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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앞으로는 무협지 옆에 한자사전을 하나 놓고 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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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헛! 그런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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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정말 무협 읽다 보니까 한자 꽤 많이 알게 됬어요 '-'
엇.. 꼭 이러면 보는 사람중 한명 되버렸다.. 총총=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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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다지 어려운 한자는 나오지도 않던데...

뭐 별로 한자공부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것 같지도 않구여...

대략, 초우님의 호위무사같은데서 나오는 시같은경우라던가...

그런경우는 약간 도움이 되긴 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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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제 한자 독해력의 팔할은 바람이..아니, 무협이 키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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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어지간하면 넣지 않겠습니다. 이것저것 사자성어나 단어들에 집어넣어봐야... 어차피 '사숙'이니 '운기조식'이니, '나려타곤' 등의 단어에 한자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지장을 받을만한 분이 이 글을 읽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이번에 새로 글을 시작하며 첫머리에 썼던 말인데... .. .
금강 문주님. 미워요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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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자체는 안외우고 음과 뜻만 알아둬도 쓸만합니다.
우리나라의 단어 태반이 한자어 조합 인데, 이경우 음과 뜻만 알아도
뜻을 파악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문맥추론+한자풀이로 어지간한
단어는 다 알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자까지 기억하면 좋지만
실질적으로 그런것은 힘들다고 생각되는군요...기초 한자는 모양도
단순하니 그정도만 알아 두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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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협책을 계기로 한자와 친숙해졌고, 지금은 준4급 자격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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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한자가 많아서 무협을 안본다니요..
그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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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로 낚였어욥-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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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항상 한문시험을 공부 하나도 안 하고 봤지만 90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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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져 무협책 보다보면 처음보는 한자가 있으면 자기합리화를 시키면서
뜻을 만들어 읽는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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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을 보며 한문을 공부했고 말빨을 늘렸으며
작년에는 말빨과 한문을 기반을 두고 대학에 붙었지요(수시로 -;-)
검색하면 나올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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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요즘 무협들 조심해야 합니다. 제멋대로 한자가 많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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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무 많이 보면 좋지 않습니다 ㅎㅎ 모 작가분께서는 이제는 자제하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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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협을 보면 한자실력이 느니깐 무협 많이읽으면 좋다.

라는건 지나친 자기합리화 아닐까요?
그냥 무협을보면 재미를 느낀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읽을만한 거리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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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도 도움이 되던데...
무협소설만으로 수능 언어 110점의 위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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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공감이요 ㅎㅎ
모르는 한자 찾아보고 그러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한자시험은 거의 100점대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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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협을 보면 한자실력이 느니깐 무협 많이읽으면 좋다.

라는건 지나친 자기합리화 아닐까요?
그냥 무협을보면 재미를 느낀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읽을만한 거리인데 말이죠.
=============================================
글을 잘못 이해한 것처럼 보이네요.
무협 많이 읽으면 좋다가 아니라.........
무협을 보면서 한자가 있으면 안본다. 라는 학생들에 한해서...
(성인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기왕 보려면 한자가 많은 무협을 오히려 골라 읽으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왜 많이 읽으라고 해석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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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읽으면서 한자를 같이 보는사람이 많군요.
전 한자가 같이 있어도 눈에 안들어오던데 의외군요.
그리고 무협에 쓰는한자는 반복되고 흔한거만 쓰니 자리낭비라는 생각이 더 들던데요.
무협을 보는것이지 한자공부를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무협보면서 한자공부를 할수도 있겠지만 재미로 조금씩 보는사람에겐 머나만 이야기이니 별로 효용성은 없을것 같습니다.
팝송으로 영어공부한다든지 일본 애니보면서 일본어 공부하는것같은 이야기도 많지만 실제로 그런건 일부분이죠.
다만 거기에서 흥미를 가져서 따로 공부할수잇게하는 동기가 될수는 있겠죠.
그리고 요즘 책들은 틀린한자가 꽤되니 어설프게 아는건 모르는것만 못하죠.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소설을 특히 무협이나 판타지를 보면서 문법이나 맞춤법 공부하기는 힘들테구요.
워낙 틀린데가 많아서 예전처럼 소설읽는거도 국어 공부다는 말은 좀 멀어졌죠.

