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무협이 펄펄 끓고 있는 거 다들 아시죠? ^^
진천벽력수, 두옹전기, 태산파 그리고 뜸하긴 하지만 곽가소사의 연재재개..
춘추전국시대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이 4개 작품이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며 한시대를 풍미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려 4개 작품이나 이렇게 수백에서 1천대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경우가 고무협 역사상 있었던가.. 놀랍지요..!!
요즘은 진천벽력수가 도에 지나친 주인공의 자해가 약간은 거슬리긴 하지만, 역시 좋은 작품 답게 다른 작품들을 압도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네요..
곽가소사는 10편 이후에 또다시 잠적 중이라, 곽가소사까지 제치고..이렇게 말하긴 이른 것 같기도 하군요..
거의 동시에 수작들이 등장하는 것은 드물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 같은 독자들의 관심이 고무협쪽으로 쏠리고 있어, 아주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가끔 여기 들어오면 먼저 고무협 부터 들러볼 정도로 위 네 작품의 각축은 매우 재미가 있어요. ^^
그런데 그동안 유령독자로 남아있던 제가 오늘 회원가입까지 하고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목처럼..이해가 안가는 일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운두령님의 야인전설!
읽어보신 분들은 또 충분히 인정하고 계실겁니다.
30년이 넘는 제 무협경력으로 인정하는 우수작 입니다.
요즘 고무협을 풍미하고 있는 4작품 보다 어떤 면에 있어서는 더 뛰어 납니다.
즉.. 네 개가 아니라 다섯개가 각축을 벌여야 정상이라는 겁니다!!
재미도 있구요, 작품의 완성도, 그리고 물흐르듯한 필체, 매편마다 넘치는 작가의 재치..유머.. 그러면서도 가볍지 않습니다.
작가의 재질이 아주 뛰어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우수작입니다.
점점 더 진행이 될수록 기대와 흥미를 더해가는 뛰어난 작품으로 보다보면 어느새 몰입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 요즘 아주 좋습니다. 고무협란에 이렇게 우수한 작품들이 한꺼번에 몰릴정도로 작가든, 독자든 우리 무협시장의 폭도 그만큼 넓어졌다는 흐뭇한 심정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제가 추천하는 운두령님의 야인전설!! 함께 가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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