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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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수인
- 06.03.15 19:0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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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영
- 06.03.15 19:0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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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수인
- 06.03.15 19:1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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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유미준
- 06.03.15 19:1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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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2
- 06.03.15 19:2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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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영
- 06.03.15 19:27
- No. 6
유미준 //
그 사람들은 많이 안 먹으니까요.
대체로 더운 지역 사람들은 많이 안 먹거나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을 먹습니다. 그래야 더위에 견딜 수 있고, 음식으로 인한 병이 나지 않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많이 먹는 편입니다. 옛날 부터 한국사람들 중국이나 일본사람들 보다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가난해서 못 먹어서 있을때 많이 먹었을 거라는 건 쪽바리놈들 개소리고... 원래 한국엔 먹을 게 많았습니다.(일제때 너무 수탈을 당한 거지요.)
보통 흉년이 안나면 우리네 전통 농가에서는 순 쌀밥을 지어먹지 않는 이상 먹을 거리는 많았습니다. 거기다 임금님이 정치를 적절히 잘하면 수탈도 적고, 먹을 것도 더 푸짐해 집니다.
19세기 한국에 온 비숍여사가 말하기를... 먹는 것으로 가난함을 논하자만 한국사람들은 서양사람들에 비교해서도 부자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나라가 어느정도 안정되었을 땐 우리 민족이 잘 먹었고, 그래서 중국인들이나 일본인들보다 체격적으로도 우수했던 거지요.
간혹 왜 우리 조상들은 고구려 발해 이후로 만주벌판 안달렸나, 일본 정복 안했나하시는 분들 있는데...
솔직히 그 시절 가서 살면 알 겁니다.
그시절 만주는 너무 추워서 농사 못 지으니 생산력이 낮아서 못 쓰는 땅이라 북벌해도 별로 소용도 없고...
일본은 산지가 80%이상이고 화산지형이라 농토가 적어서 인구수에 비해 생산력이 떨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반도... 반도... 하지만 이 한반도는 그래도 한민족을 먹여살리기 충분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고, 오히려 살기 좋은 자연 여건이나, 작물의 다양하고 우수성을 논하자면 조상님들이 왜 발해 이후 1000년 동안 딴 동네는 눈도 안 돌렸는가 짐작할 만 한 것이지요. -
- Lv.21 꿈에다름
- 06.03.15 19:5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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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풍제
- 06.03.15 20:3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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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낚시꾼
- 06.03.15 20:4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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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알럽우유
- 06.03.15 20:5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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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극성무진
- 06.03.15 20:5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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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행지로
- 06.03.15 21:3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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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겨루
- 06.03.15 23:2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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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wayback
- 06.03.16 00:09
- No. 14
짜장면의 원조를 중국의 자장면에서 찾는다고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부르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의 자장면은 한국의 짜장면과는 다르죠.
춘장이 들어간다는 것도 한국에서 사용하는 춘장과 중국춘장은 다릅니다. 한국춘장엔 캐러멜 성분도 들어가죠.
그리고 음식의 유래라는 것은 사실 귀에 붙이면 귀걸이 코에 붙이면 코걸이 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코노미아키가 한국의 빈대떡에서 유래됬다고 하는데 빈대떡은 빈대떡이고 오코노미아키는 오코노미아키죠.
우리가 한문을 사용한다고 해서 외래어로 사용하던 짜장면을 한문에 맞추어 자장면이라고 부를 필요가 있을까요?
짜장면이 '짜'라는 글자로 시작할때 이걸 한문으로 무슨글자일까 고민하는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외래어로 생각하면 되지 그걸 굳이 한자로 바꾼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죠.
중국집에서 너도나도 짜장면이라고 발음하던 사람이 교양을 혹은 표준어를 알고 있다는 걸 나타내기 위해 자장면이라고 혀에 힘빼고 발음하려고 애쓰는걸 보면 왠지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
- Lv.74 하얀밤
- 06.03.16 07:0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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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한척
- 06.03.16 09:2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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