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만 분위기 좋으면 시리즈로.. 감상겸해서 ^^;;
ㅇ Wicked Love - 위선의폭풍
흠. 처음에는 일본만화 "베르세르크" 비슷해서 덮을까하다가, 아! "베르세르크"라는 만화가 엉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주 좋아하지요, 분위기도 암울한 세계관, 잔인한 묘사, 한번 쯤은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적인 대사를 흉내내는 것같아 "전편만한 속편없다" "진짜만한 짜가없다"라는 격언을 떠올려 안읽을려다가 계속읽게 됐지요. 이틀을 투자하게 만들더군요. 전혀 다른 맛이였습니다. 아~ 베르세르크보다 조금만 빨리나왔더라면 하는 진한 아쉬움... (물론 중량감은 "베르세르크" 쪽이 좀더 있지만 )
탄탄한 세계관, 탕탕 거리는 움직이는 격투 전투씬들, 튼튼한 줄거리, 틈틈히 쉬어갈 시간도 안주는 몰입감, 퉁퉁거리며 살아있는 등장인물들의 개성, 통통히 살아있는 맛이 있는 대사
이 정도 묘사를 '하드코어'로 분류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분위기에 맞는 적당한 수위라고 할수 밖에
아쉽게도 조회수가 '1000'도 안되는 마이너리그의 숨은 진주라고 할까? 누가에게도 '추천'안하고 나만의 보물(선작)으로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한 욕심나게 하는 명작!
구질구질 스토리 요약같은 건 안합니다.
단, 절.대 후회안할겁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람들 취향은 제 각각이라.. 단지 저는 후회안했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