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자면, 뭐라고 해야하나..낙화유수? 이런 어구가 떠오를 정도로 잔잔하면서도 힘이 있는 글입니다.
태산에 있는 3개 실세무가의 소문주들과 우정을 나눈 사냥꾼의 손자가 있습니다
어려서 우정을 나누며 즐거워했지만, 집안의 엄명으로 10년의 수련에 들어가야 하는 친구들과 10년후에 무공을 익혀 만나기로 한 주인공이 무공을 익혀나가는 이야기
대문파가 아닌 무술도관에 들어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9대문파니 5대세가니 하는 넓은 천하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아닌듯합니다만, 작고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을 그려갈듯합니다.
부드러운 문체와 막힘없이 풀려나가는 전개는 대작의 조건을 충분히 가췄다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발견한 대박 한시랑님의 태산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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