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
15.04.22 03:54
조회
1,071

Q1. 공모전 중간에 유료연재가 가능한가?

A1. 지금도 가능하다.(다만...)


FIGHT!

A. 공모전을 포기하고 중간에 유료연재로 전환하게되면 공모전 참가 게시판의 선호작수와 추천수, 댓글은 유지가 가능하겠지? 게시글 삭제만이 공모전 취소 방법이면 제로베이스로 다시 시작해야되는데 그건 엄청나게 힘들다. 문피아는 공모전을 통해 신규독자 유입으로 이득을 봤는데, 작가가 공모전동안 계속 무료로 연재해야된다. 문피아 운영 부실로 독자를 놓치는건 불합리한것 아니냐? 공모전 중도포기시 게시글을 삭제해야 된다는 말은 없었는데?

B. 불가능하다. 공모전 동안 문피아 독점작이어야 하며 계약이 진행되고 있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된 적이 없어야 한다. 이제껏 얻은 선호작과 추천, 댓글은 공모전이라는 기회를 통해 얻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공모전을 중도 포기한다면 공모전에서 얻은 것들은 포기하는 정도는 당연한 것 아닌가?


이번 논란에서 느낀점은 여전히 문피아는 작가 친화적이라는 점입니다. 논란의 본질은 “문피아 공모전 동안 다른 곳과 계약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아닌가요? 공모전을 통해 이목이 쏟아진 작품들에 대해 문피아 외부에서 계약을 맺자고 요청이 왔을 것이고, 아마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것 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을 것입니다. 문피아의 실수가 있었다면, 아마도 유료연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5월부터인지 7월부터인지, 공모전마감이 된 후 게시판이 삭제되고 그간의 선작,추천,조회수가 사라지는지 제대로 공지가 없었다는 것이겠죠. (아직 한달이 남은 만큼 수정의 여지가 있었지만, 논란이 불거져 나왔기에 늦었죠) 아니라면, 실력을 바탕으로 공모전을 통해 늘어난 독자와 그를 바탕으로 얻은 인지도가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마치 뭐가 있는 것인 마냥 ‘공모전의 진실’을 언급하며 문피아측의 횡포라며 자신의 눈앞의 더 큰 이익을 위해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모전 사실 안했으면 이런 말 들을 이유도 뭣도 없습니다. 사이트에서 공모전을 열어 문피아를 조금더 더 키워 매력적으로 만들고, 그를 토대로 작가들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자 공모전을 기획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공모전의 목적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은채, 신규독자유입으로 문피아 이득? 사실 독자가 많아지면 작가가 이득을 보는거지 않습니까? 이러한 말들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자체가 저는 놀랍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작가들에 너무 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담을 읽으면서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공모전? 포기하고 싶으면 포기하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공모전에서 얻은 것들은 놓고 가주었으면 합니다. (공모전이 아니었어도 당연히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이 없군요.)


ps. 다시 읽다보니 문피아에대한 너무 충성도가 높군요.. 밤에 작성해서 그럴겁니다;; 충성! (읭?)



Comment ' 6

  • 작성자
    Lv.29 Hyacinth..
    작성일
    15.04.22 07:23
    No. 1

    작가들의 이기심의 끝판왕이죠. 애초에 공모 따윈 내가 수상 못하니 혹은 더 큰 이익이 들어왔으니 망하든말든 상관없고 난 공모로 광고효과는 본 상태로 유료로 가고싶다라는...그러면서 무슨 손해배상설을 진지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심하게 말하면 아마추어 작가가 인기 좀 얻으니 자기가 뭐 슈퍼갑이라도 되는줄 알고 착각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불신외톨이
    작성일
    15.04.22 09:58
    No. 2

    그정도면 욕심에 눈이 먼게 아닐까 그런의심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22 10:36
    No. 3

    그분의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그렇게 해줘야한다에서는 갸웃 거리게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글쓰는노미
    작성일
    15.04.22 11:27
    No. 4

    맨닢님의 말씀에 만프로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5.04.22 11:56
    No. 5

    새로 글을 적으려다가 한 페이지에 제 글이 3개라 댓글 답니다.
    이기적이라고 말하시는 분들 보니 답답하네요. 전 일찌감치 공모전 포기했고, 중간에 유료로 가든 15일 이후에 가든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뭘 해도 저에게 이득이 되는 게 없다 이말입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이기심 끝판왕이라느니 이기적이라느니 그런 말씀은 삼가해주세요. 뭘 알고하셔야지 모르고 그렇게 몰아가시면 안 되죠. 제가 이번 글을 적은 이유는 다른 거 없습니다. 혹시라도 과거 저처럼 고생하면서 글을 쓸 분들이 조금이라도 일찍 글 쓸 환경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게 60만 70만이면 힘들지만 안쓰면서 한달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솔로인 분들에게는요. 저도 첫 해에는 2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버티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글을 썼으니까요. 그 당시는 유료연재라는 게 없어서 계약 관계 때문에 더 힘들었지만...어쨌든 전업작가가 되려는 분들에게는 2달 3달을 버티는 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알바를 하면서 글쓰면 되지 않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게 그리 쉬운거면 누구나 다 그러죠. 물론 선택입니다. 알바를 하면서도 쓸지, 아니면 글에 올인해서 알바비라도 만들면서 더 글에 파고들지...
    요즘은 유료 연재가 활성화 되어서 솔직히 50만, 60만 벌기가 예전보다는 나아졌습니다.
    여튼, 그런 의미로 쓴 거지 제가 이득보려고 쓴 적이 없습니다. 저에게 이득도 없어요. 오히려 이런 글을 쓰면 저에게 완전 손해입니다. 가만히 지켜보는 게 이득이에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튀어서 좋을 게 뭐가 있겠어요. 그런데, 이기심 끝판왕이네. 이기적이네 하시는데, 제가 뭘 얼마나 얻은 게 있는지나 좀 말씀해주시면 좋겠군요....(이건 맨잎님 글에 대한 댓글이 아니고, 댓글들에 대한 댓글이 되겠네요. 또 그런 말이 나오면 나중에 그냥 따로 글을 쓸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불신외톨이
    작성일
    15.04.22 15:20
    No. 6

    댓글에 대한 대답이랑 나 옛날에 힘들었어가 무슨 상관이죠? 공모전으로 혜택본거 놓고가라 이말인데? 감정에 호소하지마시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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