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정연란에 신귀문둔갑을 연재하고 있는 글쟁이 입니다.
출판쪽일을 하고 있구요.
글을 올리는 목적은. 출판과. 독자와의 교류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드릴 말씀은. 최근에 제가 신인베스트에 계속 상위 랭크되고있거든요.해서 이정도면 출판 가능하겠다 싶어서 대형출판사 몇군데에 문의를 했습니다.
돌아온 결과는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판타지라면 이정도 조회수에 반응이면 출판가능하지만. 비주류(심령소설을 비주류로 분류하더군요) 라서 어렵다.
헌데 언제부터 심령.공포 소설등이 비주류였습니까?
장르소설의 대표작하면 딱 떠오르는게 퇴마록 아닙니까?
되려 퇴마록이 뜨던 시절에는 판타지가 거의 비주류 였습니다.
과거에는 무협이외에는 다 비주류였조 . 쓰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류 장르소설과 비 주류 장르소설의 구분은
독자층이 많이 몰리느냐. 아니냐의 구분으로 따지는 것이지.
단순히 인터넷 조회수로만 따질수는 없다 이겁니다.
한마디로 출판사들에서 신인작가나. 새로운 개성을 추구하는 작가들에게 투자를 너무 안한달까.
이곳 게시판 보자니. 개연성이나 세계관 엉터리인 판타지 (출판소설) 을 비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는 대부분 그말들에 공감하고. 그런분들이 출판사에 압력을 넣거나 커다란 여론형성을 해서 현재 출판사의 주류. 비주류 구분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은 순수문학과 달리 대중과의 공감을 최대 목적으로 삼습니다. 헌데 주류와 비주류의 이분법적인 구분 솔직히 동감할수 없습니다.
현재 무협이나 판타지만 찍는 영세한 출판사들이나. 메이저 출판사들 할것없이 반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장르문학 시장도 다변화되서. 많은 독자들을 끌어들일수 있고. 개연성 없는 판타지와 일부 무협소설들에 질린. 20. 30대 이상 독자들도 끌어올수있습니다
현재처럼 인터넷 조회수에만 철저히 의존하는 10대 위주의 출판물은 더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의견 바랍니다.
p.s 어쩌다 보니 10대. 20.30대 를 구분해서 독자층을 나눴는데
10대 독자들 무시하자는거 아닙니다. 10대들 위주의 장르소설 문화를 비판한 것일뿐입니다. 이점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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