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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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극성무진
- 05.12.11 22:4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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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천풍해
- 05.12.11 22:4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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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권혼
- 05.12.11 22:5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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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韶流
- 05.12.11 22:52
- No. 4
그게 신무협과 구무협의 괴리? 정도로 표현해야 할까요..
구무협에서 나오던 것들을.... 신무협으로 넘어오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기조가 생겨났습니다. 조금더 현실에 가까운 주인공을 만들자.. 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이렇게 지금까지 어이지는 비뢰도풍 코믹무협도, 정통의 스타일이나 너무 벗어나지 않는 무협, 등등 여러가지가 생겨났죠. 하지만 ;ㅁ; 무협의 본질은 환상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해서는 안되죠. 때문에 기연이 있을수 밖에없고, 절세가인이 등장하는겁니다. 또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액션의 대상이 필요하죠! 덕분에 수많은 마교 고수들이 쓰러졌습니다.
'ㅁ' 달리다 보니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흠........ ;ㅁ; 죽지 않을만큼만 힘내주 세요 ;ㅁ; ㄷㄷㄷ
저희가 원하는건 재밌는 세상이죠. 하지만 그동안 솔직히 너무 벗어난게 많았습니다. 문학에 가까워지려는 무협의 노력.... 그 결실이 몇몇 초절한 내공을 지니신분들이 쓰시는 무협이시죠. 정말 감칠맛 나면서도, 뻥같지 않은... 당장이라도 그런 비급 얻으면 나도 고수 ;ㅁ; 라고 행사할수 있을것 같은.... 그래서 더욱 친숙하다랄까요..
작가님은 원하는 대로 쓰시면 됩니다. 거기에 재미있게만 쓰신다면야 ;;; 추리무협을 쓰셔도 대박나실수 있을겁니다. -
- 가비(駕飛)
- 05.12.11 22:5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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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공
- 05.12.11 22:5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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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양지수
- 05.12.11 22:5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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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mix
- 05.12.11 23:1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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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창세기전
- 05.12.11 23:1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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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風量刀
- 05.12.11 23:3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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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풍류(風流)
- 05.12.11 23:4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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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시온스
- 05.12.11 23:5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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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여어~!
- 05.12.12 00:4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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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고중일보
- 05.12.12 00:54
- No. 14
처음 무협을 접했던게 고룡님의 작품이었죠. 그 당시 영웅도란 제목을 가지고 한질로 출판된 것이었는데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렇게 무협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영웅문스리즈를 읽었죠.
그런데...
한국무협을 읽을때는 정말로 경이 그 자체였죠.
영웅문의 양과가 기연을 얻을때의 그 충격이 다시 한번밀려왔습니다.
고금제일미녀도 있었고 몇갑자의 내공도 있었습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새로움에 대한 경이로움과 호기심...대리만족까지...
.......
꽤 오랜시간동안 한국무협에 묻혀 살았습니다.
한국무협에 변화가 일어 날때면 너무 즐거웠습니다. 눈을 빨갛게 물들이면서 밤을 지낸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어떤 무협을 읽어도 새로움보다는, 호기심보다는, 재미보다는
예전 무협의 새로움을 호기심을 재미를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새로운 무협이 나와도 어느 순간 그와 비슷한 아류작들이 몇달도 되지 않아 한무더기씩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은 아직도...
솔직히 아직도... 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과도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더 재밌고 더 신비로운 무협이 곧 나오길 빌면서 ...
이글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만검조종 재밌습니다.^^ -
- Lv.69 휴레이커
- 05.12.12 01:51
- No. 15
약간 다른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약간 적겠습니다.
무협을(혹은 판타지) 읽다보면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이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여주인공급의 인물이 위험에 빠진 경우를 예로 얘기를 풀어가보죠.
그녀가 공격을 받아 심하게 다치고 성적 치욕을 당할 위험에 처했습니다.
(제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위험입니다. ㅡ.ㅡ;;)
여기서 어느 글은 '아... 곧 있으면 주인공이 나와서 구해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별 일 없이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글은 '당하면 어떻하지... 빨리 누가 구해줘야 할텐데... 이러다가 정말 당하겠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자의 글은 상당히 열받긴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습니다. 전자의 글은 볼때는 그럭저럭 재미있지만 나중에는 식상하지요.
무협에는 기연도 절세미녀도 강한 무공도 나오는 게 더 재미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독자에게 앞으로의 이야기의 전부가 미리 읽히지 않아야 하는겁니다. 뻔한 얘기는 지루해지니까요. -
- Lv.7 연자
- 05.12.12 01:5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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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테사
- 05.12.12 08:51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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