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
05.06.28 21:19
조회
647

대충 이 정도면 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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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

왜 글을 쓰는지, 왜 소설을 쓰고자 하는지 생각해 볼 것. 특히 왜 과학소설을 쓰려고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

경험을 쌓을 것. 직접 & 간접 경험 모두 소중함.

경험한 바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독후감을 쓸 것.

인상에 남는 사건을 목격하거나 겪었으면 꼭 일기를 쓸 것.

과학소설을 찾아 읽을 것.

과학소설을 쓰려면 과학소설이 무엇인지, 적어도 어떤 작품들을 과학소설이라고 하는지 어렴풋하게나마 감을 잡아야 함. 그러므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과학소설 작품들을 가능하면 모두 찾아 읽을 것. (참고: 추천 작품 목록 준비 중)

과학소설 관련 사이트를 방문하여 주의깊게 살펴볼 것. (참고: 과학소설 관련 웹사이트 목록 준비 중)

과학소설 집필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수소문하여 배우고 익힐 것.

과학 전반에 걸친 기본적인 지식은 말 그대로 기본임.

과학에는 물리학, 화학 등의 하드 사이언스 이외에 경제학, 철학, 정치학, 언어학, 사회학, 역사학 등도 포함됨. 심지어 음악, 무용, 회화, 조각 등에 대한 지식도 중요할 때가 있음.

작품에서 다루는 분야에 대해서는 매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임.

해당 분야에서 나오는 최신 정보를 얻는 지름길은 잡지나 학술지 등을 정기구독하는 일임. (예: 과학동아, 과학과 사상 등)

외국어에 통달하지 않은 상태라도 과학소설과 관련된 정보성 잡지를 한 두 종 구독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Locus Magazine, Scientific America 등)

글쓰기의 기본

글쓰기의 기본을 익힐 것.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을 공부할 것.

문장, 문단 (단락), 장(章)의 차이를 숙지할 것.

논리 전개 방식을 연습할 것.

대화 처리 방식을 연습할 것.

자신의 작품을 소리내어 읽어볼 것. 소리내어 읽으면서 부자연스러운 곳이 있으면 일단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특히 대화 부분을 검토할 때는 꼭 소리내어 읽어볼 것.

어색한 번역투나 수동태를 사용하지 말 것.

나의, 내, 그의, 그, 그들의, 어떤, 한, 무엇 등의 대개 불필요한 소유격, 지시격 단어들.

되어진다, 변화된다 등의 수동태 문장.

....의, ....적 등과 같은 일본식 표현들.

구구절절 설명하는 일을 피할 것.

열 권짜리 무협 판타지 전집이나 컴퓨터 게임의 설정집은 소설이 아님.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나친 문어체 또는 지난친 구어체 사용을 자제할 것. 비속어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은유와 직유, 상징과 아이러니 등 여러가지 문학적 테크닉을 연마할 것.

소설이 허구라고 해서 황당해도 된다는 말이 아님을 명심할 것.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들려줄 수 있는 방도를 궁리할 것.

1인칭 시점인가, 전지적 작가 시점인가.

되도록 클리셰를 피할 것. (참고: 과학소설에서 흔히 등장하는 클리셰 목록 (1부 완성) 준비 중)

작품 집필 단계

워드 프로세서 사용법을 익힐 것.

수집한 자료와 아는 내용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10퍼센트만 작품에 집어넣는다고 생각할 것.

지식을 뽐내지 말 것.

설명하지 말 것. (이건 글을 설명문으로 만들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도덕적인 훈계를 늘어놓지 말 것.

가능하면 매일 일정량의 원고를 쓰도록 노력할 것.

집필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 글쓰기가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노력할 것.

담배, 술, 마약 등에 의존하여 글을 쓰지 말 것.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등을 모두 미리 생각해 놓을 필요는 없음. 개인별로 집필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임. 그러나 대략적이라도 계획을 세우는 일은 필수적임. 설정집이 아무리 두꺼워도 소설 작품이 아님을 잊지 말 것.

꾸준히 운동할 것.

