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글쓴새X
작성
15.02.23 11:34
조회
1,066

다독과 다작, 그리고 완결을 내는것은 글 실력을 늘리는데 있어 기본적인 것을일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글을 쓰게 되면서 다른 분들 특히 같은 장르의 분들 글은 보기 꺼려지게 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한번 읽어버린 글은 그 글의 구성이라던가 작은 소재라던가 하는것이 머리속에 남아버리게 되니까요.


나중에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도용하게 되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최근 예를 들자면 지옥의 관리인이 쓸 능력이나 기술을 지어줘야 하는데 블리치의 귀도와 박도가 자꾸 떠오른다던가, 전혀 상관 없는 신과함께의 차사들을 서브캐릭으로 자꾸 집어넣으려고 한다던가.

이런 생각들이 새로운 것을 떠올리는데 장애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방은 창작의 어머니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없나요?


Comment ' 6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2.23 11:46
    No. 1

    엄... 일단 구성부터 확실하게 잡으신 뒤에 다른 글을 읽으시길... 아님 구성 단계 전에 다른 글을 읽고 잡으시던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위대한알라
    작성일
    15.02.23 12:13
    No. 2

    구성의 문제가 아니라 정작 글을 쓸 때 무의식적으로 모방한다는 말인 것 같네요. 뮤지션들이 작곡할 때 음악을 전혀 안 듣는 거랑 비슷한 이치입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2.23 12:36
    No. 3

    그래서 어떤 분들은 말하죠
    다독을 하되, 읽을만한 책을 골라라. 굳이 이것저것 읽을 필요없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글쓰기와 상상력이다.
    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23 13:33
    No. 4

    제 사견을 밝혀보자면 저는 제가 쓰고싶은 테마를 정한 이후엔 동종 업계의 그 어느 글도 읽지 않습니다. 문장력 강화를 위해 순문학을 읽고 발상, 전개 능력을 함양하고자 할땐 해외 소설을 읽으며 늘리려고 노력하죠. 작가도 기본적으로 독자이고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재밌게 뭔가를 본다면 그 여파가 반드시 집필 과정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Kestrel
    작성일
    15.02.23 14:27
    No. 5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읽을 수 있다는 작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저의 경우는 워낙 마이너 한 장르라 자료는 방대한데 소설은 몇권 없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RENEK
    작성일
    15.02.24 19:33
    No. 6

    저도 글쓴분과 비슷합니당. 공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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