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

  • 작성자
    Lv.4 우루(雨淚)
    작성일
    05.09.16 02:42
    No. 1

    ^^;
    오늘 그저 변명 거리 삼아 글을 올렸다가 여기저기 추천에 대한 말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저도 검색을 해보았더니만....
    네시님게서 추천글을 써주셨네여.^^
    감사드려염.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데, 재밌게 읽어주시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됩니다.
    추석 선물로 너무 큰 걸 받았네요.^^
    상실의 시대로 유명한 우라카미 하루끼가 어느 인터뷰에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나는 소설가가 아니다.
    내가 경험했던 일, 경험하고 싶었던 일을 그저 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쓴 것 뿐이다.

    조앤. R.롤링. 해리포터의 작가죠? 그 분 역시 그랬다더군요.

    난 내가 꿈을 가질 수 있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저 역시 그럴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읽으며 즐겁고 재밌는 글을 쓰고 싶네요. 그 욕심이 지나쳐 연재란 걸 하기 시작했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제가 꿈꾸고 상상하는 이야기에 동감하고 함께 즐겨주실 분들이 필요해서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댓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주시는 분들과 댓글로나마 토론도 하고 의견을 주고 받으면 상당히 즐겁습니다. 그만큼 저와 같이 생각하고 함께 등장인물을 걱정하기도 하고 욕하기도 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상상 속의 인물들은 현실과 달리 이리저리 튀는 일이 많더군요.
    분명 제가 만들어낸 인물인데도 가끔은 제 컨트롤을 벗어나 버립니다.
    그것 또한 재미더군요. 배 아파 낳은 자식이 머리 컸다고 자기 주장을 하는 모습을 보는 듯 해서 말이죠.

    어무튼, 네시님의 추천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추천만큼이나 저와 대화하고 서로 캐릭터가 삐뚜루 나가면 같이 잡아주고. 함께 부모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아이들은 부모 외에도 주변의 여러사람들의 영향을 받아가며 성장하는 법이잖아요?^^
    전 절대로 아빠 할겁니다.ㅋㅋㅋ
    안되나?아...엄마 역활은 너무 피곤해요.ㅠ.ㅠ

    앗...맞다. 제가 오타가 워낙 초반에 많은 관계로 일그시는 분들께 많은 불편을 끼치는 악덕 작가입니다..ㅇ므흐흐흐.
    요즘은 그나마 나아진 것 같은데.....
    초반 읽으시는 분들은 웃어넘겨 주세요.ㅠ.ㅠ
    초보다 보니 교정보고 올리는 일을 깜박했습니다.
    덕분에.....
    300페이지가 넘어가는 분량의 오타 수정은 현재 굼도 못꾸고 있다는...ㅠ.ㅠ
    애교로 봐주세염....ㅠ.ㅠ
    그럼 이만, 추석 전에 우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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