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슬프네요. ㅠ_ㅠ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
06.01.02 11:43
조회
528

제가 1년을 넘게 정을 주면서

길렀던 기니피그가 어제 인간으로써도 감당못할

엄청난 더위때문에

그만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ㅠ_ㅠ

시드니 실외온도가 45도

실내온도가 34도였으니

얼마나 더웠는지 대충 상상은 가시죠?

어제 저는 더위를 먹어서

엄청난 두통에 시달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수면을 취했는데..

더위 때문에 차마 챙겨주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려서

오늘 아침에 바로 가보았더니..

차마 두 눈뜨고는 못 볼 정도로

불쌍한 모습으로 가만히 누워있었습니다..

너무 지친 모습으로 움직이지도 않는 것을 보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

ㅠ_ㅠ

너무 건강해보여서 계속 살아있어줄줄 알았는데..

정말 죽음이란 갑자기 찾아오는 건가봅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6.01.02 11:44
    No. 1

    아프리카에 사십니까?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효군
    작성일
    06.01.02 11:44
    No. 2

    슬퍼 보이지만 왜 저는 염장으로 느껴지는 걸까요 ...

    나도 시드니 가고 싶어!!!!!!!!!!!!!!1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1:44
    No. 3

    호주에 삽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1:45
    No. 4

    ;; 염장;; 저는 한국에 피서가고싶은 정도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삭풍월
    작성일
    06.01.02 11:45
    No. 5

    우어 난 추워 ㅠ,ㅠ

    보일라 틀어서 적정 온도 유지하고 있는데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01.02 11:46
    No. 6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1:46
    No. 7

    ;; 한국과 호주의 엄청난 차이.. 계절이 서로 거꾸로 갑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효군
    작성일
    06.01.02 11:48
    No. 8

    시드니에도 눈이 오긴 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실버울프
    작성일
    06.01.02 11:48
    No. 9

    기니피그 관리에서 소홀히 하셨군요 ㅡㅡ
    죽을만도 하지요 ㅡㅡ 관리상 책임이군요

    아마도 탈수증이 심해서 죽은거 같은데
    무더위때에는 탈수증에 조심해야죠 ㅡㅡ

    기니피그를 죽게 만들다니....

    얼마나 불쌍합니까....

    애완동물 기르지 마세요 ㅡㅡ

    또 죽으면 누굴 원망하지 못하니 그냥 등선하시길....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1:51
    No. 10

    시드니에.. 눈 안 옵니다.. 10년동안 눈 한 번 못 봤어요..
    9/ 관리에서 소홀히 한 건 인정합니다.. 근데 에어컨을 켜도 땀이 뻘뻘 나는 그 엄청난 더위 속에서 다른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그저 더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ㅠ_ㅠ 게다가 엄청난 두통.. 머리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 오바이트 할 뻔 했죠.. 에휴.. 누구 원망은 안 합니다 슬플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해피야놀자
    작성일
    06.01.02 11:54
    No. 11

    저도 펫 키우는 입장으로 아미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우리집 해피도 이제 4년돼서 몇년후면 죽을텐데....
    그땐 어덯게 해야할지...
    어렸을때 제가 키우던 거북이 3마리 차례대로 죽을대마다 엄청 슬펐는데...... 근데 기니피그가 머에요? 작은 돼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1.02 11:55
    No. 12

    허허........ 안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가람해무
    작성일
    06.01.02 11:55
    No. 13

    햄스터가 천국에 가기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6.01.02 11:55
    No. 14

    저희 집은 보일로도 없고 히터도 없고 그렇다고 그 흔한 전기 장판도 없습니다. 저는 집에 있을데 노스페이스 두터운 잠바를 입고 장갑을 끼고 양말을 겹겹이 신고 최대한 열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쭈그리고 앉아 컴퓨터를 입김 호호 불어가며 한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함영(含英)
    작성일
    06.01.02 11:56
    No. 15

