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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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백린(白麟)
- 05.07.06 13:0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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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엑소더스
- 05.07.06 13:0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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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청풍야옹
- 05.07.06 13:0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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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엑소더스
- 05.07.06 13:0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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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꿈꾸는용
- 05.07.06 14:21
- No. 5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모든걸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세상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을 것이고
할 수 있는 놀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는 모든것이 다릅니다. 게임한다고 멍청하지도 않고
만화본다고 공부 안하는거 아닙니다.
폭력적인걸 본다고 위법적인 행위를 통쾌하다고 생각한다고
모두 그러는건 아닙니다. 물론 영향을 받겠지만 세상에
그런 나쁜 영향 안주는 것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이고 그로 인해 영향 받았다고
한다면 그 말고도 어떤것 이라도 영향을 받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즐기세요... -
- Lv.99 금기린
- 05.07.06 15:04
- No. 6
저도 무협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눈쌀 찌푸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특히 무협소설의 경우 무와 협을 빙자하여 살상조차 정당화 되는 구조적인 패러독스를 안고 있는 만큼 소설의 주인공 치고 살인자[ㅡ.ㅡ;] 아닌 경우는 없지만 무차별 대량살상의 경우는 수용하기 힘들때가 많지요.
목숨값은 어차피 같은데 한 사람의 생명의 댓가로 수백 수쳔명을 아무런 망설임 없이 도륙하는 모습을 보면.. 읽으면서도 섬뜻해지더라구요.
주인공에게 죽을 죄를 지은[이 말도 이상하지만ㅡ.ㅡ;] 당사자들이야 죽어 마땅하다 하더라도 거기에 휩쓸린 아무것도 모르는 주변인들의 죽음은..
또 남은 주변인 가족들의 분노와 원한은 어찌할 것인가.
그 숱한 목숨값은 무엇으로 갚을것인가...등으로 사고가 뻗어나가며 결국 무협소설의 구조적인 문제까지 생각하게 되고..그러다가 생각을 접었습니다.
제 생각밖의 문제라서요.^^;
결국 글쓰시는 작가분이 어느정도 기준선을 잘 지켜 조율하시는 방법밖에 없는듯... -
- Lv.1 여이(如二)
- 05.07.06 15:0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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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3MUITNEP
- 05.07.06 15:3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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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만취선인
- 05.07.06 15:4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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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CReal
- 05.07.06 16:0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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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최시우
- 05.07.06 16:4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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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지티
- 05.07.06 21:1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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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월요일아침
- 05.07.06 21:31
- No. 13
안보면 된다, 자유다라는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있군요. 그런데, 제가 제기한 점은 독자/작가들의 전체적인 의식 성향에 대한 것이지, 제 개인적인 취향을 논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고 방식이라면 제 비판글도 맘에 안들면 그냥 안보고 댓글 안 달면 될 것 아닐까요? 하지만 그분들도 댓글을 다셨지요. 저와 마찬가지로 의견 표출을 하신 겁니다.
본문에서 예를 든 영화를 생각해보지요. 일본군의 만행을 제국주의식으로 찬양하는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창작의 자유니까 상관 없다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냥 안 보면 된다라고만 하실 건가요?
기본적으로 지금 읽고 즐기는 것이 살인과 범죄이고 부당한 것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게임에서 죽이던 것이나, 소설에서 죽이는 것처럼, 인터넷에서 개인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고 사이버 테러를 가하는 경우도, 해킹을 해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도 별 느낌이 없다는 거지요. 실제로 범죄 행위 뒤에 게임을 하는 것처럼 생각했어요, 라는 변명 아닌 변명이 따라 붙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계속되는 인터넷 상의 무분별한 인신 공격으로 인해서, 실명제 도입이 고려되고 있구요.
제가 지적한 것은, 지금 읽고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 Lv.1 월요일아침
- 05.07.06 21:4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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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神行百爬
- 05.07.06 22:21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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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견토육할
- 05.07.06 23:0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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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월요일아침
- 05.07.06 23:14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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