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10.03 10:50
    No. 1

    예전엔 버스 안에서 무협지나 만화책 꺼내놓고 볼수나 있었나요?
    아무래도.. 피슝! 으아아악! 적이다! 이런 걸로 한지면 다 채웠던(또 붕가신으로 시작해서 끝난 장수도 많죠 아마) 무협이나 만화가 워낙 머리에 박힌 사람들이 많죠. 지금도 많이 나아진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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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극의지
    작성일
    05.10.03 10:58
    No. 2

    그래도 확실히 수준차이는 존재합니다 그 소설이 무엇을 추구하냐에 따라 그 소설의 가치도 달라지는 거겠죠 분명 그 사람들의 행동은 좋지않지만 소설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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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노넹이
    작성일
    05.10.03 11:14
    No. 3

    그런식으로 따져보자면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들도 다 수준 낮은 작품들이게요??? .. 각 소설마다 수준차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서로 다른 장르의 소설들을 단순 비교해서 수준차 운운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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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극의지
    작성일
    05.10.03 11:51
    No. 4

    추구하는 다르다고 말씀했습니다만 동화는 아이들의 교육을 목표로 하기때문에 아이들에게 맞는 수준이지만 어른들에게 맞는 수준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도 엄연히 수준차이 아닙니까?그럼 수준높은 동화를 어른들이 읽어야 할까요? 장르마다 지향하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그것들 사이에 차이는 당연히 존재할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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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카이레스.
    작성일
    05.10.03 12:39
    No. 5

    음..보잘것없는 동화라도 내가 읽어서 무엇하나 얻을수있다면
    그건 좋은일이겠지요
    반대로 무엇하나 얻을수없을수도있지요
    이건 어디까지나 사람에 따라 틀린것같아요..
    관점의 차이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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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05.10.03 12:45
    No. 6

    전체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라고 봐여.. 진입장벽이 너무 낮다보니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고 글의 개연성은 물론 주제의식도 없는듯한글들이 넘치더군여..등장인물 나이는 10대부터 몇천살까지 설정해놓고는...사고수준은 10대를 거의 못넘기는...
    물론 가끔 전율을 느끼게 하는 혹은 글의향기에 취해 몇일이 행복한 그런글들이 있어 떠나지 못하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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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5.10.03 13:37
    No. 7

    이런 부분에서 늘 간과되고 잘못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소위 순문학을 보면 수준이 높고 장르를 보면 수준이 낮고 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이쪽이 당연히 낮습니다.
    그러나 순문학도 전체를 놓고 보면 한심한 글 너무 많습니다.
    대체로 비교할 때보면, 그쪽 수준 높은 글과 이쪽 수준 낮은 글을 놓고 비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비교방법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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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박종인]
    작성일
    05.10.03 14:31
    No. 8

    금강님 말씀이 맞습니다. 순문학에도 시트콤 시나리오나 될까 싶은정도로 재미없는 소설이 많습니다. 차라리 할리퀸 로멘스가 알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뎃글을 읽다보니 문뜩 떠올랐는데.. 소설의 장르가 추구하는게 다른가요? 모든 소설이 추구하는건 단지 재미가 아니었나요? 재미야 말로 소설의 최고 덕목이 아니었던가요? 수준이 있다면 독자에게 있을 뿐. 소설에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과는 조금 틀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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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5.10.03 14:59
    No. 9

    초극의지/ 동화... 페어리 테일이 아이들에게 주로 읽혀지긴 합니다만은 아이들의 교육을 목표로 한다는 점은 동의하기 힘들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동화를 소위 '저급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동화도 엄연히 소설에 한 파트를 차지합니다.
    저는 아직도 어린시절 읽었던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또, 브래드버리나 어슐러 크로버 르 귄의 동화들은 어떻습니까? 살만 루시디의 <하룬과 이야기 바다>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지만 사실은 언론의 자유를 주제로 한 최고급 동화입니다.

    글의 수준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순문학과 장르문학 사이에 존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로저 젤라즈니의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는 어떤 순문학 단편집보다 재미있었고, 르 귄의 <어둠의 왼손>, 애크우드의 <시녀 이야기>는 제가 읽었던 어떤 순문학보다도 페미니즘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글은 남을 위해 읽는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유식하게 보이려고 하이데거의 책을 본다 하더라도 그게 그저 활자의 나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짝에도 쓸모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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