언제나 그런 것처럼 체력이 중요함.

끝내지 않은 원고를 공공장소에 올리지 말 것.

서두르는 일 자체가 지극히 아마추어다운 행동에 불과함.

특히 온라인 상에서 글을 써서 인터넷 상의 공공 게시판에 올리지 말 것.

차별적 사고방식을 선전 선동하지 말 것.

성차별, 지역차별, 학력차별, 장애인차별, 종교차별, 인종차별 등을 절대로 저지르지 말 것.

작품에서 다루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님. 주제를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서는 악당도 필요하고 끔찍한 사건도 필요함. 그러나 전개상의 필요와 궁극적인 주제는 완전히 다름.

작품 퇴고 단계

작품을 일차 완성한 다음에는 시간을 두고 휴식할 것.

적당한 휴식을 취한 뒤 자신의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볼 것.

휴식과 재검토 단계를 반복할 것.

몇 번이나 퇴고를 해야 하는가는 작가 자신이 결정할 문제임. 그러나 두 번 내지 세 번 정도는 기본일 것임.

상당히 완성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구할 것.

가까운 주변 사람들이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으면서 주저없이 자신의 습작을 보여줄 수 있는 친구, 애인, 가족 등을 지칭함.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는 온라인 상의 회원들은 대개 포함되지 않음.

가까운 주변 사람들이 들려주는 애정어린 충고를 듣고 고칠 수 있는 점들을 고치도록 노력할 것.

작품을 공공장소에 올릴 때 (또는 투고할 때)

필명을 사용하는 경우 프로답게 보일 것.

유치한 외국어로 치장하지 말 것.

대개의 경우 (99퍼센트) 어법에 맞지 않는 외국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수준만 드러낼 뿐임.

제목이 작품의 내용을 잘 대표하는지 다시 한 번 검토할 것.

잠재적인 독자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멋진 제목을 궁리할 것.

쓸데 없이 엉터리 외국어로 제목을 짓지 말 것.

원고에 요란한 장식 등을 하지 말 것.

프린트한 원고는 한 쪽면에 더블 스페이스로 프린트할 것.

이탤릭 체나 기타 장식용 활자체 사용은 되도록 삼가할 것.

온라인 상의 원고에 태그나 색깔 등을 요란하게 사용하지 말 것.

온라인 상의 독자들을 배려하여 다양한 파일 포맷으로 올릴 것.

작가의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꼭 명기할 것.

온라인상에 글으르 올릴 경우, 때에 따라서 독자 중에서 직접 공개적으로 의견을 건네기를 꺼려하는 이가 있을 수 있음. 이 경우 특정 이메일 주소 등을 만들어서 사용할 것.

원고를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

연락처를 명기할 것.

딱 한 부 뿐인 오리지널 원고를 보내지 말 것.

등기우편 등을 이용하여 분실 위험을 최소화할 것.

원고를 되찾고 싶은 경우, 반송용 우표와 봉투를 동봉할 것.

작품에 대한 평을 들은 뒤

모든 평은 소중하며 고마운 일임을 잊지 말 것.

평을 해준 이에게는 즉각 공식적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할 것.

비평을 해주는 이가 없다고 해서 너무 낙담하지 말 것.

당신의 시간이 소중한만큼 다른 이들의 시간도 소중함. 그리고 당신의 작품을 읽느냐 읽지 않느냐는 것은 당신이 결정할 사항이 아님. 마찬가지로 비평을 해줄 것이냐 말 것이냐 역시 당신이 결정할 사항이 아님.

비평을 빨리 해달라고 조르지 말 것.

이전에 비평을 해 준 사람이 다시 비평을 해 줄 것이라고 가정하지 말 것.

설령 자신이 의도한 바를 "잘못" 해석한 것처럼 보여도 반박하지 말 것.

의도한 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작가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길 것.

독자의 무지나 어리석음을 탓하기 전에 애초에 의도했던 바를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노력하는 계기로 삼을 것.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게 작품을 고칠 것.

