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출판이나 유료연재하는 작가가 많은듯 해요.

첫 유료연재나 첫 출판하게 되면 선배작가한테 상담받거나 누군가에게 상담받지 않나요? 상담하면 뭐 어떻게 해야한다 그런거 설명해주지 않나요? 뭐가 부족하고 고쳐야겠다 그런거?

오타가 넘쳐나고 잘못된 지식으로 글을 쓰고 수정도 안하면서 왜 유료연재나 출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걸 유료연재나 출판시켜주는 사이트나 출판사도 웃기고요. 대여점에서 7대금서? 뭐 그런거 보다 더 심한 책을 봤습니다. 한페이지에 오타 10개도 봤고요. 돈줘도 안읽을 그런 책인데 출판되서 떡하니 대여점에 있더군요.

장르소설 사이트에 위의 책 정도는 없지만 많이 부족한데 유료연재를 하던군요. 재밌고 없고 장르 잘팔리는거를 떠나서 정말 부족한 느낌 드는거 몇개..

그런거 돈받고 팔면 출판사나 사이트 그리고 작가 다 손해아닌가요?

에.. 갑자기 열받아서 썻습니다. 글 짤리면 어쩔수 없고요. 짤렸는데 나중에 다시 열받으면 이글 복붙에 실명을 볼수 있을겁니다.

[Scintill..]

그 '상품'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을 할 생각을 한 것이고, 품질이 떨어지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wwwnnn]

요즘 투명드레곤정도면 수작이죠..ㅋㅋ

[루지아다]

저도 그런 생각한적 많습니다. \'이게 어떻게 정식연재가 가능한거지?\', \'출판사는 제정신이 아닌건가?\', \'작가는 본인 스스로 유로화 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건가?\' 하고요. 그렇지만, 저는 그때마다 \'어차피 이런 작품은 대부분 안 팔리게 되있어. 그러니 작가 스스로 판매량 보고 제정신 차리겠지. 또한, 몇몇 비평가나 독자들에게 쓴 댓글 달리게 되니까 잘 못을 깨달을 수도 있고\'라며 생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니 님도 아직 꽃피지 않은 신입작가들에게 쓴댓글을 남겨드리세요. 그게 작가님들 성장하는대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요약 : 작가도 사람인대 안 팔리고 쓴 댓글 달리다 보면 자신이 부족하다는걸 깨달을 테니까요. 님도 쓴댓글 팍팍 달아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립빠]

근데 쓴댓글도 작가가 안보면 끝임.

[토끼풀안]

오타는 작가 기본에도 문제가 있지만, 많은 부분 출판사 잘못이죠. 교정도 안 보고 종이책을 출판하나....

[립빠]

그러니까요. 그렇게 하면 신입작가는 더욱 욕을 먹고 자존심을 잃고 글 쓸 마음을 잃게 되는 폐혜가 일어나겠죠.

[両儀式]

7대 금서도 은근 볼만해요.

[립빠]

저도 다 보지는 않았지만 왜 7대 금서라는가 싶어서 투명드래곤을 봤는데 그냥 어린동생이 진지하게 글 쓴 느낌? 주화입마 걸린다거나 그렇진 않던데요.

[l라랄랄라l]

금서중에 하나는 소위 말하는 양판소 까는 내용인데 왜 금서인지도 모르겠어요

[치킨죠아]

마공서는 옛부터 전승되어왔죠...

[콘디]

ㅋㅋㅋㄹㅇ
무슨 비급마냥

[뚠뚠한고냥]

그냥 수를 늘리려는 목적이죠. 출판사 입장에선 출판한 작품 수가 많으면 신생작가들 꼬시기도 쉬우니까요 아무나 걸려라식으로. 게다가 격이 없는 글이라도 시간 때울겸 대충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작가도 부담 없이 돈도 좀 되니 공장장이 된기분으로 비슷하고 질 낮은 글을 마구 쓰는거죠. 결과적으론 이젠 일률적으로 수준이 조금 낮아진 단점이 있지만, 작가 데뷰 문턱이 낮아졌다는 점은 이득이겠죠..

[북도]

게다가 더 싫은것은 어느샌가 연중 한다는것이죠.
아무설명없이 연중
개인적으로 한 번 본 작품은 끝까지 보는 스타일인대
정말 아무 말도 없이 연중하면 기분이........
그래서 이젠 유료연재로 간 작품은 1달정도 지나서 봅니다.
한 달 정도면 판가름이 나더군요 연중갈 작품인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