    아미타불(울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1:58
    No. 16

    11/이해해주시니..감사합니다.. ㅠ_ㅠ 기니피그는 햄스터 종류인데.. 좀 더 커요.. 12/우리 기니피그를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죠.. ㅠㅠ 13/위로 감사합니다 휴케바인님.. 14/ ..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1:59
    No. 17

    15/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현(愚弦)
    작성일
    06.01.02 11:59
    No. 18

    기니어피그하니, 영화 기니어피그 - 혈육의 꽃이 생각나는군요. -_-;;
    좋은 곳에 묻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2:00
    No. 19

    네 그렇게 할겁니다 ㅠ_ㅠ 감사합니다 우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열해도
    작성일
    06.01.02 12:05
    No. 20

    저 초등학교 4학년 때, 기르던 개가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시골이라, 묶어두고 키우지 않았거든요.
    몇 번이나 그 녀석 꿈을 꿨어요. 어린 나이에 무척 슬프고 마음 아팠던 모양입니다.
    특별히 그 기억 때문은 아니지만, 이후 개를 키우지 않습니다.
    이상한 건, 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가끔 그 녀석이 보고 싶다는 겁니다. 그저 평범한 똥개였을 뿐인데....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슬플 때는 그냥 슬퍼하고 추억하고 싶을 때는 그냥 추억하세요.
    그리고..., 누가 슬퍼할 때는 옆에서 이렇게 해 주세요. 토닥 토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크루크롸라
    작성일
    06.01.02 12:07
    No. 21

    으음.. 초등학교 때 햄스터를 키웠는데, 겨울에 아침에 일어나보니 꽁꽁 얼은 얼음물에 햄스터가 빠져 있더군요. 축 늘어져서...
    깜짝 놀라 얼른 방안으로 데려와서 식혀줬다는.
    겨우 살아났어요>ㅅ <
    그때 어찌나 놀랬던지.. 허허...
    ㅠ _ㅠ 아무쪼록 기니피그가 천국으로 떠났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2:07
    No. 22

    말씀 감사합니다 열해도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야겠죠..
    그리고 누가 슬퍼할 때는
    열해도님처럼 위로해드리는 게..
    좋겠죠..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얼랏
    작성일
    06.01.02 12:08
    No. 23

    에휴,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의천
    작성일
    06.01.02 12:08
    No. 24

    쩝.. 기니피그 불쌍.. 안댓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2:08
    No. 25

    초월님도 감사해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01.02 12:08
    No. 26

    그나저나 정담 가야할 글 .. ㅋㄷㅋㄷ 거기서 봐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6.01.02 12:09
    No. 27

    아라라님 진의천님 위로 감사합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꼭두각시
    작성일
    06.01.02 12:43
    No. 28

    왜 여기서 이런 글이..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구정물
    작성일
    06.01.02 12:44
    No. 29

    힘을내시고... 정담에서 뵙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EunSi
    작성일
    06.01.02 13:02
    No. 30

    저두 집에서 애완동물 많이 키웠는데.......
    처음 강아지가 죽었을떄는 하루 종일 울었다는...
    그 맘 충분히 이해 해요
    힘 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날랭
    작성일
    06.01.02 13:32
    No. 31

    아... 정말 맘 아프시겠습니다.
    저도 얼마전 기르던 강아지가 죽었을때 얼마나 슬프던지.
    기니피그.. 저도 애완용은 아니지만 길러본적이 있어서..나름 귀엽던데요...순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란레몬
    작성일
    06.01.02 13:55
    No. 32

    쩝 제가 초등학교때 기르던개는 ..

    한마리는 목뜯겨죽고 ㅡㅡ;

    한마리는 배에 총(?)맞고 죽고 ....... 구멍이 뚤렸더군요 ......

