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다 같이 식사하러 가자고 할 때. 밥먹으러 가자라는 말을 쓰는데..
판타지에 밥이 있을까요? 있다고 해도 주식이 빵인데
의미가 잘 안통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퓨전이라면 모를까.
정통판타지에서 밥줘. 라는 말을 쓰는건 약간 세계관에 혼동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전부다 같이 식사하러 가자고 할 때. 밥먹으러 가자라는 말을 쓰는데..
판타지에 밥이 있을까요? 있다고 해도 주식이 빵인데
의미가 잘 안통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퓨전이라면 모를까.
정통판타지에서 밥줘. 라는 말을 쓰는건 약간 세계관에 혼동이...
판타지 중에서 특히 요즘 나오는 판타지는 배경을 중세유럽이라도 단정지어 말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판타지인데 밥이 있으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밥" 검색을 하면
밥1[명사]
1.쌀·보리 따위 곡식을 씻어서 솥 같은 데에 안치고 물을 부어 끓여 익힌 음식. 메1.
¶잡곡으로 지은 밥.
2.끼니로 먹는 음식. 식사.
¶밥을 굶다.
3.동물의 먹이.
¶물고기 밥.
4.정해진 모가치.
¶제 밥도 못 찾아 먹다.
5.남에게 눌려 지내거나 이용당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쟤는 내 밥이야./독재 정권의 밥이 되다.
와 같이 나옵니다. 즉 "밥"이라는 말은 1번의 의미뿐만 아니라 2번의 의미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밥 먹으러 가자"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곡물로 밥을 먹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중식, 일식, 한식, 양식 등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는 모든 행위를 통털어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메롱이야님, 제가 생각할 때 장르 소설이라는 것은 읽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씌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이 판타지라고 우리가 흔히 쓰지 않는 말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서양에서 어떤 말로 쓰여지는 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현재 어떤 말을 사용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잘못된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sf 소설의 경우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여러가지 설정들이 등장을 하지만 우리는 그 소설을 읽으므로 해서 그러한 기술의 개연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말로 설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판타지의 틀을 확립한 작품으로 많은 소설들이 그 설정을 빌려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판타지 = 중세 유럽"의 공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소설 중에는 현대의 과학 기술을 뛰어넘는 마법적 기술 혹은 과학을 배경으로 한 작품도 있습니다.
역시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fantasy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fantasy [fǽntsi, -zi] 【Gk 「환상」의 뜻에서】 n. (pl. sies)
1 (터무니없는) 상상, 몽상, 공상, 환상, 환각( fancy
); 변덕(whim)
live in a ~ world 상상의 세계에 살다
2 공상 문학 작품; 【심리】 백일몽
3 【음악】 환상곡(fantasia)
4 기발한 착상[고안]
vt., vi. (sied) 공상[상상]하다
☞ fantastic a.
이렇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판타지라는 것은 2번 째 의미로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서 창조된 환상 소설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작가의 상상력을 굳이 "중세 시대"에 한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의도적으로 쓴것 맞습니다...
혹시 저랑 말이 통할까 싶어 살짝 떠 봤는데 역시나 공격적인 성향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기타 설명이니 뭐니 다 무시하고 정연란에 블링크나 보러 가렵니다...
대화는 얼어죽을 무슨 대화.....
그나마 예님께서 제대로 보고 계시는군요...
일부를 논하고자 하는데 전체를 들먹거리질 않나..
꼬투리에 꼬투리를 물지 않나...
법정 같았으면 모조리 다 상대편의
"이의있습니다 재판장님. 상대측은 본 사건과 전혀 상관 없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에 다들 조용하게 지내겠구만...
아무래도 조금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용..-ㅅ-;
밥이란 단어는 쌀밥이 아닌 모든 식사를 통칭하는 은어로 사용됩니다.
즉 위의 분처럼 쌀밥만이 밥이 아니란 소리입니다.(당연한 사실을 왜!!)
외국에서는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등으로 자세히 구분하지만..
우리 한국 사람은 그 모든 식사를 밥이란 한글자로 표현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말의 훌륭함을 볼 수 있습니다.(논점빗나갔음--;)
그리고 환타지가 중세시대 배경이라구요...-_-???
외국 환타지라면 모를까 유럽 중세 배경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새로운 대륙과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요즘 환타지입니다.
유럽에 쌀 안난다고 환타지 세계에 쌀 어디있겠어??
(없긴 외없어!! 뚫훓뚫훓~~! 만사마 등장이십니다. ... 삭막..죄송...ㅠ_ㅠ)
문화만 외국 문화고 우리 나라랑 기후 똑같은 곳이 있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그런면들을 생각하시면...충분히 이해가 가리라 생각합니다만..-ㅅ-..
대체 여기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티격태격 하시는 겁니까..-_-;;;;;;
고냥이님도 논점 빗나가서 물고 늘어지긴 마찬가지예요..-_-;
서로 화해하세요~!
며칠 바빠서 들어와 보지를 못했네요.
낭만고냥이님, 먼저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시면 당연히 공격적으로 안나갑니다. 잘못된 것을 지적해주시면 받아들 일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시작부터 그런 식으로 나오시고서 마치 제가 잘못해서 대화가 안된다는 듯한 글을 남기시면 저도 좋은 쪽으로 해석이 안됩니다. 그건 님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리고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더 안 좋아보이네요.
어찌되었든 본의 아니게 문제를 일으킨 것 같아서 다른 분들께는 죄송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조용히 글이나 읽다가 가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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