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인간이라 위선적인 행동을 할때가 많지만...
웹상에서는 되도록이면 깨끗한 행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많습니다.
모뎀으로 통신할 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정감이 오고가는 대화가 정말 그리워요~
토시하나 틀린다고....자신의 의견에 맞지 않는다고...철자 틀린다고...
맞춤법 틀린다고...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 비비꼬우고....
한심하군요. 제 자신도 한심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면 안될까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착한 사람 못된 사람 좋은 리플만 다는 사람
나쁜 리플만 다는 사람....누가 그러더군요 다양성이 어쩌고 개성이 어쩌고...
제대로 찾아보지 않았지만 리플에 나오는 글들을 보면
고무판에서는 악플은 절대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작가분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이 쓴 글이 칭찬 받길 원하고 잘못된 부분은
공개적 리플이 아닌 쪽지나 메일을 통해서 의견을 받았으면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개적으로 어떻네 저떻네 하면 자존심이 절로 상하며
기분이 나빠지는것은 어쩔수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한두편 보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발견한 잘못된 점을
일일이 찾아서 쪽지나 메일을 보내는것은 조금 귀찮음을 동반하겠지요.
그걸 감수하고 작가를 신경써 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대다수의
독자는 간편하게 자신이 발견한 오류를 리플로 간단히 표현할수 있기에
공개적으로 리플을 단다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것을 얘기 한 것이고 어느 작품이라도
반드시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걸 표현할 자유도 있고요. 물론 여기서는 그 자유가 어느정도는
박탈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 작품은 뭐 이래! 읽다가 열받는 분들도 좀 있을 것입니다.
자신과 잘 맞다 생각되어 잘 나가다가 이상하게 바뀐다던지 하는
그런분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지요. 그걸 표현할 길이 없으니 그렇다는...
아~ 잠이 와서 그런지 글이 안써지는 군요...
요점은 악플이 달리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작가의 이기심이며
독자들을 생각하지 않는 처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작가도 악플에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독자도 자신과 맞지 않는 작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작가는 소수고 독자는 다수라 모든 이들을 포용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뭐! 이딴 글이 소설이라고 올려놨어~!.
이것도 글이야~!
*** 뭐나 해라~
이것보다 더 심한 악플이 달리더라도 작가는 아~ 내가 조금 모자라는구나
저 독자들을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첫번째로....두번째로는 보기 싫음 보지마~ 나도 니 보라고 쓰는 거
아냐~ 라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들도 자신이 쓴 악플을 작가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라고 쓴것이
아닐것이니 단지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 + 알파가 아닐까...
어찌보면 이곳도 상업적인 곳이라, 독자들을 상대로한 낚시라 할 수 있겠지요.
낚시성 글이다~ 라고 밑에 나와 있더군요.. 어떤게 낚시성 글인지...참..
제가 왜 고무판을 독자들을 상대로한 낚시라고 하는지는
낚시성 글이다를 생각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리플이 많고 선작이 많고 추천이 많고 그런 글들은 거의 출판으로 이어지니
말입니다. 독자들은 물고기일 뿐이고 좋은 작품은 미끼이고 낚시대는 고무판이요
낚시꾼은 작가이며 낚시터는 출판사이니까요.
그 반대가 될수도 있겠지요.
무협소설의 발전을 위해서 고무판이 생겨났다.
음 고무판이 없던 시절에도 저는 무협지를 사다 모으고 만화방에
왔다갔다하며 무협지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발전이 있으면 버려지는 것도 많습니다. 어두워지는 것도 많습니다.
고무판 운영자분들은 버려지거나 어두워 지는 것도 함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악플을 다시는 분들도 무협소설에 관심이 있으니 여기를 찾아 오시는 것이니
만큼 너무 범죄자 마냥 몰아 부치지는 말아 주십사 두서없이 이상한 말을
주저리 늘여놓았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실분들이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지금 저의 정신 상태가 매우 않좋은 관계로 글이 상당히 이상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등등...
어떠한 악플이라도 환영합니다.^^'' 그만큼 제가 부족한 것이니 감수해야지요.
ps: 제목을 정했다가 바꿨습니다. 글쓰는 도중 너무 두서가 없고 이상한 글이
되어버려서 어쩔수가 없군요...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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