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조판 약식 1000페이지가 넘어갔네요. 아래 한글에서 말입니다.
히야.
처음 쓸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쓸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쓰니까 어떻게 잘 쓰지는 못해도 써 지기는 하네요.
하루하루 그래도 성실 연재를 해보려고 애를 쓰느라 상상력의 부재도 느끼소, 나아가서는 왜 이렇게 늘어질까? 혹은 재미가 있기는 한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가슴 졸이게 되던 나날이 벌써 근 8개월이네요.
8개월에 왜 1000페이지 밖에 안되느냐 물으신다면..당당하게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능력이 딸려서....OTL.
글구 리뉴얼로 허비한 시간이..ㅠ.ㅠ
리뉴얼만 아니었어도 두배 정도는 쓸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ㅠ.ㅠ
어찌 되었던 쓰다 보니 150편이 넘었네요. 이야!!!
스스로 기특해 하는 중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재미도 별로 없는 글을 1000 페이지 넘게 쓴 것이 자랑이냐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괜히 마음이 들떠 버려서.....
정확히 1006 페이지 9줄 24칸을 썼네요.
하아...
언제나 끝맺음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애초 구상에 따르면 아직 반도 다 못왔는데 말입니다.
새로이 쓰기 시작한 선화도도....생존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
빨리 써야 하는데, 역시 처음 손을 댄 글인지라 애정이 남다른 지 더 힘을 기울이게 되네요.
선화도도 1000페이지 쓰려면 얼마나 걸릴 지..ㅠ.ㅠ
생존기에 밀려 불성실 극악의 정통을 달려가는지라..ㅠ.ㅠ
암튼...못난 자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코리아 화이팅!!
월드컵 우승!!!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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