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맛이 갔습니다. 전원을 넣었는데도 쿨러조차 안 돌아갑니다. 미친척하고 파워 사다가 달아봤는데 꿈쩍도 안합니다. 얼마전에 제 사촌이 메인보드가 다 타버려서 컴퓨터 갖다 버렸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서 그런지 걱정이 되는군요.
내일 컴퓨터 수리점 문 열때까지 기다리자니 답답하고 이거 도대체 왜 그럴까요? 고칠 수 있겠죠?
정연란 김낙연님의 리보니아 사가 추천합니다.
로제라스 제국을 지탱하는 기둥중 하나인 아버지를 질투하는 간신들과 황제에 의해 볼모로 잡힌 소년이 반란이 일어난 로제라스에서 황태자와 아버지의 희생으로 구사일생 살아 도망칩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자신이 이용당하는 줄 알면서도 묵묵히 조국을 지켜내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외로운 죽음을 보면서 아버지의 뒤를 쫒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아들의 이야기가 가슴 찡합니다.
반란이후 부분을 작가분이 다시 손보고 있는데 리메전에도 좋았지만 리메후에도 더욱 감칠맛 있어지는게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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