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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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범진
- 05.04.28 21:3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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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엑소더스
- 05.04.28 21:3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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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원거
- 05.04.28 21:3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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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서설
- 05.04.28 21:3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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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4.28 21:3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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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림토검사
- 05.04.28 21:4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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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무림조직원
- 05.04.28 21:4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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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사인화
- 05.04.28 21:5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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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원거
- 05.04.28 21:5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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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원거
- 05.04.28 21:5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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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4 허생ori
- 05.04.28 21:54
- No. 11
기본적으로는 저도 근래에 무분별한 출판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위의 양잠기..를 빗댄 말이 정론이겠지요.
다만.. 현실적으로 어떤 누가 힘이 있어 현재의 출판계, 도서대여점, 불펌하는 독자들 등등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저 흘러가는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론 아직은 과도기.. 라고 생각되는 장르문학이고, 기본적으로 양적팽창이 있음으로 질적성장도 있게 되리라고 보는 입장인지라..
아마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전반적인 독자들의 눈이 높아진다면, 그 눈이 바로 체가 되어서 위의 문제점들도 서서히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다만.. 글의 전체적인 뜻을 애써 외면하고 꼬투리를 잡겠다는 식의 반대를 위한 반대댓글은 없었으면 싶은.. ( --); -
- Lv.48 사인화
- 05.04.28 21:55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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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다크세이버
- 05.04.28 22:0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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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파우
- 05.04.28 22:06
- No. 14
문제는 2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윗글에서 지적한대로 어설픈 글이 출판의 유혹을 못이겨 출간되는 경우입니다
또하나는 신선한 아이디어나 설정으로 좋은 평가속에 출판되었다가(요즘은 1,2권출판이 대세니까) 3권이후부터는 필력이 못되어 엉망으로 되버리는 글입니다
오히려 전자의 경우는 시장의 외면으로 사장될수 있어 문제가 적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이미 구매했거나 읽은 독자들은 난감하죠
설정,개연성은 무시되고 드래곤볼로,여기저기 다쑤시고,대륙을 횡단하고....
그런 필력으로 1달에 1권씩 출간되는 걸보면 안타까운 생각만 듭니다
그노력으로 한번더 고민하고 공부해서 다음편들을 출간했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Lv.34 명탐정감자
- 05.04.28 22:11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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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파우
- 05.04.28 22:1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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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봐?
- 05.04.28 22:22
- No. 17
필명은 핑게가 되지 못합니다.
대여점이 번성하기 이전에도 필명을 쓰는 작가는 많았습니다. 문제는 누가 뭐래도 첫째로 대여점의 존재에 있습니다. 엉성한 글을 잘 된 글보다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이 있는 한 악화는 반드시 양화를 구축합니다.
둘째는 한국시장의 소설책이 지나치게 좋은 용지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책값이 비쌉니다. 그러면서도 소장용으로는 터무니 없이 엉망인 마감을 보입니다. 소장용은 권당 기만원을 해도 좋으니 좀 갖고 싶도록 나오고, 소비시장용은 쉽게 읽을 수 있게 원가 절감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여 시장용이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책이 쉽게 망가져야 반품 못하고 새로 삽니다. 아니면 반품 가능 기간을 줄여서라도 반품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이따금 작품들에 댓글로 달리는 글 중에 "꼭 빌려보겠습니다. 건필하십시오." 같은 류의 글이 보입니다. 학생이 돈이 없다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남의 글 훔쳐 보는 것이 자랑입니까? 누군가에게 대가를 지불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장물거래는 알고 하면 범법입니다. 어째서 지금과 같은 구조의 대여가 허가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작가들의 옥석구분을 내릴 수 없는 시장에서는 옥들이 밥벌이 하기 좋은 다른 길로 가기 마련입니다. -
- 娟曰
- 05.04.28 22:25
- No. 18
고무림은 비판이 안 되는 곳이었나요? 얼핏 듣긴 했는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째서인지... 비판하는 사람이 부끄러워야 하는 거라면 상당히 부조리한데요. 이런 글을 보고 몇몇 작가분들 중에 좀 찔리시는 분들 한두 분 정도는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예 없다면 양심에 털난 거죠. 어떤 독자라도 최소한의 안목은 있습니다. 저도 그 독자 중의 한 사람이고요. 하도 문장력 없고 스토리도 진부해서 10대 이하가 썼다고 비웃었던 글들이 한 둘도 아니고 여럿 출판되는 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종이값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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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娟曰
- 05.04.28 22:3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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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무려나
- 05.04.28 22:39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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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초록늑대별
- 05.04.28 23:13
- No. 21
출판업자들도 정신 차려야 할듯 하네요. 분명 책이란 형태로 묶어 내기 창피할 정도의 글을 실적이라는 것에 얽매이고 분위기에 휩슬려 출판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주변에 출판업을 했던 후배가 있어 가끔 도와준 적이 있어 약간의 사례를 피상적으로 알아 이런 주절거림이 틀릴수도 있겠지만서도 말도 안되는 그런 내용을 책으로 내려는 발상을 갖는 답답하신 분들이 더 큰 문제라고 사료하나이다. 쩝....
점심때 삼선 짜장을 시켜 먹었는데 비싸긴 겁나게 비싸고 차이가 있다면 오징어가 많이 들어있고 새우 1마리. 해삼친척 한개... 였다는..먹으면서 사기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씀다. 허접한 책을 펴들고 앉아있을 때 이런 심정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두서없이 몇자 적네요. -
- Lv.90 만서원주
- 05.04.28 23:17
- No. 22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될런지는 모르지만.. 습작은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것이구요.. 여기 고무림에서 참 많은 글을 봤습니다.. 솔찍히 재미있는 글도 있고, 좋은 글도 있고, 아이디어 좋은 글도 많습니다. 작가님들에게는 불만 없습니다. 아직 노력이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을 통해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제가 불만인 것은 상혼에 물든 출판사들입니다. 조금 조회수 된다면 작가님들 꼬득여서 출판하게 만듭니다. 한마디로 작가님들의 발전이나 장르문학 발전에는 관심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돈... 그것에만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느끼는 바로는 장르문학.. 양적으로는 충분히 발전했습니다. 더이상 출판사의 상혼에 망가지지 않는 튼튼한 장르문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훨씬 많으신분도 있겠지만 저도 책을 사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쳤습니다. 2권까지 한꺼번에 나오고 3권째 사서 보면 작가님이 바뀐듯한 느낌이 드는 글도 여럿 봤습니다. 저도 이제는 끝까지 사 모으고 싶은 글을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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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비바람번개
- 05.04.28 23:2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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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원거
- 05.04.28 23:32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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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작약
- 05.04.28 23:45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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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nariay
- 05.04.28 23:59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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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4.29 00:49
- No. 27
출판이라는 게 사업자 입장에서는 돈되면 찍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예술이라는 거 ... 너무 고상하죠.
무책임하게 들으실 지는 모르지만 최종 판단은 독자가 내립니다. 만약 저급한 글이 시장을 덮는다면 그게 대세죠. 예술영화보다 상업영화가 비디오 가게에서 잘나간다면 그것도 대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급한 글의 생명력 ... 오래 못갈거라 봅니다. 대한민국 유행주기 무지 빠릅니다. 그러나 가벼운 글들이 무겁고 고상한 글들에 미칠 파급효과 ...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잘만 받아 들인다면 틀에서 벗어나 한단계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될거라 믿습니다. -
- Lv.91 qwe
- 05.04.29 00:56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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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星道
- 05.04.29 01:07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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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墮落天使
- 05.04.29 20:48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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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 仙
- 05.04.30 09:40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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