다만 한자가 싫어서 무협은 보지않을 필요가 없다는 말은 공감이가는군요.
한자만 있는 책도아니고 우리말뒤에 들어 있으니 읽는데는 전혀 지장이없죠.
어떤 면으론 무협 읽으면서 한자를 익히는것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한자를 보다가 흥미가 생기면 따로 공부할수도 있으니 그리 문제될건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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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저역시무협을보면서
장.지.검.신.등등 ;;
여러가지 한자를 알고 또 사자성어같은거나 속담도 많이늘게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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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웃긴 생각이 드는건 무협을 보면서 한자공부 한다고하니 그럼 판타지를 보면서는 영어공부를 한다고 할수도 있는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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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한자 배우라고 세계문학전집 60권질을 사줘서 읽었던 경험이;;; 근데 확실히 무협이나 전집 쪽으로 읽다보면 한자를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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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하지만.....

옥편 찾기 어렵습니다 ㅡ ㅡ.......

(왠지 영단어 사장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루스님.

충분히 가능 하거든요?

제 친구 공부 못하고 (언어는 만점이다.....이런 신발자식)

학교에서 무협or 판타지만 보고 (나머지 시간은 잠)

만 잤는데 어느날 갑자기 저에게 왈

" 야 나 한자 1급 받았다. "

뭔소리지?

싶었는데 나중에서야 얼마나 엄청난건지 알았습니다.

충분히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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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분공부는 따로 안해도 90점 이상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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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확실히 도움됩니다..
제가 무협을 11살때 영웅문으로 접한 뒤
학원같은것 단 한번도 안다니고
그다지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다른과목은 몰라도
언어 하나만큼은 언제나 1등급
100점만점에 97점받은게 젤 낮게 받은거라죠 -ㅠ-;
한글의 대부분이 위에서 말씀하신 한자어의 조합이라서
대충 문맥상의 흐름을 통해
고소설이라고 해도 그 시나리오파악이 되게된다는 ㅡㅡㅋ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어지죠 하하.......
뭐 거기다가 요새 수시 말빨만되도 되는곳 많으니
ajou대라고 적성능력검사의 50%가 무협지 많이 본사람이라면
100%맞을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 좋은곳 있심더 -ㅠ-;
공부 아무리 못해도 장학으로 뽑아주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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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학생때..판타지만 읽고..
고등학교땐 한문 시험이 없어서..
확실한 효력은 모르겠다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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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 친구들은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수능 언어영역을 공부합니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독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는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장르문학을 많이 읽어도
언어영역의 문제를 읽는 독해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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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무협을 읽는 것 보다는..
자신이 무협을 써보면 더 한자를 알기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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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덕에 한문 점수 80~90점은 따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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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한자공부에는 별 도움이 못되는듯...

대신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고전소설? 고대소설 뭐 그런것 읽을때

도움이 꽤나 많이 되더군여.

딱 무협에서 나오는 말투랑 무지하게 비슷해서 다른 친구들은 이해를

못하는데 저는 그냥 잼있게만 읽는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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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특별히 어려운 한자도 없는데 무슨 공부냐고 하십니다..만..
제나이 31세..

제 또래에도 한자를 맘대로 읽을수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아주 간단한 정도도 못 읽지요..

의외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한자.. 의외의 복병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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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전 가끔 무협지에 나오는 멋진글들이나 성어등을 말할때

