의 머리에는 다른 영상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놈이 묘한 것이, 한동안 많이 보면, 식상해 있다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찿게 되더군요..
    (출판사에서 종이에 마약이라도 발라 놓은 듯이..ㅋ)

    오늘의 10대도 시간이 지나면 20대, 30대 됩니다.

    그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출판사가 될 수 있으면,

    어떤 Action이 필요하겠지요?

    출판사야 많지만, 그 출판사가 무엇으로 '특화'되어 있는지 생각나는 것이 없군요.

    출판사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놈이나, 저놈이나', '있으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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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06.07.12 00:13
    No. 37

    대여점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힘들것 같은데....

    10대 독자층이 대거 대여점으로 몰리면서 그들의 취향을 따르는게 대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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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2 00:13
    No. 38

    사키님,..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딴 방식을 취하는순간 발생하는것'은 기회비용이라고 보는 것이 더 가까울 듯 싶습니다.

    서버비용 얼마나 들까요?

    투자 없는 성공은 있을 수 있을까요?

    High List & High Return입니다.

    어렵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수단을 찾아 보라는 것입니다.

    '대안의 탐색'과정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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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별이진다네
    작성일
    06.07.12 00:22
    No. 39

    願-狂炎님, 테클은 아니구요.. High List 무슨 말인지 고민했습니다..
    혹시 High Risk 아닌가요? 잘 몰라서.......

    오치님, 한담란 규칙에 몇몇 말머리를 제외한 다른 말머리의 사용은 자제해 달라는 그런 문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가분들이 지켜주셔야 다른 분들도 지키지 않을까 생각되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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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2 00:27
    No. 40

    손인분기점(損益分岐點, Break-even Point)이란,
    'A'라는 제품의 비용(들어간 돈)대 이익(벌어 들인(일) 돈)간의 관계를 따지는 것입니다. A라는 제품 또는 방식이 바뀐다면 성립하지 않습니다.

    기회비용(機會費用, Opportunity cost)란,
    어떤 사람이 100원으로 A, B, C, D 등의 일을 할 수 있는데, 이것들 중 '포기된 가장 큰 가치' 즉, 편의상 A를 행하여 120이 되고, B를 하여 110이 된다면 그 B를 기획비용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의 방식이 더 이익인지, 새로운 방식이 더 이익인지는

    수치화된 데이터로 비교 가능하고,
    기존 방식 Vs New 방식

    이때, 손익분기점이 되는 순간이 언제인지가 필요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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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2 00:28
    No. 41

    네... 죄송합니다.

    High Risk 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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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에로의자유
    작성일
    06.07.12 00:29
    No. 42

    아우~~~ 머리아포...

    '슈'나 보러 가야겠네요~~~

    2000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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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06.07.12 01:40
    No. 43

    장르소설은 대부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더군요. 그건 집에있는 다른 소설을 50페이지 정도만 읽어봐도 알수 있을 정도로 확연합니다. 필체자체가 다릅니다.

    게다가 장르라고 해봤자 구분할것도 없습니다. 통상적인 장르라는 '로맨스' '액션' 등등...그런것들은 장르소설에서 구별이 모호할뿐 아니라 대부분 흡사한 형식을 띕니다..아예 특화되지 않는 이상 장르소설은 혼합장르라고 생각하는 편이 옮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리고 하나의 문제점이랄수 있는것은 나우누리나 하이텔같은 구 통신망의 이용자들은 대부분 구매력이 있는 20대-30대 이상의 청년, 중년층이었기때문에 높은 수준과 그에따른 높은 수준의 출판물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구매력이 있기에 그 소설들을 사보았고, 출판계는 그렇게 굴러갑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어 각종 장르소설 커뮤니티들이 융성하자, 아시다시피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중 구매력없는 10대도 많지 않습니까. 숫자에는 장사가없듯, 수준있는소설이라도 10대에게 무시당하면 출판은 고사하고 글의 전개가 느리다느니 하는 악플에 휩쓸려 연재중단에 까지 이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대다수의 10대 청소년들은 파워풀하며 그들의 내면에 자리잡은 무언가를 대리만족시켜줄 소설을 선호하며, 그결과 탄생한 악재가 바로 소위 '깽판물' 이라는 사실은 대다수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판사가 말한 '비주류'는 그것을 제외한 모두, 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타깝게도 오치님의 신귀문둔갑은 공포물이니까, 거의- 선호하지 않는 장르지요..,,,
    그러나 그것이 언제까지 이어질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장르문학계는 밝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장의 문피아를 보아도, 2~3년전에 뜸하던 '비주류'의 글들이 많아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인터넷이 보급될 당시 중고생이었던 주요 독자들이 20대에 접어들어다는 사실이며, -아시다시피 나이를 먹음으로써 장르의 선호도가 바뀌지않습니까, - 그 결과 당장의 지금부터라도 비주류가 서서히 활기를 띄며, 몇년내로 출판이 어렵다-고 말했던 소설들을 활자로 볼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단지 제가 지켜본 장르문학계의 모습을 말씀드리고, 그에관한 추측을 해본것이지만, 전 그럴것이라 여깁니다.

