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애야 돼. 이런 빌어먹을 시스템을 없어져야 돼!"
창조주에게 버림받은 소년. 사랑할 수 없는 여인을 사랑했다.
가진 것 없는 몸으로 오로지 그녀를 지키기 위해 검을 들었다.
그러나........
"너를 위해 살아 줘. 나를 위해 죽으려 하지 말아 줘."
창조주에게 축복받은 소녀. 가질 수 없는 소년을 사랑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인간이 죽게 되더라도 소년을 가질 수 있다면
자신의 책임 따위는 져버리려 했다.
그러나 소년을 위해 세상을 지켜야 했다.
그리고........
당연한 듯 주어졌던 것들은 원래부터 주어지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누군가의 희생과 누군가의 바람으로부터 그들은 얻지 못했던 것들을 얻었을 뿐.
미샹님의 실바 아르힌이 정규연재란에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조만간 여러분들을 찾아 뵐 것으로 생각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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