써먹어요... 되게 유식한것처럼 보일수도.. ^^

저도 중학교때부터 무협지를 읽었고 그덕에 수능언어는 별로

공부안했어도 거의 틀려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수능본지도 벌써 6년

이 넘게 지났군요... 쿨럭 -_-;; 아!! 대학들어와서 법공부할때도

행간의 의미파악에 도움이 됩디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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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 보다 무협이 오히려 도움이 더 많이 된 걸 저도 느낍니다
책을 읽다보면 한자보다 순수우리말이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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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한자는 잘 모르겠고요.
무협소설 읽다가 독해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기에 속독이라고 할 정도로 고등학교 때 수능 보면 언어영역 다른 친구들은 시간이 모자라서 지문을 못 읽었다고 하는데..그런 적 없습니다. 두번이상 보고 시간 남아서 잤던 기억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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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내이름 석사와 가장 기본적인 하늘 천 땅 지 이런것뿐이 못읽지만...
상관없이 보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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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모른다고 무협 안본다는것은 -_-
무협보면서 많은 한자를 알게 됏죠 -_- 현재 고등학생신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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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공감입니다. 단순히 한자만이 아니라 사자성어나 고사성어에도 통달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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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공감이죠 ㅋㄷ 제가 무협만 죽어라 보다가 한자 4급급수도 따지 않았습니까 [물론 공부도 좀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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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가분들이 그렇게 하시지는 않지만, 가끔 보면 인물의 한자 이름하고 인물이 가지는 성격(소설 내에서의 역할도)이 매치가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솔직히 무공 이름 같은 것들에 쓰이는 한자는 몇 가지 안 되는 점이 있지요. 인물의 이름에 관심을 두고 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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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공감입니다.ㅋ
저도 무협소설을 보면서.. 사자성어나..
한문을 많이 알게됐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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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 혹시 해천풍운월 좀 다시 올려주심 안될까요...
잠룡전기도 괜찬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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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자...쓸 줄은 모르지만 읽을 수 있게된건 다 무협덕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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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한자는 그냥 무시하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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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고 봐서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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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은 아이콘 안바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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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판타지보면서는 영어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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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냥 학생들에게 하고픈 제 말씀은 무협을 공부와 같이 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 무협을 읽으면서 한문이라는 학문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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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의미에서 문주님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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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자를 아예 시야에서 없애고 읽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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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한자때문에 무협을 안 읽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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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작가분들 죽겠구만 ㅋㅋ
항상 옆에다가.. 한자 적어 놔야 하니깐.....
더 힘들겠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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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웅문으로 시작해 무협을 접한 세대입니다
정말 옳은신 말씀이십니다
정말 부수적으로 얻어지는것들 무시 하지 못합니다
무협만큼 사자성어 많이 나오는글 보시적 있으신지요?
듣고 보다 보면 저절로 익숙해 집니다
최소한 쓸 줄은 몰라도 읽을줄은 알게 되지요
무엇이든 정독하면 최소한 남는것은 있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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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자공부를 않합니다.
그러다 문득 '한자검정시험을 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4급 기출문제, 3급 예상문제를 네이버에서 다운받아 훑어봤지요...
제법 알겠더군요...
어찌 저찌 하면,...붙겠다는 생각도..
다 10년 무협 경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급은 좀...어렵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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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제가 요즘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건 한자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됐다는 겁니다. 무협소설을 읽다가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옥편에서 찾는 식으로 하면 큰 도움이 되더군요. 사자성어같은 것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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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에서 한자가 나오면 별로 어색하지도 않죠..그리고 읽는데 지장도 없고..초반에는 읽는데 힘들었지만..점점 읽다 보니 한자도 한글처럼 줄줄?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게되더군요..물론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저의 주위 친구들은 무협을 권하면 한자가 많다고 싫어하더군요..판타지로 빠지더라고요..전 모든 장르를 좋아하기때문에 배우면서 보지만..처음보는 사람들은 한자에 많은 거부감을 느끼더라고요...왜그런지..
결론!!! 편식 안좋습니다!!! 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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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정말 저도 도움 많이 받은 것같아요...
한자시간에 일단 글자가 나오면.. 무의식중으로 음은 알고 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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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증인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당당하게 부모허락하에 만화방을 출입했습니다.
햇수로 20년이 넘었네요. ^^;;

어쨌든 간에 저 공부 무지 못했습니다.
공업고등학교 나와 전혀 준비하지 않던 수능을 쳤습니다.
대학이야 내신으로 가는 판이었으니...... -_-;;

언어영역이 다른 세과목 점수의 합산보다 높았습니다.
다른 세과목 무지 못쳤다는 말이 아니라 언어영역 한과목만 인문계 평균수준으로 나온겁니다.

