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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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파천러브
- 05.06.10 17:0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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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6.10 17:0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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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6.10 17:0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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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06.10 19:5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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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노올
- 05.06.10 21:0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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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06.10 21:23
- No. 6
잔디님에 대한 댓글입니다. 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거든요. 너무 오버해서 확대해석을 하시는 듯. 재미있고, 잘 쓴 글이라면, 조회수랑 무관하게 책으로 나와도 잘 되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연재를 하면서 댓글을 보는 재미, 제가 그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다는 재미로 글을 쓴답니다. 그냥 출판만을 고려하며 온라인 연재없이 혼자 쓰라고 하면 출판 계약 포기를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정도로 연재에 대한 추진력이 되어줍니다. 저는 좀 별난 놈이라 혼자서 그냥 글쓰라고 하면 쓰지를 못합니다. 출판만을 연연해서 온라인 연재 없이 쓰라고 한다면 전 일찌감치 이 길을 접을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하는 별난 놈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제 입장에서 쓴 것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온라인 연재없이 그냥 출판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물론 이름이 있으신 분들이지만요.
전 꼭 이것이 옳은 방식이다라고 못을 박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작가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것이 독자분들에게 어떻게 비칠지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과 의견은 어디까지나 제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려한 글이니 그 점 잊지 마시길.
그리고, 입소문인란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
- Lv.13 묘한[妙翰]
- 05.06.10 21:34
- No. 7
추가로 그 글을 감동깊게 본 분이람 옆에서 말려도 책을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잔디님처럼 부정적으로만 보지않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연재 자체도 출판을 전후로 삭제하는 것이 보통이니까 그렇게 출판 자체게 큰 타격을 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출판만을 생각해서 무명인 자신의 조회수를 올려준 독자를 무시하는 처사, 작가와 출판사가 책임져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명인 자신을 올려준 것은 궁극적으로 독자들이니깐요.
무명인 분들이 처음부터 책을 내면, 대여점에서는 잘 받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책을 얼떨결에 낸 입장이라 조금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출판사가 그 계통에 새로 발을 들여놓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단, 작가가 이름이 있다면 관여치 않지만요.
글머 무명인 분들의 대여 가부를 결정짓는 요소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온라인 연재 조회수입니다. 그 조회수에 따라서 대여점 분들이 들여놓을까 말까를 심각하게 고려한다고 합니다.
개인 구매를 주장하신다면, 과연 우리나라 장르시장에서 신인의 책을 개인구매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겠냐고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인의 출판은 갈리지 않은 보석입니다. 연마가 잘못되면 깨지기도 합니다. 독자들은 은근히 불안해하는 바가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서, 대여점 이용을 많이 하게 되지요. 설사 자신이 온라인 상에서 봤다고 하더라도 재미있게 보았다면 두 어번을 더 빌려보기도 합니다. 또 친구들에게 이웃에게 다른 소설까페에 추천을 하기도 하지요. 추천은 또 다른 독자를 낫지요.
지금 궁극적으로 그 역할을 하는 곳 중 하나가 이 곳 고무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얘기는 어디까지나 신인에 국한된 것입니다. 작가로써 완전히 뿌리를 내리시고, 그 쪽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분들이 이름만 되면, 아, 그분, 또는 그 분 책을 보면 서슴없이 손을 뻗는, 그런 경우를 언급한 것이 아님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ㅇㅅㅇ..제 주관적인 의견을 좀 길게 써봤습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잔디님 댓글..ㅇㅅㅇ/ -
- Lv.13 묘한[妙翰]
- 05.06.10 21:38
- No. 8
단, 온라인 연재의 위험중 하나가 불법파일이라고 봅니다. 가끔 보면 퍼가기가 제대로 막혀있지 않은 소설 사이트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종종, 퍼가서 온라인상에 퍼뜨리는 경우가 허다하게 있습니다. 뭐, 요즘은 하도 자판 실력들이 좋아서 인기있는 작가님들도 책을 낼 때, 그러한 타격을 받곤 하지요. 아직 우리나라는 출판 저작물에 대한 본격적인 방어력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뭐, 궁극적으로 어느 분이 말씀하신 대책이 있긴 합니다. 공유 사이트에 불량파일을 일찌감치 올리는 거지요. ㅇㅅㅇ...
무슨 뜻인지 공유 프로그램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
- Lv.1 두달수
- 05.06.11 02:5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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