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64 극성무진
- 06.01.15 17:07
- No. 1
-
- Lv.4 다스쿤
- 06.01.15 17:17
- No. 2
-
- 호도
- 06.01.15 17:18
- No. 3
-
- Lv.1 물망아
- 06.01.15 17:19
- No. 4
-
- 조老大
- 06.01.15 17:21
- No. 5
-
- Lv.5 무명無名
- 06.01.15 17:25
- No. 6
-
- Lv.1 사채
- 06.01.15 17:27
- No. 7
-
- Lv.26 하가네
- 06.01.15 17:27
- No. 8
-
- Lv.1 사채
- 06.01.15 17:28
- No. 9
-
- Lv.6 가람해무
- 06.01.15 17:31
- No. 10
-
- Lv.1 전영훈
- 06.01.15 17:31
- No. 11
사실 좀 막막합니다.
추천의 위력은 알지만 제 못난 글은 추천을 받아 볼 기미도 않보일때는 말이지요.
하지만 추천을 받으면서 알게됩니다.
제가 머리털 쥐어 뽑고, 눈물 글썽이며 쓰는 대목에서 추천이 터져 나오더군요. 오랫동안 누르고 눌렀지만 복받치다 못해 흘러나오는 흐느낌처럼 말이지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판세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
그렇다고 그 분들에게 청탁을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일면식도 없고 심지어 전화 번호도 없는 탓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작가는 오직 글로 말할 수 있고, 글로 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자는 글을 보면서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같이 화내고, 같이 즐거워 합니다. 글을 통해 작가와 공명共鳴 합니다.
오직 글을 보고 글을 판단합니다.
한 번더 추천받기위해 작가는 수십 수백번 고민해야 합니다.
추천 받을 때, 잘썼다고 교만할 것도 아니고
추천 못 받을 때, 못썼다고 자괴할 것도 아닙니다.
그저 최선을 다해 쓴다면 하늘이 알고 독자가 압니다.
오늘도 저는 추천 한 번 더 받으려고
머리털을 쥐어 뽑습니다. -
- Lv.4 Secret
- 06.01.15 17:36
- No. 12
-
- Lv.1 근로청년9
- 06.01.15 17:53
- No. 13
작가의 사주(?) 혹은 부탁(?)을 받고 추천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설령 작가의 부탁을 받았다 해도 쓰는 사람이 쓰기 싫으면 그만이니, 이곳에 올라오는 추천글은 정말 인상적이어서 추천하는 것이겠죠. 간혹 무작정 재밌다며 꼭 보라는 네 줄(?) 추천글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출판사 알바'로 간주하기 때문에(물론 제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상관없지요. ('브루스윌리스 귀신이다!!' 류의 추천(?)과 'ㅡㅡㅋ 님들 꼭 재밌으니 보삼.'류의 추천은 절대 사절입니다.)
성의가 없는 추천은 안 한 만 못 합니다. :) -
- 성정하
- 06.01.15 18:23
- No. 14
-
- Lv.19 이훈영
- 06.01.16 06:44
- No. 15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