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겁했네요.

우어어...

연재한담에 글을 날렸다는 소식들이 들려와서 조심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 일 날뻔 했습니다.

비축분은 있지만 연재 분량을 잘라서 조금씩 또 수정을 하는지라 (왜 이렇게 수정을 수십번을 거쳐도 고칠 게 눈에 보이는 걸까요... ㅠㅠ)

글 파일과 사이트를 열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일을 저장하고, 연재분을 등록하려는 순간, 노트북이 피싱-하며 꺼져버렸습니다! (노트북이지만 오래 된 거라 밧데리가 안 되거든요...)

잠시 기다리니 다시 전기가 들어와서 켜보니 다행히 파일은 수정이 된채로 동기화가 되어 있네요. 휴...

이번 겨울에 한창 추울 때 건물 전체가 정전이 된 적이 두 번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춥지도 않은데 왜 정전이 되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나쁜 소식들을 들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저에게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남 일이 아니네요, 정말...

아무쪼록 모든 작가님들, 글 날리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