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은 객잔에서 무엇을 먹을까요...?

무림에 나와서 객잔에서는 스님들이 먹을만한게 별로 없는듯...

[용병]

곡차...

[쌀입니다.]

소면..이랑 야채버무림이 있지않을까요?

[은사시나무]

소면만 먹지않았을까요 ㅡ.ㅡ;;; 고기 국물 같은거 안들어가게 해서 음.. 천룡팔부인가 보면 아자였던가 허죽을 희롱하는 부분에서 보면 소면에다가 고기국물을 넣는 부분 있었어요

[12345]

벽곡단.--;

[ma*****]

소면하고 청경채? 그런거 먹는다고 얼핏 봤던 기억이 나는거 같은데...

[[탈퇴계정]]

음식이라..
가끔 푸짐하신 스님들을 비웃듯이 풍자한 소설들의 일부분이 눈에 띄는데,
밥만 먹어도 살은 충분히 찌는 게 사람입니다..(물론 살 안찌는 체질의 사람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기름기 적은(중국 음식은 기름기가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 음식이나 채소류의 음식등을 많이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만취선인]

천룡팔부 ㅡㅡ;; 기연이 상당히 따른다는 의형제들에게는

[토끼똥]

음..
저희 시골동네에서는 스님들께서
횟집에서 가라오케 빌려서 회식하시더군요...

각설하고
소면. 교자. 벽곡단 종류를 드시는걸로 압니다만..

[루시펠13]

소면과 채소류를 먹겠죠,뭐.

땡중과 고승은 곡차(술) 마시고 고기도 먹고요.

[목령]

일단 스님이 객잔에서 뭔가를 사먹는다는 개념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스님은 당연히 객잔에서도 시주를 받습니다.
만약 동행인이 있다면 동행인이 대신 주문을 해서 스님에게 시주를
해줍니다.
물욕을 버려 출가한 스님이 객잔에서 뭔가 사먹는 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탁발승이란 말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 당시 중국
자체가 불교가 성행하던 시기이니...

그러나... 시주든 뭐든 일단 객잔에서 스님이 뭐를 먹느냐?
중국에는 콩이나 쌀로 만든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야채로 만든 것도요.
시주를 받는 처지에 고급 요리를 먹지는 않을 겁니다. 일반적인
밥(중국에도 밥이 있으니까)에 야채무침, 혹은 소면을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白冶]

스님은 객잔에서 뽀글이를 먹습니다..이재 그만

[p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글이

[[탈퇴계정]]

가장 의문인것은....외문무예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소림이 채소만 먹고 가능했다는건데.......흠;;;;;;;;

[白冶]

아 그 채소가 말이죠..산삼.더덕.도라지.머 이런종류가 아닐까요 ㅋㅋ

[하늘마루]

...그 채소는 사실... 채소로 만든 고기종류입니다;; ㅋ

[꼼사리]

봄에는 산에 산나물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제가 강원도 어느 골짜기에 절에 갔었는데 당귀잎사귀(이것을 먹고 나면 담배를 피워도 담배가 달고, 술을 마셔도 술이 달아요. 한잎 싸먹어도 며칠 가요 그런현상이..), 두릅,취나물, 등등 그렇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로는 나무에 파이프를 꽂아 물을 채취하여 마셨는데 섬유질음료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산에만 들어가도 먹거리가 늘려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