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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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im
- 05.10.02 18:1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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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현월(泫月)
- 05.10.02 18:2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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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네시
- 05.10.02 18:2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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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콘라드
- 05.10.02 18:26
- No. 4
소드앤매직류 판타지에서 제 기호를 완벽하게 만족시킨 소설이라면 단연 조지 알알 마틴의 '얼음과 불의 노래'를 들겠습니다. 번역 때문에 글맛이 상당히 반감되긴 했지만 무서운 속도감과 압도적인 작품성 앞에 무릎꿇을 수밖에 없죠.
로저 젤라즈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입니다. 이 양반은 SF와 판타지를 두루 썼는데, 앰버 연대기보다는 신들의 사회를 추천하고 싶군요. 신화적 요소와 동양사상을 멋들어지게 빚어낸 걸작입니다.
단편 판타지 작가로는 닐 게이먼. '멋진 징조들'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2004 세계 환상문학 걸작선'에 실린 '구두 상자에서 발견된 일기로부터'는 그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환상적인 단편입니다. 읽고 나서 덜덜 떨었더랬지요:-)
오컬트 쪽을 좋아하신다면 행복한책읽기 출판사의 '셰르부르의 저주'가 있습니다. 법정 마법사 숀과 탐정 다아시 경의 이야기죠.
한국 판타지 중에서는 '폴라리스 랩소디'를 추천.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지만 의외로 다 독파하신 분은 많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영도님 최고 걸작으로 생각합니다. -
- Lv.30 디스피어
- 05.10.02 18:2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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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디스피어
- 05.10.02 18:3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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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머큰온달
- 05.10.02 18:32
- No. 7
음 마법이 무적이라거나 주인공은 절대 무적이다.... 라는 류는 금방식상해 지더라구요 ... 시대적 상황, 인물의 이중 아니 삼 사중적 심리묘사 거기다 액션, 그리고 야망... 스팩타클한 전쟁씬 까지 .... 찾다보면 많지만 ... 글쎄요 좋은 판타지는 읽어서 여운도 남고 즐겁고 시간 아깝지 않은 그런 글 아닐까요 .... 하이텔부터 현재 까지 읽어 온 바에 의하면 그렇네요 ... ^^
참고로 추천은 이영도님 글 그리고 추천이 복수이상의 독자 추천글을 읽으세요 전 그렇게 좋은글 많이 읽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를 -
- Lv.99 血月
- 05.10.02 18:3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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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강오환
- 05.10.02 18:4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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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니힐니힐
- 05.10.02 19:0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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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연자
- 05.10.02 19:3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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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수학짱
- 05.10.02 19:4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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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네시
- 05.10.02 19:4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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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고라니
- 05.10.02 19:48
- No. 14
최소한 앞부분스토리만 생각하고 반짝 썼다가 글 흐름이 떨어지면 가볍게 망가지는 그런 소설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요새 판타지라고 내는 것보면 학원물에 수련만 하다 망가지니... 원.. 최소한 학원물과 더불어 사신무 청룡의 장. 제 칠장 비룡천하 이따위 어느 만화책에서 베낀 묘사는 안보았으면 좋겠네요. 이런 묘사를 보면 빅장으로 강중중약약강으로 삶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해주게 싶어집니다... 무공이 무슨 교과서의 단원도 아니고 -_-;; 앞차기 1초식도 주위환경과 대련자,대응하는 수법에 따라 천변하는게 당연한 것인데... 이건 초식명만 말하면 그대로 끝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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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츄잉
- 05.10.02 19:51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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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괴도x
- 05.10.02 19:52
- No. 16
전 창조성이나 문체보다는 흡입력이 끌리네요. 아무리 잘쓴글이라도 몰입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킬링타임용이 아닐런지.. 공포소설같은경우는 읽으며 밤길이 무서워지는(;;), 혹은 등골이 서늘해지는 소설(제 경우에는 링이 그랬습니다.)이 잘 쓴 소설일테고. 무협이나 환타지소설의 경우는 주인공의 울분과 통쾌감등의 포스를 독자에게 잘 전해줄 수 있는 소설이 좋은 소설이 아닐까합니다.
제가 재미있게 본 소설들 중 문체가 다소 엉망이거나 창조성이 다소 결여된 작품들 중 읽은 후 "재미있다"라고 생각한 소설들의 특징은 뛰어난 흡입력을 가지고 그 소설의 느낌을 읽는이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이른바... "글빨"이 잘 받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제 소설경력은 10년이 조금 넘었답니다. ^^;; -
- Lv.82 강오환
- 05.10.02 20:1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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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노경찬
- 05.10.02 23:3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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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시간떼우기
- 05.10.03 00:3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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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2류무사
- 05.10.03 22:5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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