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현대무협
21세기무인, 사신검 등의 맥을 잇는
작품이 하나 나왔습니다.
바로 상추재배님의 흑검기 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아직 어립니다.
그래서 크게 비중이 아직까진 없습니다.
대신 주인공과 나중에 만나게 되거나 인연이 있는
주위인물부터 나옵니다.
그러나 이 주위인물들 즉 조연들이 살아 있습니다.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들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무가들과 중국을 대표하는 구파일방 및 세가 그리고
중소문파들이 나옵니다.
주인공이 처음 나왔다가 나중에 한참 늦게 나오지만
나오기전까지 현 정세를 풀어내는 작가님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한국의 무가 중 하나인 매화단의 2대 고수중 한명인
장세환(?) 이 노인네의 기행이 정말 볼만합니다.
그리고 그 노인네가 만든 복면단의 활약 정말 웃깁니다.
처음엔 복면단이라는 단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조금은 짜증이 났지만 그 복면단을 이끌고 타 무가와의
대결신에서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직까지 이 소설을 안보신분들께서는
지체마시고 가셔서 선작부터 하시고 읽어보심을
적극 추천합니다. ^^*
p.s : 35편까지 연재되었는데 한편당 연재용량이 14~16k 입니다.
분량이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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