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1 쉬쉬뷔뷔
- 05.07.13 00:47
- No. 1
-
- Lv.99 BONASORI
- 05.07.13 00:57
- No. 2
-
- Lv.7 이상향™
- 05.07.13 01:12
- No. 3
-
- 마법의눈
- 05.07.13 01:25
- No. 4
-
- Lv.95 anijoa
- 05.07.13 01:32
- No. 5
-
- Lv.90 샤마인
- 05.07.13 01:47
- No. 6
-
-
야옹SG
- 05.07.13 03:01
- No. 7
-
-
- 마법의눈
- 05.07.13 08:13
- No. 8
음 일어나 보니 글쓴이외 몇분이 덧글을 달아주셔서 추천사에 더하여 한마디 더 쓰고자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글도 다른 이계물과 다르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천을 한 것은 연재된 글의 뒷부분에 나오는 몇가지 문장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가진 현세의 지식으로 나병은 잠복기간 5~6년 후에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라고 하자 판타지 세계의 사람이 무슨소리냐 나병은 발병후 1개월만에 몸이 바로 썩어버리는 무서운 병이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자기가 살던 곳과 다른 힘들이 존재하는 이 세상은 자기의 기존 지식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합니다.
대부분의 이계물은 판타지의 세계가 마법이나 몬스터를 제외하고는 현세의 지식과 과학이 우월하므로 주인공은 판타지 세계의 사람보다 우월한 지식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당연하게" 전제하고 이야기를 쓰는데 이글은 그러한 "기존 상식을 부정"하는 발상을 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족이었다면 죄송.
추천하면 글을 한편이라도 더 올려주는 작가의 태도는 매우 아름답고 찬양되어야되며 또한 가끔은 "Give and Take"라는 좋은 규칙에 따라 요구되어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 Lv.73 초록
- 05.07.13 09:09
- No. 9
-
- Lv.7 이상향™
- 05.07.13 11:18
- No. 10
아! '마법의 눈'님의 독해력 대단하십니다.
(초보작가가 그렇듯, 자꾸 모니터링하게되다보니 또 글을 남깁니다. - 이런 모습이 추하지는 않겠죠?)
나병에 관한 오해의 부분은 주인공을 통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한 말이었거든요.
글을 쓰면서 하고픈 말은 많은데, 그걸 설명하자니, 소설이 아니라, 설명문이 되버리더군요. 그래서 설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표현해야 되겠더군요.
문제는 소설에서 그걸 표현하는 방법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이라는 것이 절대 만만한 것이 아니더라구요.
실제로 '천지창조'를 쓰면서 호표하고있는 부분이 몇 군대 더 있으나, '과연 독자들이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법의 눈님이 정확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덕분에 용기 백배! 얻었습니다.
'글쟁이는 표현하고, 그 다음부터는 독자의 몫이다. 그러니 믿고 계속 나아가야 되는 것이다'라고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픈 말은 많은데, '작가는 글로 말한다'라는 누군가의 말을 상기하며 저도 글로 말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은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 번 감사의 말을 드리며, 많은 비판 해주시기 바랍니다.
천상의 미녀는 이슬만 먹고 살지만, 초보작가는 이런 것을 먹고 살거든요. 하하하 ㅡ,.ㅡ;;;;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