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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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극성무진
- 06.01.08 12:3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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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12345
- 06.01.08 12:4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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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청풍야옹
- 06.01.08 12:5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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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ng
- 06.01.08 13: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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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선각자
- 06.01.08 13:0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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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靑嵐
- 06.01.08 13:08
- No. 6
그냥 읽는 것도 사실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명명백백하게 틀린 건 누구나 한 마디 하는 것이니까
굳이 나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지.. 하면서 그냥 지나가고,
좀 이상하다고 느낄 때에도 '아, 나만 이런가.'
아니면 '작가님이 무슨 뜻이 있겠지', '좀 더 지켜보자'하고
그냥 작가만 믿고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10편 이상 묵묵히 지켜보면 뭔가 설명이 됩니다.
그게 납득하는 방향이든 아니든 말이지요.
정말 이제는 안 되겠다 싶을 정도가 되어서야,
그것도 그래도 버리고 싶지 않은 작품일 때만 소심하게 한 두줄 남깁니다.
책으로 보면 몇 페이지도 안 될 분량만 가지고서
양은냄비처럼 시끄러워지는 것에 동참하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쪽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댓글은 바로 바로 올라오는 것이고 남들도 읽기 때문에
작가분들께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만,
침묵하는 독자들은 오로지 조회수와 선작수로 증명됩니다.
그러나 작품의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은 결국 그들입니다.
교수님이 80:20이라는 말을 가르쳐주신 적이 있습니다.
경영자는 항상 불평불만이 많은 20%의 사원들 때문에 고심하지만
결국 회사를 움직이는 것은 묵묵히 일하는 80%라는 것이지요.
작가를 믿고 말없이 지켜봐 주는 독자야말로 진정 소중한 존재인 것입니다. -
- Lv.6 가람해무
- 06.01.08 13:1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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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靑嵐
- 06.01.08 13:1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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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幽靈君
- 06.01.08 13:3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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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푸울림
- 06.01.08 13:5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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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근로청년9
- 06.01.08 14:36
- No. 11
독자의 부류는 두가지 입니다. 사서 보는 사람, 안 사서 보는 사람.
아, 뭐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독자 중에서 가장 불성실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역시 보지도 않고 욕하는 사람이니‥‥. -_)
즉 가장 나쁜 사람은 출판 된 책을 다운받아 보고 나서 글 X같이 썼다고 욕하는 사람이죠. 푸훗. 원론적인 이야기 이지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마음에 안든다 해도 그것을 비난할 권리가 없습니다. 재밌게도 베스트 셀러인 수학의 정석은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는 모르니 참 재밌는 세상이죠. 우하하하핫.
덧:결국 가람공의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잡담. -
- Lv.6 비난수
- 06.01.08 14:5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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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진의천
- 06.01.08 15:1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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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꼬꼬넨네
- 06.01.08 15:2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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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치료사이
- 06.01.08 15:33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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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괴도x
- 06.01.08 15:39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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