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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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차남
- 05.11.15 20:1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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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금선
- 05.11.15 20:1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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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11.15 20:44
- No. 3
차차 우리 나라 역사와 배경과 무예에 걸맞는 무예 소설이 나올 겁니다. 환단고기처럼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것을 전면적으로 끌어올 필요는 없어도, 부분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은 끌어올만 하다 싶은데요.
우리가 아는 무협소설도 따지고 보면 태반이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무예소설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제대로 된 무예소설을 그려낼지 모릅니다. 대중적으로 한국적 분위기와 장르 소설로써의 한 부분을 차지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중국의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언젠가....언젠가 그날은 옵니다. -
- Lv.99 ehqur
- 05.11.15 21:3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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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11.15 22:3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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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호안(好安)
- 05.11.15 22:46
- No. 6
익숙하지가 않아서 겠죠.
무협에 국한된 얘기이긴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어색해하고, 중국의 문화만 친근감있게 받아 들인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통이니 민족이니 그러한 것을 부르짖자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천하공부출소림' 이란 말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참 씁쓸하게 생각하는 말입니다.
고무판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현실에서도 '천하의 모든 무공은 소림에서 나왔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가상현실에서의 허구화된 사실이, 이제는 현실의 영역에 까지 침범하고 있는 것이죠.
실제적으로 '소림'이 그렇게 대단한 곳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것을 당연히 여깁니다.
이러한 상태로 몇 십년이 지난 후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요?
바로 역사가 되는 것이지요.
중국에서는 이미 영화, 소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이러한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작 남의 나라 문화에는 익숙해하면서도, 정작 우리 문화에 대해서는 냉소적이라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장말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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