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후님의 [천명]을 읽어보신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음......

굉장히! 임준후님의 소설을 재밌게 보고있는

광팬입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천명 시작을 보면...스케일이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천하를 신주이십구기라는 초강세들이 나눠먹고있고(?)

그틈을 노려 주인공이 뭔가 변혁을 노리는데..

마지막 7권 너무 허무하지 않았나요?

음.. 뭔가가 많이 빠진거 같지 않나요?

예를 들어서..ㅋ 초반에 나왔던 화산파의 인물들이랄지..

철사자성의 건방진 여자, 그 사형..

뭔가 나중에 에피소드가 벌어질것 같았는데.

또, 신주이십구기를 무너뜨리는 장면도 하나도 없이

단순히 무너뜨렸다. 이런식으로..

책 한장에 10년 세월이 가버리고..

이건 비판하는게 아니라

너무 아쉬워서 그럽니다.

초반엔 굉장히 흐름이 느리게 지나간것 같았는데

갑자기 중반이후부터 엄청나게 빨라진것 같습니다..

특히 책의 맨 마지막 문단.....

음......허무하다고나 할까요..아무튼 그랬습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여러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푸른놀]

출판사와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작가님이 처음에 계획하신 대로 이야기를 맺지 못하고
중간에 끊어야했다고 아쉬워하시더군요.
저도 마찬가지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막새s]

예.. 저도 7권보고 많이 허탈했다죠..

[나다비]

출판사와의 문제였군요...
7권보고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이유를 알고나니 이해가 되네요...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중에 하나...ㅠ

[눈오는길]

정말 아쉽죠 ...

[섬자객]

저는 책을 구매햇습니다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그런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너무한것 같습니다
마무리라는것은 누구나 고객를 끄덕거려야 하는 것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죠 작가도 살아야 되니....
다음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