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5 무던하게
작성
15.05.19 02:38
조회
979

 전작인 general manager 에 이어서 이번엔 야구에 관한 글로 돌아오신 김군 0619님의 작품입니다.


 우선 제목에서 보이다시피 스포츠물 입니다만 기존 문피아의 스포츠물들과는 조금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우선 회귀나 스킬습득 같은 판타지 장르의 글은 아닙니다. 물론 신생구단을 만드는 것이니 판타지가 아니냐라고 하신다면 드릴 말씀은 없지만...전 일반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존의 글들이 선수들 개인의 성장에 관한 글이 었다면 이 글은 gm의 시선에서 신생구단의 창단 과정을 보여줍니다. 신선 하지 않으십니까? 브래드 피트가 나왔던 머니볼을 기억하신다면 gm의 역할에 대해 더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미식축구와 컨츄리 음악을 사랑하는 도시 내쉬빌에서 뜬금없이 시작된 시장의 mlb 구단 창설. 사건(?)에 말려드는 공보직원 조나단과 분노하는 시민들. 바람잘 날 없는 구단에 새로온 Gm마져 기물파손으로 구설수에 오른 상태. 과연 조나단과 베일에 싸인 gm은 난관을 헤쳐나갈수 있을것인가 두둥!! (추리물 아닙니다. 본내용과 작품의 내용은 다릅니다. 추천글에도 필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거까지 쓰고 힘이 급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작가님들은 어떻게 긴글들을 쓰시는지...


이 작품의 또다른 장점은 디테일입니다. 작중에서 mlb 드래프트룰 및 구단 창단 과정의 디테일하게 묘사 되고 있어서 작가님의 직업을 궁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읽어보시게 된다면 여러분도 느끼실 겁니다. 이분은 뭐하시던 분이었을까요? 어 또 산으로 갑니다...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서.. 작 중 등장하는 세이버 메트릭스를 이용한 선수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은 작품의 현실성을 극대회시키고 몰입하게 되는 또하나의 장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많은 장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룰과 통계를 잘 모르더라도 글이 정말 재밌다는 겁니다.  우선 글이 매끄럽고 작중 인물들 간의 관계설정과 대립이 자연스럽게 연결 됩니다.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다양해서 작가님의 설명처럼 말 그대로의 시트콤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어.. 그래서 재밌습니다. 진짜에요. 신선한 주제와 퀄리티가 있는 글을 찾으신다면 baseball country 추천합니다.


.. 먼가 작가님께 죄송한 추천글이네요..




Comment ' 1

  • 작성자
    Lv.49 김군0619
    작성일
    15.05.19 12:47
    No. 1

    어이코... ㅠ 첫추천글이자. 정말 기분 좋은 글 입니다.
    매번 댓글도 감사할 따름인데 추천글까지 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3207 한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에서의 '책... +33 Lv.35 카르니보레 15.05.21 1,384 0
143206 홍보 [일반/판타지]약골스승과 여제자의 가넷 - 박해받... +1 Lv.35 카르니보레 15.05.21 1,163 0
143205 한담 선작없이 읽는 독자분 +12 Lv.13 루피오 15.05.21 1,460 1
143204 한담 어렵네요 어려워요... +29 Lv.26 고르고놉스 15.05.21 1,640 1
143203 한담 취향과 가치관 +9 Lv.99 정상수 15.05.21 1,412 3
143202 홍보 [일연/대체역사] 순위감 일기를 홍보합니다. +4 Personacon 밝은스텔라 15.05.21 948 2
143201 요청 무료도 관리해줬음 좋겠네요 +7 Lv.71 오후2시 15.05.21 1,277 2
143200 한담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독서 타입에 대해 알고 싶... +8 Personacon ALLA 15.05.21 993 0
143199 홍보 [일연/스포츠] 슬로우 스타터(Slow Starter) Lv.21 목판언덕 15.05.21 805 0
143198 한담 작가님 머리말은 없나요? +5 Lv.60 치.유 15.05.21 1,211 0
143197 한담 독자들도 선작취소가 신경 쓰일 때가 있습니다. +7 Lv.32 뒹굴보노 15.05.21 1,091 8
143196 홍보 [일연/소프트SF] 빅스쿨 안내장을 배부합니다. +2 Lv.13 [탈퇴계정] 15.05.21 800 1
143195 한담 연재하다보면. +5 Lv.49 김군0619 15.05.21 974 5
143194 한담 음..장막의 귀환자라는 소설이 사라졌네요.. +2 Lv.75 뚠뚠한고냥 15.05.21 996 0
143193 한담 종이책시장과 E북 유료시장 +5 Lv.15 언브로큰 15.05.21 1,234 4
143192 한담 현대판타지의 설정 중 씁쓸한 설정이 많네요 +15 Lv.51 책과가을 15.05.21 1,290 0
143191 홍보 [일연/현판] 글루미 헌터 Lv.1 [탈퇴계정] 15.05.21 904 2
143190 요청 소설추천부탁드립니다~ +1 Lv.77 mo***** 15.05.21 1,091 0
143189 한담 연참시 어떻게 할 지가 고민입니다ㅜㅜㅜㅜ +8 Personacon ALLA 15.05.21 768 0
143188 요청 재밌는 게임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Lv.33 네추 15.05.21 804 0
143187 홍보 [유료/퓨전] KING 홍보 합니다 ~ Lv.20 넓은남자 15.05.20 745 1
143186 추천 문피아 이용 5년 첫 추천기 +13 Lv.90 연참할께요 15.05.20 1,582 3
143185 요청 문피아 연재작 중에 "머니 퀘스트"랑 비슷한 스타... +2 Lv.21 목판언덕 15.05.20 1,166 0
143184 홍보 [자연/무협]天長地久천장지구 Lv.47 거북아빠 15.05.20 728 1
143183 한담 선작 35가 마지노선이네요 +9 Lv.15 Clouidy 15.05.20 878 0
143182 한담 공모전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2 Lv.7 끼애(愛) 15.05.20 934 2
143181 추천 "옥타곤의 왕자" 때문에 월요병이 없어졌다! +8 Lv.99 집시 15.05.20 1,120 3
143180 한담 15화, 4만자 정도.. 조회수는 얼마정도가? +6 Lv.6 임영하 15.05.20 801 1
143179 홍보 [자유/퓨전] "무기개발자" +1 Lv.26 고르고놉스 15.05.20 697 0
143178 한담 음. 글자 좀 바뀐것같은데요? Lv.22 pascal 15.05.20 57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