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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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니클s
- 15.03.13 12:0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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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정재하
- 15.03.13 12:1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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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5.03.13 12:2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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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나이트러너
- 15.03.13 13:5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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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아카로니
- 15.03.13 13:5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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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패스트
- 15.03.13 14:1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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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필로스
- 15.03.13 14:1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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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궤도폭격
- 15.03.13 14:2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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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랙신강림
- 15.03.13 14:2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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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하얀초록
- 15.03.13 14:2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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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랙신강림
- 15.03.13 14:3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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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록™
- 15.03.13 14:55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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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거믄밤
- 15.03.13 15:0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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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5.03.13 15:5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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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Bibleray
- 15.03.13 18:0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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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HOLIDA
- 15.03.13 18:40
- No. 16
현실의 단위나 물리적 원리를 차용하였다면 독자들도 당연히 현실에 기반에서 판단할 수 밖에 없죠. 100m 공이면 층당 3m로 잡아도 33층짜리 건물인데 칼로 잡고 깔려도 살고 하면 어색할 수 밖에요... 그래서 작가 설정이 중요합니다. 미리 이런 상황이 어색하지 않게 설정을 보여줘야죠. 물론 독자마다 설정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틀려서 모두 만족할수 없겠지만, 현실의 단위나 기존 작품의 설정을 차용하면서 현실이나 기존 작품에서는 말도 안돼는 일을 아무 설명도 없이 당연하듯 쓴다면 반발이 있을 것입니다. 이걸 납득시키는게 작가님의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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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8walker
- 15.03.13 19:14
- No. 17
어차피 소설 자체가 거짓이니 꼭 사실만을 적을 필요는 없지요.
저도 장르문학에 과한 고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너무 티나는 거짓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적어놓는 경우가 많아요. 작가가 설정한 것도 몇화지나지 않아 스스로 부정하기도 하고...
재미를 위해 거짓을 쓰더라도 이를 감추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베스트 최상위권의 글을 읽었는데 첫화에서 비능력 일반인인 주인공이(말투상 소년?) 금방 죽은 몬스터의 시체를 결계에서 다른 몬스터와 줄다리기를 하다가 하체와 상체를 반으로 찢어버리더군요. 사지중 하나를 잡고 찢어도 놀랍겠는데,...그정도 힘이라면 시체가 찢어지기전에 끌려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연독률도 나쁘지 않는 것을 보아 다른 분들은 대부분 그냥 그럴려니 넘어갔는데 저는 거기서 걸려 더이상 읽지를 못하겠더군요.
사실 위의 내용을 그냥 몬스터 시체의 허리즈음에 손상이 많이 있었다는 묘사를 한줄 정도만 적었어도 별로 거부감이 없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10미터니 100톤이니 하는 문제도 뼈나 단백질의 구조가 인류와 달라 하중을 견더낸다라는 한두문장으로도 충분히 장르 소설에서는 커버할 수 있을 듯한하고요.
재미를 위해 사실,개연성,고증들을 일부 버릴 수 있겠지만
단지 그게 단지 생각하기가 귀찮아서 그런 것이라면 글쎄.... -
답글
- Lv.1 [탈퇴계정]
- 15.03.13 20:07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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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아라나린
- 15.03.13 22:14
- No. 19
전 제 설정 안에서 개연성을 지킵니다만, 설정 자체는 개연성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차 용병이나 중세 세계관에 대해 읽어보았음니다만 그냥 그런 세계가 있다... 정도로 아예 설정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상관없게 느껴지더군요.
한 세계가 어떻게 이렇게 작냐, 이 거리밖에 안 떨어져 있는 나라가 계절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냐, 어떻게 생활양식이 다른데 언어가 같냐 등 세계관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오점을 발견할 수 있지만 그런 건 판타지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인간 남자는 오크를 잡으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라고 설정해놓고선 주인공은 아무렇지 않게 이기는 걸 보면... 물론 주인공 버프가 있다고 해도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수련이나 기연 없이 영웅이 된다면 그건 말이 안 되죠. -
답글
- Lv.50 궤도폭격
- 15.03.13 23:2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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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5 아라나린
- 15.03.14 03:55
- No. 21
15.03.14 03:50
흠... 작가가 만든 세계가 물리적으로, 생물학적으로 등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개연성있는 글이라면... 그것을 통과할 글은 없다고 봅니다 (유명한 외국 작가 것도 다 그렇죠). 심지어 SF 장르도 과학적으로 있을 법한 일이다... 정도지 그만큼 고찰을 해서 과학자들에게 검증 받은 글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 물리학적 법칙 자체가 그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수련한다고 검기를 뿜어내고 신심이 깊어져 신성력을 뿜고 그럴 수 없는 것처럼 (...그렇겠죠? 혹시 기인들이 있을 수도...) 판타지 세계도 그렇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위의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허구니까요.
하지만 현대판타지라면 배경 자체가 현실에서 변형된거니 글을 쓸 때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독자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기준이 엄격할 수도 있고 저처럼 왠만해선 안 따지는 사람도 있겠죠. ^^
저는 세계관은 상관없는데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선 논리적인지 좀 많이 따지는 편이에요. (작가님들 입장에선 까다로운 독자에 속할 것 같네요...) -
- J군
- 15.03.14 00:15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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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크레파스]
- 15.03.14 16:25
- No. 23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