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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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극성무진
- 05.12.14 12:4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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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카힌
- 05.12.14 13:01
- No. 2
짧게 사자비님의 글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장비와 같은 외모와 체격에 성격을 가진 곽래는 거칠기는 하나 뜨거운 가슴을 가진 녀석입니다. 이놈은 때로 나쁜짓도 하고 건들건들거리기도 하나 우정이 뭔지 알고 의리가 뭔지 아는 녀석이조. 친구들과 같이 맞닥뜨린 흑도무리들과의 싸움에서 죽음직전까지 가게 되었으나 구봉에게 복수를 요청하기 위해 곽래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마을로 죽을힘을 다해 도망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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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은 그가 하는대로 가만히 내버려 두었다. 그는 사내가 흘리는 눈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부친이 살아계실 적에 그가 우는 것을 구봉은 옆에서 지켜보았었다. 사내의 눈물에는 체면이 없다. 체명을 잃은 사내는 더 이상 사내가 아니다. 사내의 눈물은 마지막 선택이다. 부친도 마지막 가는 순간에 그리 슬피 울었었다. 곽래의 눈물에도 체면이 없었다. 부친은 체면을 잃고 목숨을 버렸고 곽래는 자존심을 버렸다. 그래서 사내의 눈물은 우는 자와 지켜보는 자 모두의 가슴에 돌이킬 수없는 상흔을 만드는 것이다. 그 상흔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곽래는 사내로 남지 못할 것이다. -
- 귀여운곰
- 05.12.14 13:0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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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노란병아리
- 05.12.14 13:0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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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태허도
- 05.12.14 15:1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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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태양처럼
- 05.12.14 17:1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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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팬이예여
- 05.12.14 17:2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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