    둘다 잡종이었쬬 -ㅂ-;

    마지막으로 귀여워했던 세퍼트는 .......;

    개장수 개xx가 밤에 훔쳐갔떠군요 ㅠㅠ;;

    유난히 그날밤 개가 시끄러웠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06.01.02 15:33
    No. 33

    애완동물이라... 그래도 죽어가는 모습을 보지 않아서 다행이군요. 전 애완동물이라고 할 것 까지야 없지만 할아버지 댁, 시골에 웬 기르는 개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놈이 제가 보는 앞에서 차에 치여 죽었답니다. 닭 날개짓 하듯 푸드덕 푸드더덕 하면서 차에 씹히고 지나가는데 낑낑 거리다가 손 써 볼 틈도 없이 죽더만요. 즉사에 가깝던데...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6.01.02 15:43
    No. 34

    아이고오. 불쌍한 토끼.기니피그도 토끼종류 맞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6798 한담 월영신님의 새글 목검무신 어디 있는 겁니까? +4 Lv.42 자묵 06.01.02 494 0
36797 한담 요즘 무협 중 +3 Lv.50 ImFe 06.01.02 342 0
36796 한담 연재한담에 이런글이~??? +14 Lv.5 KOREA진 06.01.02 419 0
36795 한담 궁 굼 한 게 있 습 니 다 !!!! +5 Lv.80 하늘이좋다 06.01.02 194 0
36794 한담 추천하고 추천받습니다...ㅋ +9 Lv.1 구완공 06.01.02 510 0
36793 한담 가슴을 움직이는 글들에 대해.. (친왕록에 관해) +10 Lv.99 코코아빠 06.01.02 583 0
36792 한담 요즘 우리동네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 +21 Lv.1 한웅 06.01.02 793 0
36791 한담 [필독]요즘 나오는 무협물들의 이해가 안가는 몃가... +25 Lv.85 진명이당 06.01.02 1,029 0
36790 한담 신년액땜인지-_-;; 간신히 위기 탈출 +21 묘인(妙人) 06.01.02 332 0
36789 한담 추천부탁드립니다. +6 幽靈君 06.01.02 138 0
36788 한담 그림자무사 공구 한답니다! +3 Lv.47 흑황 06.01.02 312 0
36787 한담 [추천] 몇가지 (퓨전) 판타지들 +10 Lv.9 Acea 06.01.02 1,024 0
36786 한담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고수님들~ +4 Lv.18 紫霞神劍 06.01.02 208 0
36785 한담 소드마스터에 대한 압박감... +6 Lv.34 노경찬 06.01.02 623 0
36784 한담 에 궁금하네요 이런준공이 나오는 ~~~ +10 Lv.1 파란레몬 06.01.02 378 0
36783 한담 무협 추천 바랍니다 +6 Lv.82 한수아래 06.01.02 250 0
36782 한담 책방알바를 하면서 권왕무적을 보았는데..... +14 Lv.64 극성무진 06.01.02 1,136 0
36781 한담 좋은 이야기거리 없을까요? +4 Lv.92 초록늑대별 06.01.02 117 0
36780 한담 [판타지추천] AERO님의 슬래쉬더트래쉬 +7 떡볶이사리 06.01.02 330 0
36779 한담 확실히 옜날에비해 ........ +7 Lv.1 파란레몬 06.01.02 271 0
36778 한담 [추천] 밤이 외로울때 찍으세요.. +10 Lv.1 빙월 06.01.02 634 0
36777 한담 보표무적..오늘로써 4번 다시 읽었습니다. ^^ +8 헤르모드 06.01.02 442 0
36776 한담 크하핫 재미있는것을 발견했도다. +23 Lv.5 고일 06.01.02 822 0
36775 한담 마령 왜 없어진거여!! +3 Lv.1 자융진 06.01.02 166 0
36774 한담 추천을.... +8 Personacon 검용신화 06.01.02 204 0
36773 한담 환타지적인 상상?? +6 Lv.65 일대검마 06.01.02 281 0
36772 한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ㅁ+ +4 Lv.11 크밀 06.01.02 166 0
36771 한담 머... 멈춰어어어!!! +5 Lv.5 피터z 06.01.02 240 0
36770 한담 [추천]뇌풍님의 미라쥬 +6 Lv.1 낭인전설 06.01.02 307 0
36769 한담 [질문] 무적 씨리즈..금시조님의 +10 Lv.1 에필로그 06.01.02 40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