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독자들은 '역지사지'라던가..하는것은 피곤하다고 느끼는걸까요..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엄청 노력을 하면서..악인들은 그저 이유없이 '죽어도싼'인물로 그리는것 같아요..예전엔 주인공과 반대편에 있지만 나름대로의 명분도 정의도 가지고 있는..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깊이있는 소설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문제로 여기는것은..바로 그런점이..
장르문학을 한계짓는게 아닌가 해서 입니다
오래전 구무협에서 처음 신무협이 나올땐 모두가
무협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형적인 전개..전형적인 캐릭터..전형적인결말...
이 모든것에 대해 도전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구무협으로 회귀하는 느낌마저듭니다
기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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