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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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 06.05.05 09:5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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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로드나
- 06.05.05 09:5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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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진다네
- 06.05.05 10:00
- No. 3
냉혈마녀 추천 좋습니다.
그렇지만.. 달리 추천 받는 소설들 혹은 그 추천들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 글들이 왜 추천 받는지 모르실지 모르지만 그건 왜 추천을 받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이지.. 추천 받을 이유가 없는게 아닙니다.
읽기 편한 글 -> 당연히 추천 받을 만 합니다.
빠른 진도 -> 추천 받을 만 합니다.
흥미 위주 -> 그 흥미를 계속 끌고 나가는 것 또한 추천 받을 만 합니다.
명작이 아닌데 입소문을 타서 조회수나 선작수가 높은 소설들은 언젠가는 잊혀집니다. 문피아 독자분들은 냉정합니다. 선작수가 낮지만 완성도 높은 소설들은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됩니다. 그게 연재가 완료된 후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점소이 작삼'도 연재 중일 때나 출판 중일 때 보다는 완결 후에 조회수가 많이 올라간 경우입니다. -
- Lv.10 로드나
- 06.05.05 10:0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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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JungleHe..
- 06.05.05 10:0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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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 06.05.05 10:09
- No. 6
처음엔 저도 좋은 소설이다 좋은 묘사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강렬한 충격이랄까요..? 저와안맞는것이 있는것 같아 중간에 읽기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부분은 작삼이 자기를 떄리는 여성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부분에서 저와는 안 맞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접었던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당시에는 재미이 없어서 혹은 나와 안맞는다는 생각을 가져서 덮었던소설이 있었죠 종횡무진인데요, 저하고 안맞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다시 처음부터 보니 새로운 느낌도 나고 재미도 있고, 그래서 끝가지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점소이작삼 다시한번 읽어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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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에르나힘
- 06.05.05 10:11
- No. 7
냉혈마녀라...일단 제목만으로 판단하건데 주인공은 여자겠군요.
물론 주인공이 여자든 남자든 괴물이든간에...필력이 뛰어나면 왠만큼 독자들을 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장르문학을 읽는 독자층들 대다수는 장르문학을 선택해 읽는 이유가 대리만족과 감정이입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정보의 축적. 간접 경험 등등 참 많죠. 문제는 현재의 장르문학 시장의 수요를 이루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현실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장르문학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은 어렵게 했지만 쉽게 풀이하자면 이렇습니다.
장르문학을 읽는 사람들은 남자가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장르문학을 읽는 사람들은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시켜서 읽는 걸 즐긴다. 고로 남자가 주인공이 아닌 글은 남자가 주인공인 글보다 인기가 적다.
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현재 시장의 대세에 어긋나는 소재와 캐릭터를 가지고 글을 쓰더라도 최고의 퀄리티를 보이는 글이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고전에 속하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란 소설이 있습니다. 당시 단 한편도 없었던 "게임소설"이라는 장르를 과감히 도전해 성공한 소설이죠.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장르문학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울 정도의 필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덕분에 소설은 성공할 수 있었죠.
냉혈마녀가 얼마나 높은 수준의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장르문학에서의 글 수준이라는 것은 (재미 + 탄탄한 설정 +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놓아주지 않을 정도의 흡입성 + 한번 읽고 나서도 다시 한번 소설의 내용을 곱씹어 보게 만드는 무언가) 가 모두 충족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냉혈마녀란 글이 제가 말한 수준에 걸맞는 글이라면 현재 시장의 대세인 남자주인공을 벗어난 여자주인공을 선택한 글이라도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잊혀지겠죠.
별거아닌 소설이 추천, 댓글, 선작을 받는일은 없습니다. 추천이나 선작, 댓글이 많은 글은 그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글을 추천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로인해 다른 작품들을 깎아내리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 파하스
- 06.05.05 10:1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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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이용직
- 06.05.05 10:2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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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12345
- 06.05.05 10:2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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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마황벨제블
- 06.05.05 10:3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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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겨울의늪
- 06.05.05 10:3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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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김재한
- 06.05.05 11:1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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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thoth
- 06.05.05 11:2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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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wildelf
- 06.05.05 11:33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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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마진룡
- 06.05.05 11:4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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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고중일보
- 06.05.05 11:51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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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샤이리오
- 06.05.05 12:0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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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화운장
- 06.05.05 13:58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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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이면귀
- 06.05.05 14:51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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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진다네
- 06.05.05 15:08
- No. 21
분위기 타는 무한 추천이라.. 저도 언젠가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조회수 대 추천수로 보면 무한 추천이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조회수 20000인 소설에서 하루 10건의 추천이 있다고 하면 0.05%의 독자가 추천을 하는 겁니다. 20건이라고 해야 0.1%인거죠.
조회수 2000의 글에서 하루 1-2건의 추천이 올라오는 것과 비율상 차이 없습니다. 또 조회수 200의 글에 열흘에 한두건의 추천이 올라오는 것과 같습니다. 자추를 포함하면 오히려 조회수 낮은 글의 추천 비율이 높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추천은 독자의 기본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작품을 연속으로 추천하지 않고, 게시판 규칙을 위배하지 않는 이상 그에 대해서 타인이 뭐라고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 Lv.6 風雲月
- 06.05.05 17:23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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