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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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방랑자J
- 05.07.15 16:07
- No.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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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知
- 05.07.15 16:14
- No.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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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방랑자J
- 05.07.15 16:17
- No.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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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진다네
- 05.07.15 16:22
- No. 104
레반님 보기에 따라선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15 42 70 76 78 89...라...
15.이건 12번 PAPER님이 저한테 한 말에 대한 답변인데요?
41.이 글은 분명히 의견을 구한다고 하시곤, 반대 리플 올라오면 설득조의 글을 올린데 대한 것인데, 처음부터 다른 의견은 달지 말라고 하셨으면 안 달았을텐데요.
69.좋은 작품 있으면 추천해 달라는게 말꼬리 잡기?
75.추천된 소설들은 특별히 고증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서 글 올렸는데 이것도 말꼬리 잡기?
77. 刈님과의 대화인데요?
88. 이건 86번 天下布武님이 저한테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인데요? -
- 無知
- 05.07.15 16:32
- No.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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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방랑자J
- 05.07.15 16:37
- No.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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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able
- 05.07.15 17:02
- No.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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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비상을꿈꿔
- 05.07.15 17:04
- No.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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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노
- 05.07.15 17:14
- No. 109
어찌되었던 책은 지식을 습득하고 정신적 성숙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현시대까지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라 볼 수 있겠죠.
같은 값이면 시대적 배경과 지리적 환경, 또는 역사적 배경에 충실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간접 체험으로 몰랐던 사실들을 습득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싫어하지만 소설 등의 책을 부담없이 읽는 걸 좋아하고, 거기서 지식을 구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무협/판타지라도 말이죠. 또, 침대는 과학이다 라는 선전을 그대로 믿고 실제 문제로 나온 것에 대한 답안을 선택했다는 보도도 예전에 볼 수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허무맹랑한 일들을 실제로 그대로 믿는 사람들(주로 어린이들이겠지만)도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중국인은 한국의 지명을 소소하게 잘 모르리라 봅니다만, 한국인들은 중국의 고전소설이나 무협소설 등을 통하여, 중국에 대한 많은 것을 습득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게 아니면 한국인이, 예컨대 낙양 인근에 북망산이 있다 등의 사실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러한 사실들은 정보획득의 차원에서 국가 전체적으로도 하나의 재산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고로, 실재했던 국가명을 차용한 이상, 예컨대 낙양이 사천성에 있다 라고 설정하면 좀 곤란하겠죠. 큰 배경은 고증에 충실하되, 작품의 전개를 위한 세부적인 설정(예컨대, 마루와 밥상 등)(의식주 환경은 땅이 넓은 만큼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을 터이고, 그 시대에 실제 가보지 않았던 만큼 완전히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또 비록 온돌문화로 대표된다 하더라도 고려조까지는 침대와 식탁문화가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은 작가의 상상력에 맡기는 게 좋으리라 봅니다. -
- Lv.1 PAPER
- 05.07.15 22:23
- No. 110
말그대로 쟝르소설의 경우는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창작물, 픽션이므로 탄력적인 잣대가 필요하겠죠.
하지만,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할 경우에는 어느정도 정사나 야사의 흐름에 크게 위배되지 않으면 좋을테고..
디테일의 경우는 눈에 거슬리거나 사실과 다르게 묘사되는 것도 주의하면 좋을테구요.
이 소설의 내용은 픽션이고 일부 소재의 기술은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사실과는 다를수도 있음..정도로 명기하면 독자의 혼란도 막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뭐..다들 픽션이라고 인지하고는 있겠지만요.)
실제 가보지 않더라도 각국의 민속사를 훑어보면, 의식주에 대한 대략적인 파악은 가능하거든요..
중국인들은 쌀보다 밀이 주식이라던지..
아궁이가 아닌 화덕을 쓴다던지..하는 것도 작가로서 충분히 인지한다면 독자로서도 신뢰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
- Lv.99 김쑥갓
- 05.07.16 02:48
- No.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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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風魔師
- 05.07.16 12:15
- No. 112
하루만에 와봤는데 리플이 많아졌군요 ;
저는 저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더이상 글을 적지
않았었는데 말이죠..위에 제가 기문진식에 대해 얘기했는데
이부분은 고증의 대상이 아니라고..넘어가시는군요
그건 이중잣대입니다. 건축종사자 입장에서는 분명한 고증의 대상이죠
없는것을 창조한것이라구요? 아닙니다. 진식도 기관도 지하건축도
그 시대에 분명히 있었습니다. 상상력이 더해진 결과일뿐이지요
레반님이 애초에 예로 드신것 자체가 중국의 건축생활양식에
대한것인데 이것은 되고 이것은 안된다..결국 독자마다 다르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독자는 자신이 잘 아는분야에서의 고증이 눈에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술에 대해 잘아는사람..차에 대해
잘아는사람..역사에 대해 잘아는사람..무기에 대해 잘아는사람..등등
모두 다르죠. 이런것들이 모두 고증의 대상이 된다면 작가는
모든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무기에 대한 고증은 하되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를수도 있고 술에대해서는 자료를 찾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지만 그 시대에 있었을리가 없는 차를 마시기도
하는등..완벽할수가 없다는겁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1. 고증과 상상력의 줄타기는 순전히 작가의 자유재량이다
2. 고증의 정도가 좋은글의 판단 조건은 아니다
3. 무협소설의 배경은 실제로 있었던 중국이 아니다
작가가 창조한 하나밖에 없는 그만의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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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쪽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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