고쳐서 나아질 수 있는 작품이 있는 반면, 고쳐도 소용없는 작품도 있음을 잊지 말 것.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많음.

그렇다고 작품을 버리거나 지우지 말 것. 다른 작품을 구상하거나 쓰는 경우 과거에 썼던 글을 재활용할 가능성이 높음.

쓰는데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고 해서 모두 훌륭한 작품은 아님을 잊지 말 것. 그러나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작품은 결코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없음.

자신의 작품을 읽고 평하는 이가 자신을 감정적으로 미워한다고 믿지 말 것.

아무 쓸모없는 것 같은 리뷰, 충고나 비평이라면 무시할 것.

리뷰, 충고, 비평 등도 창작물과 같아서 별볼일 없으면 영향을 끼치지 못함.

출판사에서 당신의 작품을 출간하고자 할 때

먼저 "축하합니다!!!!!!!!!!!"

서둘러 결정하기 전 다른 전문가나 출판사의 의견 및 제안을 참고삼아 들어볼 것.

더 나은 대우에 조건으로 계약할 수도 있음.

그러나 초보작가의 경우 그 여지는 별로 크지 않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 것.

별로 의미없는 금전적 보수에 집착하기 보다는 자신의 작품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출판사가 취할 부가적인 도움을 중시할 것.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편집자를 구할 것.

초보작가의 경우 장래 성장 가능성을 최대로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함. 거기에는 전문적인 편집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나머지 사항은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또 그 때 해결하면 됨.

작품이 출간되어 원고료를 받으면 그 중 5퍼센트를 홍인기에게 송금할 것.

- 홍인기님 블로그에서...(2차 출처 - 커그)

* 참고로 홍인기님은 happysf 창작게시판에서 비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계시며, sf 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분입니다.

------------------------------------------------------------------------

- 원고료 5%의 압박이 심합니다만.

어쨌든 이 정도면 되지 않을런지....


Comment ' 12

  •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일
    05.06.28 21:26
    No. 1

    대단하다..역시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6.28 21:27
    No. 2

    저도 저기서 지키는 건 몇 개 안 됩니다..OTL

    자료 수집이나 담배, 술, 마약 등에 의존하여 글을 쓰지 말 것 등은 잘 지키고 있지만...


    귀찮아서 수정은 거의 안 하기 때문에....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끼똥
    작성일
    05.06.28 21:34
    No. 3

    전 가끔씩 예님이 두려워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6.28 21:34
    No. 4

    낭만고냥이 / 어째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끼똥
    작성일
    05.06.28 21:46
    No. 5

    글쎄요?
    왜 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마법도끼
    작성일
    05.06.28 21:49
    No. 6

    저걸 다지키면서 책을 쓰신다면 4대성인을 5대성인으로 늘리는 것을 심각히 검토해 봐야 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6.28 21:52
    No. 7

    6 / 마지막 5%를 지키는 분을 찾아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삼화취정
    작성일
    05.06.28 21:54
    No. 8

    5%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6.28 22:05
    No. 9

    저거 보니 포기하고 싶어진다는...orz...
    흐음..역시 어려워...

    여하튼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6.28 22:11
    No. 10

    12345/ 태어날 때 부터 귀차니즘과 함께 해 온 저도 포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 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꿈꾸는백수
    작성일
    05.06.28 23:16
    No. 11

    "글 쓰기의 기본"에서 마지막 단락 "될 수 있는 대로 클리셰를 피할 것"이라는 대목은 제 생각과 조금 다르군요..^^

    제 생각에 장르문학을 풍성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클리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를테면 강호에서 삼재검이나 나한권과 같은 존재?
    실전에서 삼재검 자체로서는 쓸모가 없을지 모르지만, 모든 검학의 기본은 삼재검에 있다..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는.

    하지만 "작품에 대한 평을 들은 뒤"는 정말이지 글쓰는 분들에게 필요한 덕목 인 듯 싶습니다.

    한남동 꿈꾸는 백수 리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kahlen16
    작성일
    05.06.29 01:57
    No. 12

    5%....좋은데요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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