자랑이라고 썼는데 왠지 자랑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살짝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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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보고-_)-..영어단어를...많이 알게..됬고....무협을 보고 한문을 알게됬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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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GG 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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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협을 좋아하는데 왜 한문만은 유독 '가' 였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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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읽으면 무협이나 환타지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나름대로 속독능력도 생기고 문장력도 좋아집니다. 저 같은 경우도 대략 10년 정도 무협과 환타지를 정말 겁나게 많이 읽었더니 따로 공부 안해도 언어영역 90이상 입니다. (7차 부터는 100점 만점...)



Ps.물론 어지간히 읽어서는 효과가 미미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 20살인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권씩 읽었습니다. -ㅠ-;;

Ps2.사족입니다만 일본 애니메이션과 게임, 각종 영상물(19금 포함-_-;;;)
일본음악에 심취해서 10년넘게 접해왔더니 현재는 일본인과 웬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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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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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님 웃음이.. ㅡㅡ;;

전 무협을 통해 한문뿐 아니라 웅심, 의협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애정도요.
영웅문 1부를 통해 신의를 알게됬고 2부를 통해 지극한 애정에 눈물을 흘리게 됐죠.
이 외에도 많은 소설이 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많이 읽자 뭐 그거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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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적당히 나오면 뽀대가 나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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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 100%공감합니다..
왠만한 한자 음은 다 때려맞추죠..ㅎㅎ
뜻은 몰르더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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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십니다 몇년 읽으니 아는 한자가 꽤 늘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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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부족한지..한자는 부족..^^;
뭐 그래도 어느정도 눈에 익기 시작한글자도 보여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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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님께 한표.. ㅋㅋ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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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무협소설을 보면서 여러가지 소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생기는 버릇이 있더군요...

빨리 읽게 됩니다-_-;

근 10년째 책을 읽어오면서 무협소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소설역시 23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1시간 이상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

내용을 파악하지 않는다고 하시면 섭합니다 ㅋ

내용파악 안하고 무협 읽으면 정말! 재미 없죠-_-;;

자연스럽게 독해가 늘더군요

독해 실력 = 수능성적입니다

수능에서의 문학 지문을 제외한 비문학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푼다고 생각할때 문제를 풀때 이용되는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기는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줄거리와 인물에 대한 생각

복선등을 파악하는거에 비하면 정말 쉽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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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작가들의 경우 좀 거시기 한데, 연배가 좀 되시는-_-
작가분들의 예전 작품들은 확실히 한자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런걸 못 느꼈는데, 저 때문에 국민학생-_-때부터 중국 무협
시리즈물(이십몇편씩 하던 비디오)을 제 옆에서 보고, 무협소설을 읽던
우리집 막내가 무협소설 덕분에 한자 성적이 좋았다고 그러더군요. -_-
(지금은 군에 다녀왔습니다.)

그렇다고 판타지가 영어에 도움이 되냐? 라고 물으신다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절.대.로. 도움이 안 되며, 판타지를 통해 보게 되는
영어는 그냥 무시 하는게 좋다고 까지 말해도 그리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영어 단어로 조합한 기술, 이름등을 콩글리쉬도 아닌 정체를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발음 하거나, 어순을 뒤집어 놓은걸 지적하면 '설정이다'
라고 강변하는 작가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젠 아예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죠. 보다 보다 눈에 밟혀서 안되겠으면 그냥 선호작품에서
삭제 해 버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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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도 한자 많이 들어가는 무협 소설 많이 봅니다.
한자가 사실 많이 늘기는 합니다만...요즘 무협에서는 찾기가 어렵다는..
다 아는 한자 늘어놓거나 아예 없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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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전 처음에 "무협보"는 학생들에게 로 읽었답니다
한글의 위대함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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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생 하고 잡아요.
그래서 이 글 봤어요. 우헤헤헤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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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협" ^^

저는 학생이라두 한자 ... 신경 안쓰죠.........

있거나 말거나...... 한자...... 진짜 모르죠 거의 안배우고 와버렸으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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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런가??? 저는 그런거 별로 못느끼겠던데...

저는 참고로 중학생때부터 봤음(지금 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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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보'라는 제목의 소설은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소설인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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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본지 어언 20년짼가(?).
금강님 말씀대로 옛부터 무협 보면서 도움된 건 딱 한가지.
한자를 많이 알게 됐던 거죠.
남들이 어떻게 한자를 많이 알게됐나 하면 꼭 한마디 했죠.

