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6.04.02 20:05
조회
577

일단 역삼국지가 많은 독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새 이천을 돌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작이 거기까지 올라간 것은 전작들에서도 있었지만 역시 선작보다 최후 편수의 조회수가 높아져본 적은 없기에 굉장히 기쁩니다.

어쨌든 역삼국지 이천 돌파, 자축하고자 합니다!

...

이제는 제 고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은 역삼국지를 올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일연재를 모토로 쭉 분발해왔지만...

다음 9장은 오늘 올리는 것은 조금 힘들 듯...합니다.

사실은 고민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역삼국지는 현재 3개의 대(大) 프로젝트 중 2개를 가동시켰습니다. '장수 보완 계획'과 '초선 육성 계획'이 바로 그것이죠.

그리고 현재 소(小) 프로젝트 중에서는 '자룡 각성 계획'이 발동되었습니다. 아마 다음 편이면 'XX 심복 계획'이 발동되겠지요.

문제는... 마지막 남은 대(大) 프로젝트가 본래의 계획이었던 '헌원 부활 계획'이 무리한 스토리 진행의 예상과 독자 분들의 의견에 따라 파기했고, 2개의 예비 프로젝트를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다시 1개의 예비 프로젝트를 기획함으로서 총 3개의 예비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각 'XX 분열 계획', 'XX 중흥 계획', 'XX 역습 계획'이 바로 그것이죠.

이 세 개의 계획들은 각각 주인공 '치우'가 어디에서부터 세력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주인공이 아직 정착을 하지 않고 방황하고 있는 것은, 실지로 작가인 본인이 각각의 프로젝트 사이로 방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마지막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위의 두 개의 프로젝트와 같이 단순히 '소설의 재미와 흥미 연출'이 아닌, '소설 스토리' 자체를 꿰고 있는 것이기에 더욱 고민됩니다.

현재로서는 '역습 계획'은 '헌원 계획'만큼 무리가 있다고 판단 파기 예정인지라, 좀 더 좁혀져 현재는 '분열 계획'과 '중흥 계획'이 남아있습니다...만 둘 다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너무 매력적인 스토리 진행이 가능해서 솔직히 말하자면...

"으아악, 누구도 고를 수 없어어어!"

란 상태로 패닉 모드 전개 중...

슬슬 어디에 세력을 잡는다...라는 식의 복선을 깔아야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연재 자체가 조금 난선을 겪고 있습니다.

고로, 저의 고민이 끝날 때까지 조금만 참아주세요...(결론은 이겁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76 神...
    작성일
    06.04.02 20:07
    No. 1

    히히.. 어쩃든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49908♥
    작성일
    06.04.02 20:08
    No. 2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끌어오릅니다.
    ,,,?
    이천 돌파 축하드리고 ~ 내일을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골룸킹
    작성일
    06.04.02 20:08
    No. 3

    네~기대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仙人掌
    작성일
    06.04.02 20:11
    No. 4

    삼국지게임할때는 항상 귀퉁이에 거병해서 다른애들이 치고박을때 열심히 병사나 기르고 그랬는데...
    역시 귀퉁이 최고!
    연재가 없다 = 분노가 활활 타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斬殲
    작성일
    06.04.02 20:11
    No. 5

    크악 ㅠ.ㅠ 초선이 보고싶어요 언능 컴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삼생
    작성일
    06.04.02 20:12
    No. 6

    기다리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는 제발....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혼돈의사제
    작성일
    06.04.02 20:13
    No. 7

    남만에서 코끼리를 데려오...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EunSi
    작성일
    06.04.02 20:13
    No. 8

    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왠지 치우가 우리나라로 오면 좋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아무리 삼국지를 거스른다고 해도
    배경은 중국인데 말이죠...
    그런데도 계속 환마님께서 연재한담에 올리시는 글을 보면 계속
    그런생각이.... 한국인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여러 장수들을 이끌고 한반도에 나라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신경쓰지 마세요 그저 제생각일뿐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EunSi
    작성일
    06.04.02 20:14
    No. 9

    ㅋㄷ 그리고 이천돌파 축하 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4.02 20:16
    No. 10

    오래는 안 기다리셔도 됩니다. 이래뵈도 뭔가 고민을 오래하는 타입은 아니라서요. 다만, 이건 연재 중의 중요한 문제다보니 하루이틀 정도는 기다리셔야할 겁니다.

    음... 그리고... 중요한 네타지만, 사실 '역습 계획'이 바로 핏빛혈랑님이 말씀하신 그겁니다...........;;;;;;;;;;; 뭐, 어차피 폐기될 것이니 별로 상관은 없겠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의천
    작성일
    06.04.02 20:17
    No. 11

    축하드립니다^^
    기대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중독자
    작성일
    06.04.02 20:25
    No. 12
  • 작성자
    Lv.51 火花
    작성일
    06.04.02 20:25
    No. 13

    깔끔하게 스토리를 두개로 해서 쓰세요 ;ㅅ; 책 두개를 쓰듯이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이스턴
    작성일
    06.04.02 20:26
    No. 14

    그럼 그 두개를 전부 쓰시는겁니다!!!(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6.04.02 20:32
    No. 15

    그냥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처럼 선택의 갈림길을 만들어
    두 루트의 글을 쓰시는 것이 어떨지....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4.02 20:52
    No. 16

    크억!!! 역삼국지를 보기위해 하루를 죽어라고 기다렸건만!!!
    환마님의 말씀이 나를 주화입마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물망초』
    작성일
    06.04.02 20:54
    No. 17

    '초선 육성 계획'이 전 너무 두렵사옵니다...덜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하늘은푸름
    작성일
    06.04.02 20:54
    No. 18

    그래서 결론은 오늘 글 올라옵니까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38204325
    작성일
    06.04.02 21:23
    No. 19

    아니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로구운
    작성일
    06.04.02 22:25
    No. 20

    프로젝트 공개투표하시는건 어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진카란
    작성일
    06.04.02 23:02
    No. 21

    안올라 오는군요.덜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6.04.11 16:23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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