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베스트 최소 노출 한도가
조회수 130 이상인 듯합니다.
즉 조회수 130 이상을 채우지 못하면 아무리 등록한 작가분들 글이 적어도
투베 리스트에 오르지 못한다는 얘기죠.
반면 투베 리스트 하한 순위는 103위 입니다.
즉 조회수 130을 넘어도 자신보다 조회수 높은 글이 103편 이상있으면
역시 순위에 노출 되지 않는다는 얘기죠.
서버 점검 한번 하고나면
한담, 정담 게시판이 온통 불만을 성토하는 글로 도배가 되다시피 합니다.
그 뿐 아닙니다. 이곳저곳 장르문학 관련 글 게시판에 가면
올라오는 글 상당수가 문피아 성토 글 입니다.
내용은 정담과 비슷합니다.
‘이번에 보는 글 다 보면 떠나겠다.’
‘다른 대체 사이트 없느냐?’
같은 류죠.
유료 작가분들이야 돈과 생계가 직접 연관되니
어려움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무료 글 올리는 입장에서도 애가 탑니다.
당장 오늘 아침에도 투베 리스트를 보면 103위를 다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조회수 130을 채우지 못하는 글들이 많아서 순위권 노출 글들의 수가 엄청 줄었다는 소립니다.
저는 서버 점검 마치고나면 바로 투베 순위 목록 부터 확인하러 갑니다.
저번에 하루 두번 점검할 때는 60위권 까지만 있더군요.
그날 하루 글 올리신 분들은 한마디로 하루치 조회수 다 까먹은 거죠.
대체 이 사태를 어찌해야 할까요?
서버 문제 발생 후 2달이 지나가는 지금
이제 공모전도 끝났으니 제 글을 예를들어 보자면
한마디로 조회수 반토막 입니다.
그냥 단순히 조회수 반토막이 아닙니다.
선호작은 일정 수 늘었습니다.
그런데 연독률, 조회수는 비례해서 늘어나는게 아니라
반토막 이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 소린지 연재를 많이 하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연재 편수가 늘어나면 독자분들이 보통 늘어나시죠.
이번 공모전에서도 그랬지만
보통 16편 전 후로 등록한 글에 손을 대는 독자분들이 많으십니다.
그 이후로 편수가 늘어나면 늘어 날 수록 조회수 선호작 수가 보통은 늘어납니다.
그런데 조회수가 반토막 이라는 겁니다.
이런 피해는 새로 신작을 올리는 작가분들 일수록 더 심할겁니다.
기존 글들은 그나마 선호작 등록하신 독자님들이라도 어느정도 봐 주시지만
지금 시기에 새로 글 올리신 분들은 서버 점검 시간에 걸쳐서 글 올렸다간....
-_-;;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려는 게 아니라
나름 무료 연재 작가분들, 새로 신규 연재 시작하는 작가분들
모두 이 심각성을 생각 해보고 대책을 한번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어차피 문피아 자체 내에서는 무료 작가분들, 신작 연재 작가분들 까지 신경 써 주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저도 당장 떠오르는게 신규 작품의 홍보, 추천 강화
같은거 외에는 떠오르는게 없더군요. 방법이라고 하기에도 초라하니...
추천 게시판은 사실상 반 죽은 게시판 이고.
여기 한담에 홍보는 나름 제한이 있고 하니...
지금 서버 사태를 보아하니 이 상황은 상당히 길어질 듯하니
나름 작가분들 스스로 생존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래저래 시절이 하 수상 합니다.
다들 건필 하시고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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