"니들도 어렸을때부터 무협지 많이 봐보라고..."

요즘은 인터넷에 연재되는 것들이 많은가 예전만큼 한자가 많이 안나오더 군요... 예전엔 무협지 보면서 모르는 한자나오면 기를 쓰고 찾아보곤 했는데...좀 아쉽기는 하죠.

아 그리고 예전부터 보면서 꼭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제발 교정하는 사람들 공부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구... 한자를 알아가는 재미는 좋은데 꼭 엉뚱한 한자를 쓴 경우가 눈에 많이 띄더군요... 독자들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꼭 확인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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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려면 작가님들도 한자를 더 많이 넣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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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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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요 - 무협을 봐도 한자엔 상관을 안했는데 이제 보면서 뜻을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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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못햇다;; ㅋ
한자는 넘어갓엇는데 이제는 잘 보고 넘어가야지 ^^
전 학생이라서 봣어요~ㅎ
금강님 좋은글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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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외로 많은 도움이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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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는 저는 그냥 옆에 찌그러져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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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움이 됩니다
옛날 무협지(검궁인, 사마달 같은 분들이 한창이실때)는 요즘 무협지보다
한자가 훨씬 더 많았는데 이걸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일취월장해서 신문을
봐도 모르는 한자가 10%도 안될 정도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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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자 꽤 많이 알았습니다;;
그래서...
애들한테 다굴당하죠;; 재수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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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이네요 제눈은 자동으로 한글만 골라서 머리로 보내는데 그래서 남들도 다그런줄 알았더니... 신기하네요
"시" "경전구절"나와도 자동으로 다음 글로 눈이 가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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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에 무협봐서 15살에 논어라 ㅇㅅㅇ;;;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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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떄 제가 첨으로 발을 들였는데;
그떄 한자배웠습니다.
무협소설 읽게 된 이후. 100점이나 90점 이하 맞은 적이 없었지요 ㅡㅡ;
지금도 신문이나 어디에 한자 나오면 거의 대부분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데, 그것 떄문에 안본다니;;;;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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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러면 보는 분들이 압박... 제가 무협을 본나이는 초4 11인데..... 발전이 없다는.....그래도 자주 보는 것들은 많이 왜웠으니.. 한자가 있을 수록 좋던데.... 뭐 제친구들 대부분은 한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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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무협보고서 한자를 꽤 알게 됐다는..
왠지 모르게 한자만 눈에 들어오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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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만' 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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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무협보면서 한자를 눈에 익혀 두면 나중에 다른곳에서 봐도 딱 알아보겠더라구요.. 그런데 한자때문에 안본다는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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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좋은 내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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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협 보면서 한자도 많이 알게 되지만
고사성어 같은 게 더 많이 기억에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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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자가 옆에만 있어도 도움이 많이되죠...무작정 신경안쓰고 마구 읽다보면 이게 무슨 글자다~라고 알게 되니까요~하핫^^;;
독해는 당연히 늘어버립니다~
워낙 예전 무협은 이리저리 꼬이고 고어체에...쿨럭...아무튼 워낙 어려워서 문장능력은 참으로 늘어버리죠...
게다가 학생이 무협을 읽으려면 시간의 압박에 쫓기게되니 속독이 자동적으로...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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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그리고 한시 많이 쓰는 작품은 정말 좋은 공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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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_-;;
무협 판타지 안가리고 보는데...
한자 같은건 자동으로 넘어 가는 저의 시스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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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물학적인 나이말고
정신적인 나이로 들어왔어요. 언제나 십대랍니다.(^^
책을 읽으면 어느종류의 책을 불문하고 건져지는 깨달음이 있고
독해력도 상당히 늘죠.
물론 한자도 눈에 익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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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저 고3때 언어문제집 손도안댔거든요. (이과에다 가고 싶은 학교가 수과외만 보니- 언어는 거의 포기수준이었죠.) 근데, 막상 셤보니까 언어가 1개틀렸어요. (제가 03년이라 언어가 굉장히 어려웠던 적이었는데두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무협의 힘이 아니었나 싶어요. 독서를 계속 하다보니 책읽는 시간도 빨라지고 어휘량도 많이 늘어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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