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 못들어왔더니 공산만강이 없어졌군요.
쪽지 한장 날려주고 그냥 삭제네요..
선작하고 추천날리고 리플달아가면서 소설을 본다는건 당연히 그 글에 애정이 넘치기 때문이겠죠.
글을 읽는동안은 그 안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아~ 어떻게 될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걸까? 어떤 마음일까? 등등이요..
그렇게 마음 써가면서 함게 즐거워하고 함께 슬퍼하다가 이런식으로 불시지간에 삭제나 연중을 당하면 괜히 마음이 쓸쓸해집니다.
허탈하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합니다.
출판이라면 사거나 빌려보면되고, 피치못한 사정이라면 사람사는 세상에 이런일 저런일 벌어질 수도 있는것이니 감안하겠지만...
정말 어떤분 말씀처럼 모니터해보고 안되니 삭제란건 정말 씁쓸하네요.
호의를 가진 상대를 악덕주인한테 뺏긴 느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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