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찾습니다.

몇 년 전(2010~2013년쯤)에 읽었던 판타지입니다. 썩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주인공은 죽어서 과거로 되돌아갑니다. 그런데 본인(A)이 아니라 다른 사람(B)의 몸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마 A가 쓰러뜨린 영주의 자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편 A는 주변 지역들을 차례차례 정복해 나가고, B는 살기 위해 A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결국 B가 이깁니다.) 다시 읽어 보고 싶은데, 제목도 작가도 출판사도 기억이 안 나네요. 혹시 제목 아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전가복]

태제 작가님의 파천의 군주에 약간 비슷한 설정이 있던 것 같아요

[아르세닉]

아쉽지만 아니네요...

[MadDog]

그거 번개랑 관계있지 않았나요?

[아르세닉]

높은 사람 한 명이 A한테 당한 뒤로 (절벽에서 떨어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습니다) 등장이 없어서, 이 사람 죽었구나 하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