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란 : 작가연재
작 가 : 流雲
내 용 :
아홉 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단무성은 외갓집인 절강 공손세가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내용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일곱 살 때부터 아버지의 병수발을 하기 위해 객잔의 점소이로 일한 단무성은 나이답지 않게 현실에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언뜻언뜻 보이는 치기어린 순수함도 함께 갖추고 있죠.
겉으로는 군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마음은...? ^^
외갓집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단무성에게 몰리자 같은 나이 또래인 숙부들은 단무성을 괴롭히지만, 단무성은 비굴할 정도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낮추지만, 어른들 몰래 그를 괴롭히는 숙부를 야산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한 단무성은 그의 원래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네요.
어린 숙부에게 분근착골을 시전한 단무성은 그 옆에서 태연하게 콧노래를 부르며 무공을 연마하는 단무성의 모습을 봤을 때 웃음이 나왔어요...^^
그 후, 아버지의 스승과 다름 없었던 스님을 만나게 된 단무성은 소림사로 향하고...
소림은 수재인 단무성을 속가제자로 맞이하지만, 사미승들에게 있어 단무성은 하나의 재앙이죠.
음... 또 영약 먹은 강아지도 나오는데, 강아지 이름이 '개'예요.
작가님이 강아지 이름 귀찮아서 그랬을까요? 아님 작명센스가 제로라서....^^;;
커다란 문파를 세워 떵떵거리고 사는 게 인생의 목표인 단무성과 영약을 먹어 영물 수준에 오른 강아지 '개'가 험난한 강호무림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기대되죠?
관습에 얽매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예의를 져버리지도 않는 어린 단무성의 성장을 지켜보고 싶은 분들은 지금 당장 외유내강을 보러 가세요.
글을 다 읽었을 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복날에 개고기 대신 작가에게 추천을 선물해 주는 쎈!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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