    분명 비주류는 존재합니다. 그것은 세계 유수한 소설을 보아도 알수있지요. '장르문학'도 엄연이 비주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장르문학은 이제 주류가 될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그것이니까요...대리만족을 위한 무언가 말이죠.
    정말 두서없는 글이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써내린 글이지만...하여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예............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스릴러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ascism
    작성일
    06.07.12 02:27
    No. 44

    심령소설이나 호러소설은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요 판타지나 무협과는 조금 다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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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6.07.12 05:20
    No. 45

    심령소설,오컬트적 소재였지만 정말 최고의 작품성을 보여주었던
    김근우작가님의 위령... 최고의 소설이지만 판매량에서 죽썼습니다.

    그리고 많은 SF판타지중 성공한건...
    카르발키아 대전기인가 오래된 소설 말곤... 출판되서
    제대로 끝난걸 못본 것 같네요...

    비주류 소설... 그 중 정말 좋은 소설이 정말 많지만
    항상 외면당하는 걸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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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erin
    작성일
    06.07.12 06:46
    No. 46

    공포물이나 추리물은 장르쪽으로 가서 출판하기보단 차라리 일반소설분야에서 시도해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문외한의 생각입니다.

    그러나저러나 이제는 아예 연담란에 원하시는 주제로 토론을 개설하시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히시고 토론장으로 사용하시는 대담하신 면모까지... 아무리 옳은 소리라도 기본적으로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 퇴색되지요...

    - 토론이나 비평에 관한 글은 연담란에서 금합니다.(토론은 토론마당에서.)
    라고 바로 위에 연담SVC님이 공지까지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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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기랑
    작성일
    06.07.12 06:56
    No. 47

    장르문학중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려고 하니 막연하긴 하나 어떤 것들인지 짐작이 가는군요. 그중에 저는 주로 비주류가 취향에 맞아 대여점에서 책을 구해보기 어려운 형편이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저의 집앞 대여점에 대부분 없거든요. 언젠가 대여점 주인분과 대화중에 주인아저씨가 제가 원하는 것들은 대여량이 적어 소규모 책방에 구하기 어렵다면서 저에게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대형 대여점을 소개시켜주면서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한때 구무협이 대세였던 시절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초적 신경을 자극하는 글들이 당연히 출판사와 대여점에서는 유리하겠죠. 하지만!!!!
    무분별하게 어떤 글이든 받는 집근처의 또다른 책방이 결국 망해버렸다는거 ㅡㅡ;(실제로...) 킬링타임용은 결국 한때의 유행이 지나버리면 더이상 이익을 보이기 어렵다는 것을 출판사와 대여점이 모두 인지했으면 좋겠군요.
    아.. 그리고 만약 신귀문둔갑이 책으로 나온다면 좀더 퇴고를 거쳤으면 좋겠습니다. 소재나 내용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글이지만 대사의 처리나 시점등에서 미묘하게 흐름이 끊기는 부분을 느낀 것 같습니다.
    신귀문둔갑...책으로 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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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6.07.12 10:20
    No. 48

    주류 비주류가 나뉘는것은 어차피 시장경제의 논리죠.....

    잘팔리는 글은 주류 잘 안팔리는 글은 비주류......

    출판사에 장의 문화 활성을 위해 잘 안팔릴 가능성이 있어도 다양 하게 글을 내라고 강요 할수 는 없는 것이기에 답이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만.....

    방법은 그들이 말하는 비주류의 글이라도.... 팔릴수 밖에 없이 쓰는 수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07.12 10:34
    No. 49

    톨킨식 판타지보다 역사가 더 깊은 장르가 SF입니다. 옆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SF(비록 겉 모습일 뿐이더라도.)가 꾸준히 나옵니다만, 우리 나라의 환상문학은 철저하게 판타지/무협으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밀리터리는 자음과 모음, 북박스 이 두 출판사에서 꾸준이 내주고, 검증된 전문가들이 쓰고 있어 낳은 편입니다만 그 외 다른 장르의 경우는 없다시피 하네요.(판타지/무협은 제외)

    게임 소설의 경우(우리나라) 옥스타가 시초라 할 수 있고 비슷한 소설인 샴발라 전기를 뛰어넘는 작품은 없었죠.

    솔직히 우리나라 환상문학의 다양성은 1997~2000년 사이가 최고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정말 다양한 책들이 나왔죠. 그러다가 자모가 쇠락하고 북박스가 등장하며 여러 출판사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면서 나오는 책들이 점점 평준화되었죠.(소재면에서)

    저 같은 경우 현대물+판타지 로 출판 예정에 있는데 얼마나 깨질까 두려워 벌벌 떨고 있습니다.

    출판사쪽에서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출판이기 때문이죠. 안되면 속칭 양산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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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퍼스널
    작성일
    06.07.12 10:56
    No. 50

    핫이슈로..갑시다-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6.07.12 11:21
    No. 51

    출판사도 한탕주의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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