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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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노란병아리
- 05.11.09 13:4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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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차남
- 05.11.09 13:5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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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거기줄서봅
- 05.11.09 13:5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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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차남
- 05.11.09 13:5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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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8 밝은달
- 05.11.09 14:0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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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우
- 05.11.09 14:27
- No. 6
추우님.. 안녕하세요..
저는 추우님의 생각과 조금은 다릅니다. 책에도 다양성은 존재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김용의 영웅문을 비롯한 대가들의 무협이 설 수 있으려면 그에 반대되는 글들도 존재해야 한다 여깁니다.
저도 수많은 무협을 보았지만, 가벼운 글이 좋았던 시기, 묵직한 글이 좋았던 시기... 이렇게 구분해서 보진 않았습니다. 글이란 어떤 부분이든 독자를 흡입할 요소가 있기에 책을 집어든 순간에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있다면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여깁니다.
김용의 영웅문을 열 번 가까이 들었다 놨다 망설이다가 결국 3부까지 봤던 경험이 있으니 저는 아무래도 김용 스타일의 다소 지루하고 무거운 글보다는 가볍고 호쾌한 무협을 선호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작심하고 김용의 글을 보며 아.. 이런 것도 재미는 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1,2,3부를 연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곧바로 김용의 작품에 빠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 저는 작품성보다는 무협장르의 통쾌함을 더 원했던 듯 싶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보든 영화를 보든 무거운 것에만 편중되어 보질 못합니다. 가벼운 것도 보고, 무거운 것도 보고, 아이들과 같이 원피스와 이누야사 등등도 보며 낄낄거리다가 스타리그도 보며 임요환이 어떠네, 오영종이 어떠네... 바보, 병신 찾다가..... 좀 무거운 영화도 보고 심심하면 클래식도 조금 듣다가 세계 전집도 읽곤 합니다.
진중함만이 넘치는 세상은 그래서.. 생각만으로 끔찍하기도 합니다. 가볍든 무겁든... 읽어 즐겁고, 그에서 스트레스를 풀든, 뭔가를 배우든, 아니면 욕을 하든.. 책은 다양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철검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건필하세요... -
- Lv.26 고니.
- 05.11.09 15:4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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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秋雨
- 05.11.09 16:4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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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천검극황
- 05.11.09 18:5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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