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령님의 좌검우도전 입니다.
이작품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수작이라고 칭함을 받는 글이죠.
장르문학대상 "대상"에 빛나는 작품입니다. ^^*
#내용#
"강자가 약자를 만들고, 명예를 똥칠하고 , 돈을 빼앗아라, 협의도가 , 마도가 얼마나 더러운지 알려주어라"
강호에서 조그만 소문파로 멸시받는 장천문의 문주는 죽기전에 수강호에게 유언을 합니다. 멸시와 함꼐 사형도 떠나고 사랑하는 여인도 떠나고 결국 사부까지 죽게 된 '강호'
강해지고 말리라....
남들은 터부시 하는 좌검과 우도를 들고 별볼일 없는 3류 무공이라도 강해질수 있음을 알게하리라..
강호의 영원한 공포의 상징인 만마성을 견재하는 2웅의 하나인 통륜방에 황금 3냥을 받고 자신을 팔고 10년간의 연부귀 수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죽음의 수련중 비도의 무공을 전수 받게 되고 죽음을 가까이 두지만 복수와 무서운 집념과 죽음을 불사는 강호에게 기연이 다가오고...
"좌검에서 쏟아지는 65,536개의 찬란한 빛무리 속에 죽음과 절망을 떠올리게 하고 우도에서 퍼지는 창룡의 용음이 군림의 나팔을 불게 한다."
보아라.. 세상을 향한 수강호의 처절한 외침을..^^*
#이 소설의 특징#
1. 다 아시겠지만..설정에서 정말 정신을 차릴수가 없지요..무림세계 전체를 재구성 재창조 해낸 부분은 정말 박수를 받을 만한 점이죠. 구조부터 해서 문파명(금강숙,태극도량), 비도와 정도의 무공의 정립 , 무공의 경지를 늘상 아는 검기나 검강.어검술.이런 것이 아닌 사급과 사경이라는 새로운 설정을 도입한거 부터가 작가의 세심한 터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 알다시피 수강호의 복수를 배경으로 깔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조금은 모호하다고 할까요? 보통 소설속에서 선과 악의 대결이던 정파 사파대결이던 이분법적인 대립으로 소설을 이끌어 가지만 이소설은 처절한 악도 선도 없는 설정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정파라 자처하는 금강숙(소림사). 태극도량(무당파)도 정파라 하지만 위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3. 어설픈 기연으로 글에 눈쌀 찌푸릴 일이 없지요..주인공 수강호는 목숨을 걸고 무공을 수련하고 고수가 됩니다. 설득력 있는 기연은 우리도 반길수 밖에 없지요
4. 글이 늘어지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고집도 세고 말도 없고 여인도 믿지 않는 한편으론 멋대가리 없는 주인공 입니다. 그덕에 글이 무겁고 늘어지고 지루해 질수 있는 것도 적절한 조연을 투입해서 그 지루함을 몰입감으로 바꾸는 섬세한 터치가 돋보입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출판 삭제를 한다고 합니다. 여러번의 수정작업을 할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쓰신 부분이 많습니다.. 많이 가셔서 보시고 늘상 말하죠..연참의 압박을 가하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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